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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말씀 묵상을
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저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제가 말씀을 보려고 시작한 겁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저 자신에게 너무나 큰 도전이 되고, 유익합니다.
젊은 목회자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고 하면, 말씀 묵상과 연구를 젊을 때부터 하라고 합니다.
성경 하브루타 코칭 세미나도
들어 보라고 합니다.
특히, 김민철 목사님이 하는 코칭 세미나는 꼭 들으면 좋습니다.
여러 인사이트를 받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다시 원점으로 와 말하면,
말씀 묵상은
다른 누구에게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좋습니다.
사사기 마지막 장 성경 하브루타 코칭 내용입니다.
...
<성경 하브루타 코칭 사사기 21장>
I. 말씀의 숲(관찰)
- 본문의 내용을 관찰하고 해석 해 주세요~*
1. 이스라엘 지파들의 고민(1~7절)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2.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며
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 하더니
4. 이튿날에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거기에 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
7.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1) 전쟁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졌던 심각한 고민은 무엇이었는가? (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스바에서 베냐민 지파에게 딸들을 아내로 주지 않을 것을 다짐하였다(1절).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으로 인해 남은 자들이 없고 딸도 줄 수 없어 한 지파가 없어지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크게 울었다(2~3절).
2)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 때 이스라엘은 어떻게 행동하였는가? (4~6절)
-백성들은 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렸다(4절).
-온 지파가 총회를 열어 하나님 앞 미스바에 모이지 아니하는 자는 죽일 것이라 결정하였다(5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와의 전투로 인해 생겨난 아픔들을 뉘우치고, 한 지파가 사라지게 된 것에 대해 가슴 아파했다(6절).
3) 이스라엘은 베냐민 지파를 위해 어떤 것을 고민하였는가? (7절)
-베냐민 지파의 남은 자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어다 줄 것인가 고민하였다(7절).
2.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8-12절)
8.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
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10.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11. 너희가 행할 일은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바칠 것이니라 하였더라
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을 실로 진영으로 데려오니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1) 이스라엘 백성들이 베냐민 지파를 위해 한 행동은 무엇이었는가? (8~9절)
-미스바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들을 찾았고,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8~9절)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용사들을 보내면서 어떤 지침을 주었는가? (10~11절)
-이스라엘 회중은 용사 12,000명을 보내 야베스 길르앗의 모든 주민과 부녀와 어린아이를 치라 명령하였다. 여기에는 모든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라는 세부적인 지침이 있었다(10~11절).
3) 이스라엘 용사들은 누구를 데리고 왔는가? (12절)
-이스라엘의 용사들은 야베스 길르앗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어 실로 진영으로 데려왔다.
3. 이스라엘의 베냐민 지파들 회유(13~15절)
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1)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를 회유하기 위해 어떻게 하였는가? (13절)
-바위에 숨어 사는 베냐민 지파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였다.
2) 이스라엘이 베냐민을 돕고자 하였지만 무엇이 문제였는가? (14절)
- 그들에게 야베스 길르앗에서 얻은 처녀 사백을 주어 지파가 끊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였으나 부족했다(14절).
3)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후회하고, 회개하였는가? (15절)
-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가 끊어지도록 한 일에 대해 회개를 하였다.
4. 베냐민을 도울 강구책(16~24절)
16.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19.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1) 베냐민 지파에게 채워줄 아내의 수가 부족하자 이스라엘은 어떤 방법을 취하였는가? (16~17절)
-이스라엘 온 지파는 어떻게 베냐민 지파의 아내를 채울까 고민하였고, 살아남은 자들에게 아내를 채워주어야 지파가 끊어지지 않으려고 하였다(16~17절).
2) 베냐민을 돕고자 하였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무엇이었는가? (18절)
- 이스라엘 스스로 세운 약속과 맹세로 인하여 자신들이 아내를 내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18절)
3) 구체적으로 베냐민이 아내를 얻도록 어떤 명령을 하였는가? (19~21절)
-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쪽의 실로에서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는데, 남은 베냐민 자손에게 그곳에 숨어 있으라 명령하였다(19~20절).
-실로에 여인들이 춤을 추러 나오면 그들을 각각 납치하여 아내로 삼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하였다(21절).
-여인들의 형제나 아버지가 와서 말할 때 은혜를 베풀어 달라 청하고, 직접 내어준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납치한 것이니 저주받지 아니할 것이라 말하였다(22절).
