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다 우연히 kbs 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사태를 분석한 것으로 이해된다.
지금 세계시장은 이 사태가 확산될 것인지 아니면 진정될 것인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모양이다.
대출금 상환을 못한 집들에 대한 차압으로 인해 세입자들은 쫓겨나고, 마을은 거의 텅 비다시피한 현장을 보여준다. 가히 충격적이다.
한국도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은 없다고 볼 때 과연 현 정부 당국자들이나 다음 정권을 맡을 이명박 당선자가
이에 대한 대비책은 있기나 한 것인지 심히 우려가 된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들은 인상적인 말 두어가지를 옮겨본다.
"시장은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규제가 필요하다."
중앙은행을 비롯한 정부의 일정 규제가 없으면 이런 사태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장은 항상 착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왠지는 몰라도 악한 것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과거 일본이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난 후 무려 10년 세월동안 국민의 고통을 가져온 사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나마 일본은 고통의 세월을 체질개선의 호기로 활용한 지혜라도 발휘해서 전화위복의 기회라도 삼았지만,,,
인수의원회가 하는 일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불안하기 짝이 없었는데,,,고삐 풀린 망아지가 생각난다.
"과격한 혁명의 끝에는 공포가 있다" ... 프랑스 혁명을 예로 들면서 한 말이다.
지금 이명박 당선인이나 인수위원회의 하고 있는 일을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말이 한국에서 현실화 될까 심히 걱정된다.
무엇보다 '대운하 파기'와 가히 혁명적인 '교육정책의 뒤집기'를 볼 때 공포의 쓰나미가 밀려오는 느낌이다.
하루 아침에 말 바꾸기하는 행태를 볼 때는 이런 우려가 단지 우려만으로 그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공포스럽다.
제발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몰입식 정책 그만 두기 바란다. 더구나 정치적 이유 때문에 그렇다면 더욱 자제해야 한다.
선거가 끝난 후 때가 되면 국민들은 알게 될테니까 말이다. 총선때문에 국력을 소진시키고 공포를 몰고오는 건 사기이다.
사기친 사람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사기 당한 사람들은 회복 불가능의 상태에 빠지기 마련인데,,, 어떡하라고 하는 짓인지.
하기야 대한민국 건국이래 정치인의 대국민 사기에 대한 처벌이 없었다는 사실에 더욱 자신만만한지는 몰라도,,, 이제 그만둘 때도 됐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건만,,,소귀에 경 읽기라면 큰 일이다. 대다수가 서민층인 국민들의 고충은 아랑곳 없다는 말인지...
첫댓글 출근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오랜만입니다..누님. 건강하세요.
출석합니다.
늦은밤까지 애쓰시는 바위님 감사.
기름값 최고액으로 봐서 미국의 경제난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차기 정권의 탁상공론 같은 경부운화에서 꿈을 깨어야 합니다.
구담님 항상 박애단을 위해 애쓰심에 함께못함을 용서바랍니다.
엊그제 새해 인사 했는데 벌써 1월도 30일이네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아로마님은 출근율이 저조...경고 하나.
오늘도 좋은 출석부를 대합니다. 1월의 끝자락에 서서 오늘도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창조님 사업에 바쁜신데두 열심이시네요..끝까지 함께하는 동지로 갑시다.
좋은글과함께 출석부 올리시는 뚜아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님 추진하시는일은 순조롭게 잘 진행되가고 있나요? 꼭 좋은결과 얻으십쇼.
오늘하루도 활기차고 기쁨가득한하루 되세요...
봉홍님 싸랑해용~~
출석합니다 좋은하루 시작합시다
좋은마음님 귀경보고가 너무 늦었습니다..확실히 하세요.
아쉬운 월말입니다..마무리 잘하세요.
출근합니다.
충성~~~~
출석합니다
요즘 설대목보느라 바쁘신가봐? 전화두 안받구...
^^ * ^^
불곰님 오랜만입니다..건강하세요.
출근합니다.
카프치노보다 맥심이 최고더라구요..ㅎㅎ
추운날씨 건강하세요.
푸른강님 추운날 현장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출근합니다.
낙동님 첫출근 환영합니다..매일 출근도장 남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출석! 구정에 운전조심하세요!!
터치님 오랜만에 뵙네요..사업은 잘되시죠? 설지나서 울산방문 예정입니다.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