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때!! 난 그냥 내일 최혀진가 빌어먹을 민류화의 데이트를 꽉곽 뭉쳐서 망쳐버리기만 하면 되지~어떻할까?
졸라 짓뭉게버릴까? 아님 데이트를 못하게 몰래 최혀진 집에 들어가서 다리뭉둥이를 분질러 버려?
아니, 그년은 다리 한번 뿌러졌다고 민류화의 데이트를 그냥 넘어갈년이 아냐.
아예...그냥 팔을 확!!! 아님 눈깔을?!
아악!!! 정말 미친!! 내가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이런 잔인한 생각을!!! (솔직히 하고싶다.)
후우..진정하자 강수아.
들키지도 않고 딱 좋은 방법이 있을꺼야.
왜 그렇잖아? 데이트를 하는데 어떤 할머니나 아줌마가 와서 막 방해하면 그 분위기 완전 깨져서 기분 잡친것처럼!!
놀이동산 까지 따라갔다가, 우연히 만난것처럼 해서 민류화와 최혀진이 왠지 키스할 분위기 같으면 그 분위기에 휙 끼어들어서 핑크빛오오라를 검고 분노에 휩싸인 오오라로 만들어 버리는것도 괜찮겠군..~ 쿠후후후!!!
"똑똑똑"
열나게 민류화 새끼와 여시 최혀진의 데이트를 망칠 기분좋은 상상을 하고 있는데, 문쪽에서 나의 이런 환상들을 깨버렸다.
"누구야?"
난 침대에서 그대로 튕겨나가 문쪽으로 다가섰다.
문을 열어보니, 하숙집 아줌마가 노크를 한 모양이었다.
에...? 절대로 내 방까지 찾아올 장본인이 아니실 터인데, 어찌 이런 화사하고 성스러운 곳까지..=_=
"왜요?"
"자 나와 바라."
손가락으로 까딱 거리며 나오라는 아줌씨의 손짓에 그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아줌마는 점점 부엌쪽으로 향해가고 있었다.
부엌에 가보니 내 귓가와 코를 자극시키는 것이 있었으니
..고..고..고..고..고..고..고...기?!?!??!?!?
"어...?"
"자 일로 앉으래이."
그러고는 바로 내 옆에 앉으셔서는 잘 구어진 고기를 하나 낚아올라서 상추에 올려 놓았다.
쌈장하고 고추장하고 마늘하고 별걸 다 넣고서는 역시 쎈쓰있으셨던지 밥까지 올려놓으며 나에게 건네는 아줌마.
에..? 이걸 왜 나한테 주는거지? 날 줄리는 당연히!! 없고, 내가 지한테 먹이라는건가?
"네? 왜요?"
"자 먹어라."
상추쌈을 내 입까지 들이밀며 먹으라고 재촉하시는 아줌씨.
난 멋도 모르고 그 상추쌈을 내 입속에 무턱대고 넣었다.
아아..~♡ 이 행복하고 행복한 고기의 감촉하며 살살 씹는듯한 맛..~♡
그,그런데 왜 이걸 나한테 먹여주는 거지? 그동안 하숙집 봐줬다는 감사의 뜻인가?
"자자! 많이 묵어라!!"
또다시 내 주먹만한 상추쌈을 내 입에 억지로 처넣으려는 아줌마.
아!! 진짜 오늘따라 당신 왜이래요!!
"아,아니 아줌마 그냥 제가 먹을게요~ ^^"
"아니야!! 내가 먹여주고 싶어서 그러니까 얼른 먹어."
아줌마는 조금 신경질나는듯한 목소리를 하더니 주먹만한 상추쌈을 억지로 내 입에 꾸역꾸역 넣어주셨다.
덕분에 나는 씹고 넣기지도 못할 상황과 뱉을 수 도 없는 상황에 오락가락 하며 이상하게 아줌마를 쳐다보았다.
아줌마는 그런 나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기 시작했다.
워..워메!! 대체 이건 뭐야?! 때늦은 사춘기는 아닐테고..?!?
"아이고. 니가 내 딸로 느껴지는 것 같네."
"..아줌마..."
'지금 이 상황 상당히 껄끄러운거 아세요..?-_-'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 분위기상 그냥 심각한 표정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눈 사이로 송골송골 맻힌 아줌마의 눈물을 무시할 수 가 없었다.
"...니가 이 하숙집으로 온게 엊그제 같은데..워메..세월도 참 빠르다. 벌써 10년이 더 지난거 같으네..."
"..당연하죠 뭐. 초등학생때부터 여기 하숙집에 들어왔는데..."
