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4: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1985년 6월, TWA 847기의 기장 존 테스트레익은 자신이 모는 비행기가 테러범에게 피랍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공항에 착륙시키려고 시도했다.
그가 비행기를 베이루트 공항 쪽으로 접근시키자 테러범은 그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면서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으려고 했다.
성실하게 믿음 생활을 하던 그는 죽음의 공포에 휩싸였다.
그러나 또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 죽는 것도 그리 나쁜 일은 아니야. 죽은 뒤에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테니까.’ 그러자 갑자기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속에 평안이 넘쳤다.
이후 17일 동안 전세계가 847기의 피랍 때문에 경악했지만 정작 그는 승객들과 가족의 안전에 대해서만 염려했다. 그는 이렇게 당시의 일을 떠올렸다.
“하나님께서 내가 죽지 않기를 원하신다면 테러범이 나를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수류탄이 터지지 않고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도록 하실 수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가 죽도록 허용하셨다면 그것은 곧 나를 위해 마련하신 더할 수 없이 좋은 그분의 계획이었을 것입니다.”
몇 차례의 어려움 후에 승객과 승무원은
물론 자신까지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다.
“놀라운 것은 진실로 하나님은 기내에 함께 임재하시면서 평강으로 나를 강건하게 하셨습니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