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21년 상반기 중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규모는 $27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 했으며 만기 도래분($133억) 감안 시 +$142억 순발행 ㅇ (발행액) 한국물 발행액은 $27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56%). 아시아 발행자(日 제외) 들의 G3통화(USD, EUR, JPY) 발행액이 약 $2,509억으로 작년($2,162억) 대비 16% 증가했음을 고려할 때 한국물 발행은 상대적으로도 견조 ㅇ (발행주체) 국책은행 $102억(37%), 민간기업 $81억(30%), 공기업 $46억(17%), 시중은행 $45억(16%) 등의 순이며, 민간부문의 발행 증가세가 뚜렷 ㅇ (발행통화) 달러화 비중 86%, 유로화 7%, 위안화 3%, 홍콩달러화?스위스프랑화 1% 등 ㅇ (발행 가산금리) 국책은행(Aa2/AA/AA-) 5년 만기 달러채 기준, 3월 미국채(UST 5y) +35bp. 유통 스프레드는 6월초 +30bp → 6월말 현재는 +27bp까지 축소 ㅇ (ESG 채권) 달러화 환산 $116억 발행되어 작년 동기간 $62억 대비 $54억 증가(+87%) - 작년에는 전체 한국물 발행액의 26%를 차지했으나 금년에는 42%로 비중 증가
ㅁ [전망] 글로벌 경기회복 모멘텀과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대응으로 발행시장의 우호적 여건이 이어질 전망. 다만, 조달금리 수준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논의, 코로나19 향방 등의 불확실성은 변동성 확대 요인 ㅇ 경제여건과 통화정책 : 하반기 중 미 경기회복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은 테이퍼링 일정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 - 테이퍼 탠트럼 재연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시장의 관심이 금리인상 경로로 옮겨갈 전망이며 주요 IB들은 금년말 미 장기금리(10년)를 평균 1.79%로 전망 ㅇ 수급여건 : 금년 하반기 만기도래액은 $142억으로 상반기($144억)와 유사하며, 국책은행(KDB, 수출입은행 등) 차환물량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 - 투자등급(IG) 스프레드는 현재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 다만 최근 신용위험 우려가 지속되는 중국물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우수한 크레딧에 대한 투자자 선호로 인해 일정수준의 반사이익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