상당히 초등학생때 하숙집에 들어가면 이상하게 생각할 인간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아줌마 만큼은 그러질 않아, 초등학생이라고 중학생까지 공짜로 해주겠다며, 싸게 해줄테니 중학생때는 돈을 내라고 타일르시던 아줌마였다.
솔직히 이 하숙집이 맘에 들진 않았지만, 어느덧 내 집처럼 사는곳이 바로 이 하숙집이었다.
어쩌면..이 하숙집 아줌마를..엄마처럼 느끼며 살아갔던거일수도 있다.
"..그때는..그냥 불쌍하게 생각헜지..어린 것이 부모를 둘다 잃고서, 또 대신 키워주던 사람까지 죽고..그래서 참 불쌍하구나 하면서 받아줬는데. 고등학생때 내 쫓을려고 굳세게 맘 먹었는데.."
아..그 알콩중독자로 되져버린 새끼 말하는 거구나.
"그런데..말이지. 참 희한해...진짜로!! 딱!! 고등학생 들어가면 내 쫓으려고 했던게.."
심각한 분위기로 점점 몰아가면서 앞에 있던 소주잔을 들이키시는 아줌마.
내가 이 하숙집에 처음 들어오고나서 몇 년후에 아줌마는 이혼을 하셨다.
아이도 낳지 않으신채 얼마나 외로울까라는 동정심에 아줌마에게 잘해드렸긴 했지만..날..고등학생이 되면 내 쫓으려는 생각을 한게야....!?!?!?
"뭐가 희한 한데요."
"..내가..고등학생때 내 쫓을려고 했는데. 차마 그럴수가 없는그라. 이혼도 하고, 아이도 없고, 이제 다~없는데. 왠지 너를 보니까 힘이 나는거 아잉교...그래서..차마 내 쫓을 수가 없었다. 그저 내 딸인 마냥 그렇게 키웠다."
"......"
'아줌마 잇 사이에 고춧가루 꼈어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 분위기에 물 흐릴 셈인가 아니, 절대로 그렇게 하진 못한다.
이 아줌마에게 죽고 싶지 않다면, 입 다물고 계속 심각한 표정을 지어야만 했다.
"...내 딸이다 너는..내 딸..그러니께..얼른 먹어라. 임신까지 하면 아기꺼 까지 든~든 하게 먹어야 되는기라. 이 아줌메는 임신이란건 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는데..그냥 먹어라. 튼튼한 아기 나려면 먹여야지!! 암!! 먹어라 먹어. 얼마나 마음고생 심했노??? 어린나이에 임신한다는게 보통 충격적인 일이 아니지~ 암..! 자! 마음고생 심한 것 만큼 다~아 털어버리고 얼른 먹그라.."
이상하다..이상하다...이상하다......왜 이렇게 가슴이 찡한 것일까.
그 어떤말에도 잘 감동먹지 않는 나에게 정말 이상한 균이 쳐들어 온것처럼 가슴이 찡하고 코까지 찡해져 왔다.
보통 이런 고등학생 나이에 임신하게 된다면, 모든 사람들은 다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보겠지, 하지만 아줌마 만큼은...
아줌마 만큼은..날 믿어 줬을까..?
"......"
갑자기 눈물이 흘러 나왔다. 울고 싶지 않았다.
왜 눈물을 흘리는지 난 내 속을 알수가 없었다.
난 이런 여리고 약한 년이 아닌데, 임신했다는 사실을 듣고 눈물흘린적 없는데, 그 어떤 남자나 여자보다도 당당하고 강한 강수아 인데 왜이렇게 이 주인집 아줌마.
하숙집 아줌마에게는 맥없이 무너지는 것일까.
정말 아줌마 말대로 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일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강한 듯.
꼭대기에 선 사람 마냥 강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나는 정말.....강했던 것일까...?
"흑...흐흐흑..."
"그래..그래..맘껏~ 울어라 맘껏 울어. 다~털어버려라 니 어미나 부모 없이 어떻게 살았노? 마음은 강한척 하면서 다~사람에게는 약한 부분이 있는기라. 그냥 다 속놓고 울어버려라. 엄마가 보고 싶제? 응? 아빠도 보고 싶제? 어떻게 안보고 싶겠나. 니를 낳아주신 부몬데."
난 정말 바보였나 보다.
어떻게 그럴 수 가 있을까.
부모따윈 없다고, 예전부터 나에겐 부모라는존재는 잊혀버린 거였다고 부모없이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난 강하다고....아빠따위..엄마따위..보고 싶지도 않다고..매일 생각해 왔다.
