오늘은 충동적으로 맵고 칼칼한 생선요리가 너무 먹고 싶어지는 날!~
충동적으로 먹고싶어진만큼 몸은 신속하게 반응!
퇴근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 갈때 무슨 재료를 사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집 근처 시장에들려 싱싱한 자반 두마리만 사왔답니다.
언제나 맡는 냄새지만 생선 비린내~ 좋지만은 않네요ㅠㅠ
?슬슬 요리를 하기위해 손을 청결하게 씻고 재료들 모두 개봉!
자, 그럼?
초간단 '김치고등어자반조림' 한번 만들어 먹어볼까요?
* 재 료 *
김치(묵은지), 고등어(자반), 다시마, 맛나?, 여자의 감, 소금(선택사항)
TIP! 고구마줄기(넣어서드시면 최상의 맛을 맛보실 수 있어요^^)
조미료가 생각보다 우리몸에 나쁘지않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어차피 아이들을 먹일게 아니라서
맛있게 먹을 생각으로 조금 넣어봤습니다 ^^.?
* 조 리 시 간 *
20~30분?

본격적으로 김치 썰기 들어가기 전에~
김치 위 꼭다리 부분 먼저 깔끔하게 썩-둑! 썰어줍니다.
꼭다리는 아무래도 이가 안좋으신분들이 먹긴 힘들니까요~


꼭다리 없앤 김치를 반으로 썩-둑 썰은 다음
옆으로 뉘여 그대로 세로로 썰어줍니다.
여기서 세로로 써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편하게 먹기위한 방법이므로
틀에 얽매이실 필요 없이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방식으로 썰어주셔도 무방하답니다.

썰기를 다해주셨으면 썰은 김치를 냄비 안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묵은지라서 빛깔부터 아주 맛나보이네요^^
저희는 시골김치라 그런지 그냥 먹어도 맛잇고 국으로 해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조림으로 먹어도 짱짱 맛있답니다~^-^

이제 시장에서 사온 자반 두마리를 넣어줄건데요~
두마리 다 넣기엔 너무 많지않나? 싶었지만...
땀 흘리느라 수고한 나의 몸 원기보충을 위해
짭쪼롬한 자반 두마리를 과감하게 넣었답니다.
자반 두마리 넣었을뿐인데 벌써 큰 냄비가 가득차보이네요~


자반을 냄비 안에 넣어주셨으면,
반찬통에 얼마남지않은 김치까지 싹싹 긁어모아 그 위에 올려줍니다~
그 후 마법의 향신료(?) 다시마와 맛나를 ?? 맛깔나게 뿌려주면~ 끝!


물을 쪼로록~ 쪼로록~ 넣어주시는데 여기서 바로!
비장의 무기 '여자의 감'이 필요해요.
졸여서 먹는 요리다보니 물을 보통 넣는 양보다 조금 더 많이 넣어주셔야한답니다.
자반이 푹~~ 물에 잠길때까지 계속 넣어주세요!
적당히 물을 다 넣어주셨으면 가스렌지에 살포시 올려놔주시면 된답니다~ㅋ

적당하게 들어 갔으면 바로 가스렌지 on!
처음에는 쎈불 -> 점점 끓기시작하면 약한불로 끓여주세요~ ?
우리의 할일은 이제 끝~? 맛있게 완성되기만을 기다리면 된답니다.


김치고등어자반조림이 맛있게 보글보글 끓고있는동안
심심해 죽겠는 입을 주체하지못하고 어젯 저녁 만들어 놓은 계란찜을 꺼내
숫가락으로 요리가 완성되기까지 냠냠 요기했답니다.
아이 맛있어ㅋ 역시 뚝배기에 하면 뭘 만들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두둠 개봉 - ! 맛있게 끓여졌네요~
첫 그릇은 생선이 많으니 생선과 건더기 위주로만 떠서 먹고
두그릇째에 국물맛을 음미해봐야겠어요.
완성되었다는 맘에 씬나서 자반을 냉큼 그릇에 get!

짭짤한 자반과 맛있는 뚝배기 계란찜!
오늘 저녁은 포식 예감 만땅ㅋ
아차차 가시 발라놓을 휴지를 준비하는걸 깜빡해버렸네요;
언능 휴지 가져와서 놓고 자리에 착석!
이제 한번 맛있게 먹어볼까요??

?먹기 전 자반의 매혹적인 샷~!
정말 몇가지 되지 않는 재료들로 이렇게 맛있는
김치고등어자반조림 만들었다는게 신기할따름!?
굳이 다른 여러 재료들을 넣지않아도 시골에서 가져온
이 김치만 있으면 모든 요리를 뚝딱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아버지의 비법이자 명언, 이제 믿어야겠습니다ㅎ
역시 한국인은? 치즈 no! 아이러브~ 김치!!!
먹는내내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얼마나 먹었는지..
가시 또한 씹어먹을 기세로 자반을 무한 흡입 했답니다.?
정말 초간단하죠? 집에 누구나 있는 재료들로
이렇게 쉽게! 또한 맛있게!
'김치고등어자반조림'을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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