-베냐민 자손들이 부족한 숫자만큼 여인들을 붙들어 아내 삼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 성읍을 건축하고 자리를 잡았다(23절).
-모든 일을 정리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도 자기의 지파, 가족들에게로 각각 뿔뿔이 흩어져 돌아갔다(24절).
4) 이스라엘 땅에 이러한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25절)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참 왕이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했기 때문이었다.
II. 말씀 산 등반(나눔)
- 나눔 질문들을 읽고, 같이 토론을 해 주세요~*
1.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를 향해 자신들의 딸들을 내어주지 않을 것을 맹세하였다. 그리고는 이러한 결정이 큰 실수였음을 깨닫고 돌이키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대책을 구하였다(1~7절).
나 자신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고, 어떤 일을 추진하였다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된 일은 없었는가? 그런 경험을 나누어 보자! 다시 그런 일이 온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2. 이스라엘의 회중과 장로들은 베냐민 지파에게 아내를 얻어 주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였다. 자신들이 줄 수 없으니, 납치하여 아내로 삼으라는 것이었다(8-24절).
어떤 목적을 위해 나 자신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을 저지르면서 일을 추진한 적은 없었는가? 세상에서 신앙의 법칙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3. 사사기 21장 25절은 이스라엘의 현 실태를 ‘왕이 없음’으로 표현하며 마무리하였다. 보이는 세상에, 보이지 않는 손길을 움직이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살았다(25절).
나의 인생에서 가장 하나님이 없이 살았던 때는 언제였는가? 어떤 경우에 하나님 없이 나의 욕심대로 살아가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가? 날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임재를 경험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
III. 말씀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기(연구)
- 3가지 아래 질문들을 같이 숙고하고, 나누어 주세요~*
1. 본문 특징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념을 드러내준다. 성경은 자기 확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얼마나 그 백성들이 힘을 쏟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의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고, 실수를 덮기 위해 더 큰 악을 저지른다. 미스바에 모였다고 해서 그들의 결정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었다.
베냐민 지파의 남은 자들의 아내를 얻기 위해 실로의 여인들을 납치하는 과정 역시 철저하게 인본주의적인 생각이었다.
이 본문에서 하나님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원성과 원망의 타겟만이 될 뿐이다. 사사기 전체를 감싸는 이스라엘의 사이클(축복->풍요->타락->징계->회개->용서->축복)은 그 이야기가 끝이 날 때까지 쉬지 않고 돌아갈 뿐이다.
2. 신학적 이슈
맹세는 해도 되는가?
하나님은 사람에게 맹세하셨다.
시편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신실하게 맹세하신 것을 언급한다.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시편 132:1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도 맹세하셨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창세기 24:7)
그런데 예수님은 맹세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마태복음 5:33-37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예수님은 “옳으면 옳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하라고 하셨다.
야고보는 맹세하여 정죄를 받지 말라고 하였다.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야고보서 5:12)
존 스토트는 “완악한 이혼과 진실하지 못한 맹세는 기만이다”라고 하였다. 오스왈드 채임버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서약과 맹세와 다짐을 통해” 나아가려고 하지 말라고 하였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맹세를 하면서 아주 큰 일이 벌어지게 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이렇게 맹세하였다(1절).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베냐민 사람들이 잘못했으니 그럴 수 있다고 볼 수 있는가?
그러나 그 맹세한 결과로 백성들은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었다(2절). 왜 울었는가? 바로 잘못된 맹세로 한 지파 베냐민 지파가 없어질 위기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 자신은 어떤 맹세로 고생을 하였고, 고생하고 있는가?
3. 성경적 인사이트
본문에는 베냐민 한 지파가 없어지게 될 위기에 있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런 원인을 하나님께 떠넘기려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 물었다(3절).
결혼 후에 아내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당신 때문이야!”라는 말이었다. 자녀들이 태어나고, “엄마 때문이야!”라는 말을 많이 하였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핑계를 대는 것은 다 죄성에서 나오는 말이다.
본문 21장에도 이런 책임 회피의 말을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하였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맹세하고 자신들이 살육하였다. 그렇게 자신들이 한 지파를 잃어버릴 위기를 만들었다. 그런데 하는 말은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합니까?”라는 말이었다.
VI. 말씀 산 하산(배운점)
- 본문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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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말씀 산 하산 후 살아가기(적용)
- 본문의 메시지를 통해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적고,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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