하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나의 착각이었던 것이었나보다.
미치도록 보고싶다.
아빠도 엄마도 기억나지도 않는 그 사람들이 너무나 보고 싶다...
한번쯤은..나도 평범한 사람처럼.
아빠라고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오는 날이면 매일 내뒤에는 허전한 메아리만 불었던 것처럼 내 마음도 허전했다.
많이 부러웠는데...정말 많이 부러웠는데....아빠와 엄마를 부를수 있다는 그 아이들이 너무나 부러웠는데.....
수아의 어린시절....-
수아의 초등학생 시절이었다.
초등학생을 바로 들어가서 하숙집에 들어간 터라, 하숙집 아줌마의 의해 다행히도 초등학생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만약 그 아줌마가 없었더라면 수아는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자아~내일은 부모님들을 학교에 불러오세요!! 안내장 나눠드릴테니까 이거 부모님 꼭~보여드리세요. 내일은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는걸 엄마 아빠들이 반에 들어와서 볼테니까 우리 친구들 열심히 공부하세요~"
"네-!!"
아이들의 경쾌한 대답소리가 들렸지만, 수아는 그럴수가 없었다.
엄마아빠는 애초에 없었고, 하숙집 아줌마는 바뻣던 터라 못올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일까 왠지 수아는 평소에 힘이 들어갔던 어깨가 오늘따라 들어가지 않았다.
"자아~오늘 모두 집에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선생님의 종례소리가 끝나자 마자 아이들은 모두 우르르 나가기 시작했고, 수아 혼자남아서 선생님에게 할말이 있는지 총총총 선생님에게 걸어나갔다.
그런 강수아를 보자 선생님은 허리를 숙여 수아에게 빙긋 웃으며 물었다.
"수아가 선생님에게 할말이 있는 모양이네..?"
"네 선생님. 내일 엄마 아빠 데려오는거 안하면 안되요?"
"왜?"
선생님의 물음에 차마 대답을 할 수가 없는 수아였다.
어린 수아였지만, 순수한 만큼 자존심도 쎘는지, 그것에 대답해 주지 않았다.
자신의 엄마아빠가 없다는 그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선생님은 수아에게 부모가 없다는걸 모르고 있었다.
"...아니에요."
"그래. 조심해서 가라 ^^"
가방을 메고 힘없이 가는 수아를 이상하게 쳐다보며 굿바이 인사를 하시는 선생님이었다.
하숙집까지 걸어가는 길은 너무나 무거웠다.
수아에 얼굴에는 왠지모를 어둠이 깔려 있었고, 고개를 푹 숙이며 하숙집 까지 걸어가야 했다.
"다녀왔습니다~"
힘차게 말했지만, 집에 들어가 보니 아무도 없는 모양이었다.
아줌마는 일 때문이신지 안 계셨고, 사람이 없다는걸 안 수아는 가방을 아무데나 내팽겨치고서는 TV를 켰다.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줄 때 뽀뽀뽀~♩"
TV를 켜자마자 어린이 프로에서 동요가 흘러나왔다.
그런 동요를 듣자 어린 수아는미간을 찌푸리며 리모콘으로 TV를 끄고서는 소파위로 엎드렸다.
수아는 졸음이 쏠려져 왔는지 눈을 살짝 감으며 조용히 중얼 거렸다.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엄마가...안아줄 때 뽀뽀...뽀..."
눈에서는 알 수 없는 눈물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어린수아에게는 정말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었다.
"철커덕."
주인집 아줌마가 들어왔는지 현관문을 열고서 수아가 있는 쪽으로 조심히 걸어갔다.
수아가 자는걸 알고서는 방에가서 이불을 가져와 수아에게 살짝 덮어주시는 아줌마.
이불을 덮고나서 방에 들어가려는순간에 수아 손에 꼭 쥐어져 있는 한 종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줌마는 조심스레 수아의손을 펴고선느 꼬깃꼬깃해진 종이를 펼쳐서 조금씩 읽어 내려갔다.
그 종이를 다 읽고나자 아줌마의 표정은 순간 싸해져 가면서 무표정으로 변해갔다.
그러고는 수아의 볼에 살짝 입맞춤하고서는 수아가 깰때까지 조용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수아의 머리를 쓰다듬고 계셨다.
............
"자아~우리 오늘 엄마 아빠 많이 오실꺼죠?"
"네에!!!"
"그럼 열~심히 선생님 수업 들으실꺼죠?"
"네에~"
초등학생 1학년 5반의 아이들은 저마다 쑥덕쑥덕 거리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왠일인지 수아도 미소를 살짝 짓고 있었다.
