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30618010051097?input=1195m
이 소식통은 "손준호를 수사해온 공안 당국이 인민검찰원으로부터 그에 대한 구속 비준을 받았다"며
"형사 구류 기한이 17일로 만료된 손준호에 대해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속 비준이 나면 공안은 통상 2개월가량 보강 수사한 뒤 기소하는 절차를 밟는다"며 "다만 중대
사안인 경우 기소까지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속 수사로 전환한 것은 공안이 손준호에 대해 정식으로 사법 처리 수순에 나섰음을 의미한다"
며 "손준호의 유·무죄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형사소송법과 관련 규칙에 따르면 인민검찰원이 구속을 비준하면 혐의자는 구속 상태에서 기소
돼 재판받게 되며, 구속 시점부터 첫 재판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중국에서 성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 된 K팝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의 경우 2021년 8월 정식 구속된 지
약 10개월 만인 작년 6월 첫 재판을 받았다.
(중략)
한편 손준호의 중국 현지 에이전트도 최근 손준호와 같은 혐의로 형사 구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중화망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손준호의 에이전트인 저우카이쉬안은 지난
6일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위반 혐의로 공안에 체포돼 차오양 구치소에 수감됐다.
저우카이쉬안의 SNS 계정은 손준호가 공안에 연행된 이후 한 달가량 줄곧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이 매체는 "중국 프로축구계의 마당발로, 한국 선수들의 중국 프로팀 이적도 주선해온 저우카이쉬안은 이
번 사건의 중요한 인물"이라며 "손준호가 타이산으로 이적한 이후 그에 대한 모든 업무를 처리하며 지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우카이쉬안의 형사 구류는 이번 사건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손준호의 수뢰 혐의를 비롯해 타이산
의 승부 조작 의혹과 관련, 그가 중개 역할을 하며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https://www.ytn.co.kr/_ln/0107_202306181057461574
구속 비준이 나면 공안은 통산 두 달 정도 보강수사를 한 뒤 기소하는 절차를 밟는데,
중대 사안인 경우에는 최장 여섯 달 반까지 구속 수사를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와 ㅅㅂ 중국리그는 돈 아무리 준다해도 발디디면 안되겠네 ㅅㅂ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