'수아야. 아줌마가 내일 학교 가줄게. 그런데 아줌마가 일 때문에 좀 늦게 갈거 같아....'
하숙집 아줌마의 미소에 저절로 수아도 기뻐져 왔다.
오시지 않을줄 알았던 아줌마가 오신다니 왠지 기뻐지는수아였다.
아줌마가 늦더래도 일단은 오신다니까.
"자아~모두 선생님 주목!!"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이 선생님들 쳐다보고 있었고, 수아는 자꾸 시선을 뒤로 돌렸다.
뒤에는 수많은 부모들이 저마다 이쁘게 꾸며서 웃고 있었지만, 왠일인지 하숙집 아줌마는 보이지 않았다.
"수아야~선생님 봐야지. 그치? ^^"
"아..네."
수아는 힘없는 대답으로 뒤를 힐끗 쳐다보았다가 다시 선생님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수업내내 뒤를 쳐다보게 되었다.
선생님의 말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모든 것이 따분했다.
하숙집 아줌마가 조금만 더 일찍 오면 좋을텐데..
빨리 오면 좋을텐데..
그런 맘으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수아였다.
..................
"자~선생님하고 인사해요~"
수업보다도 뒤에서 하숙집 아줌마를 발견해내는데에 열중하던 수아는 언제 수업이 끝났는지화들짝 놀라버렸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인사를 하고서 저마다 엄마와 아빠에게 달려가 손을잡고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힘이 쑤욱 빠지는 수아.
"...아줌마 거짓말쟁이..."
혼잣말로 중얼거리다가 선생님을보고선 삐죽거리는 입술로 말했다.
"선생님. 다음부터 우리 이런거 하지마요.."
"응~? 왜?"
웃으시면서 물어보시는 선생님이었지만, 수아는 그 웃음이 불쾌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선생이 야속하기만 했다.
하지만 수아는 겉으로 들어내지 않고, 선생님에 물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고개를 젖고는 그대로 교실을 빠져나왔다.
교실에 나오니 아이들은 저마다 부모들의 손을 잡고서 정말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순수한 미소..어쩌면 수아는 그 미소가 정말 부러웠을지도 모른다.
"우엥..!!!"
우는소리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같은반이었던 한 여자아이가 길에서 넘어져 엎드린 채로 울고 있었다.
그걸본 수아는 달려가 그 아이를 달래자라는 생각으로 걸음을 떼는데
"어머!! 괜찮아?"
뒤 쪽에서 엄마로 보이는 예쁘장한 사람이 달려와 그 여자아이를 일으켜주었다.
그 모습을 보니 자신의 걸음이 무척이나 웃겨보였다.
"엄마 아파..후엥.."
여자아이는 엄마의 품에 안겨 계속 칭얼대고 있었고, 엄마는 웃으며 그 여자아이를 달래주고 있었다.
"자~그만 울고 가자. 엄마가 맛있는거 사줄게. 응?"
엄마역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를 달랬고, 그 아이는 울음을 그친채 졸졸졸 엄마 뒤를 뒤따라 가고 있었다.
수아는 멍한 얼굴로 한창동안 쳐다보고 있다가 무엇을 생각해 냈는지, 종종종 달리기 시작했다.
계속달리다가 앞에 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졌다.
"아..아퍼.."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수아는 넘어져 엎드린 채로 계속 중얼거렸다.
"나 많이 아파 엄마...나도...나도....나도..아파...나..일으켜줘..너무 아파서 일어날 수 가 없어..엄마......흐엥..엄마......"
첫댓글 일빠네열 ^^* 증말로 재밌음 ㅋㅋㅋㅋ 다음편 기대 댑빵이요 ^^
감사해요~ > <
넘 슬퍼요.ㅠㅠ수아 행복하게 해주세요^^
네~! 꼭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ㅠㅠ 너무 슬프다..수아가 힘들게 살았구나..ㅎㅎ 컴퓨터 고장났다고 하셨는데 힘들게 노력 하셔서..ㅎㅎ
친구네 집에서 겨우 올렸어요.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슬퍼요ㅜㅜ 나지금 울고 있어요ㅜㅁㅜ;;;
ㅠㅠ 정말요?
ㅠ 너무 재미잇어여 ㅜㅜ 마니마니 써주세여 ㅋㅋ
네에~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헤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캬앗!!>ㅁ<드디어 돌아오셨군요 베이님!ㅠ_ㅠ감격...
에에~기대하셨어요? 왠지 감격입니다~♡
너무 슬퍼여ㅠㅍ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