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여권 여권~!!!!! (들리는가? 여권잃은 사람의 절규를...ㅡ.ㅡ;;)
(뭉크 -절규)
다음 검색창에 여권을 치니 이렇게 나오는 군요~!
외국에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의 신분과 국적을 증명하고 그의 보호를 의뢰하는 문서
라고 나오는 군요..^^
여권을 잃은 황당함을 누가 알겠는가?? 또 누가 여권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했겠는가? ㅡ.ㅡ;;
물론 제일 황당한건 신 오라방이겠지만.. 같은 배를 탄 우리 이기에... 모두들 걱정..걱정..걱정..
위의 글 처럼 여권은 신분과 국적을 증명하는 문서 아닌가? 이제 신오라방의 신분과 국적을 증명해 줄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거닷. ㅋ ㅡ.ㅡ;;
쩝~!!!
음.. 이말은 이제 다른나라 출국도 못한다는 얘기..
물론 여권을 잃었지만 잘 해결되리라는.. 묘~~~ 한 기분..^^;;;
" 일단 숙소로 돌아 가자~! 가서 물어 보자.."
"그래..일단 가자.."
셋다 어이 없는 웃음만...ㅡ.ㅡ;;; (썩소... ㅡ.ㅡ;;;)

일단 항공권은 않가져 간것만으로 안심을 하고..ㅡ.ㅡ;;;
떼르미니 역으로 돌아 갔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내가 전화를 걸어 민박집 아주머니께 물어봤다..
"여보세요? 아줌마 저 지금 거기서 묵고 있는 여자둘 남자둘 일행인데요..저희가 지하철에서 여권을 소매치기한테
도둑맞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해요?? ㅡ.ㅡ;;"
약간 이북사투리가 있는 목소리로..
"일단 경찰서로 가서 신고를 해야해~ 그리고 신고하고 나서 신고증을 들고 대사관으로 가면 돼~!
어쩌다가 잃어 버렸누? 그러니깐 귀중한건 여기다 맡기지 그랬어? 누가 당했는데??"
"아네.. 저희 제일 나이 많은 오빠 있잖아요.. ㅡ.ㅡ;; 그 오빠요.."
"아~ 일행중에 나이 많은 그분? 어쩌다가? ..."
"그러게요..죄송한데요 대사관 전화 번호좀 주세요.."
바로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았습니다.
"여보세요. 대한민국 대사관이죠? 저기 여권을 잃어 버렸는데요. 오늘 신청하면 얼마나 걸리나요?"
"지금 신청하면 바로 나옵니다."
"네?? 정말 바로 나와요?? 정말요??"
바로 나온다는 말에 얼마나 반갑고 놀랍던지.. 한국처럼 며칠 기다려야 하는줄 알고 가슴 졸였는데..
여러 분도 모두들 알고 계시면 될것 같아요..^^
"네.. 대신 일회성 임시여권이구요.. 한국 돌아시면 다시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아네.. 저기요 죄송한데요.. 저희가 지금 지하철역에서 잃어버려서요. 지금 발급 받으러 갈껀데요? 몇시까지 근무세요?"
"6시예요.."
이때가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던듯 싶어요..
" 저기요.. 정말 정말 죄송한데요.. 저희가 27일오전 비행기로 그리스로 떠나야해요.그리고 내일은 바티칸 투어 아침 일찍부터 저녁 까지 받고, 그 다음 날4월 25일은 이딸리아 해방 기념일인데.. 그날은 근무 않하시죠?? ('네 '라는 대답을 들은후..) 정말 정말 죄송한데요..저희가 시간이 없어서요..오늘 해주시면 안될까요? 6시 조금 넘겨 남자 두분이 도착할것 같은데요.. 정말 죄송한데 여권 발급해주시면 안될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퇴근 하시지 마시구요.."
이래저래.. 사정을 말씀드린후..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10번도 넘게 말씀 드린것 같다..ㅡ.ㅡ
이렇게 말씀 드렸더니... 빨리 오라고 하신다~!! 최대한 빨리..!!사진도 필요 없으니.. 얼른 오라는 말만...^^
(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려요..대사관 직원분요~^^)
그때부터.. 달리기 요이땅~!!!!!!!!!!!!!
나는 오빠 지갑에 있는 신용카드 정지시키러.. 숙소로 달려가고~!
두 오빠는 대사관으로 달려 간다...!!!!!!
다다다다닷~!!!!!!

헥헥헥~!!!
난 숙소에서.. 열심히 기다리고..
지갑도 잃어 버렸기에..신오빠 신용카드 싸이트 들어 가서 정지시키고..
초조한 맘으로 기다렸더니.. 조금 후 두 오라방들이 들어 오신다..ㅡ.ㅡ;;;
장한.. 신오라방~!!!!!!!! 오라방 땜시 별별일
다 겪쑤~!!!!!!!!!!!!!!!!!!!!!

잘 해결 되고 나니.. 신오빠도 웃음을 되찾으시고... 우리도 안심을 하고..
정말 잘 해결 되고.. 내일은 가뿐한 맘으로
내일은 바티칸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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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여권을 잃어 버리는 불쌍사를 겪으시면 안되겠지만..
이딸리아 영사관 직원분께서 그러시는 데 한해에 이딸리아 한국 대사관에서만 300건 정도의 여권을 발급 해준다고
합니다. 많은 분이 소매치기를 당하시는 거죠.. 물론 잃어 버린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어찌 되었건... 잃어버리셨을때는요~!!!!!!
(1)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신고를 하셔야 하구요.. 그 신고증을 꼬~~~옥~!!! 들고 (대사관으로 바로 가셔도 소용없대요.)
(2)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가셔야 합니다..(대사관 위치는 전화해서 물어 보심 떼르미니 역에서 몇번 버스 타고 오라고 자세히 설명해 준답니다..)
(3) 그리고~!! 또 중요한건.. 우리가 흔히 사진 가져가잖아요. 잃어 버렸을때 여권 발급 받을려구요. 물론 시간적 여유가 되셔셔 가지고 가셔도 되는 것 같구요.. 저희 저럼 시간적 여유가 안되실때는 대사관 앞에 즉석 사진 찍는.. 우리나라 지하철 역에 있는 바로 나오는 즉석사진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찍고~! 바로 발급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4) 단~! 일회성 임시여권이구요~!! 여행하실 동안만 가능~! 한국 오시면 다시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이상.. 좋은 정보가 되었음 좋겠네요.. ^----------^
휴~^^;;;;;;;
첫댓글 잃어버린 여권이 어찌 사용되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소매치기가 노리는 것은 돈이 아니라 바로 여권이지요,,그것이 얼마에 팔리는지 아시나요?,,5000유로... 여권에 미국비자가 있는 경우는 10000유로,,,그 많은 돈을 주고 누가 그걸 사며.. 내여권이 어떤놈들에게 사용 되는지,, 어떤 목적으로 사용 될 지 생각해 본다면 ,,,,,,,,,,,, 소름이 쫘아악~~~~~ 끼칩니다.. 분명 착한 사람들 손에 있지는 않겠지요?
분실 된 여권이 범죄조직 손에 들어 가면 여권속의 얼굴만 바뀌면서 ; 다른 사람으로 또다른 사람으로,, 계속 변신을 거듭하며.. - 온갖 나쁜 범죄을 저지르며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님의 여권번호와 이름으로 한국인의 탈을 쓰고 살아갑니다.. 여행중 여권 분실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래도 빨리 받아서 다행이네요~~ ^^ 언제나 여권은 소중하게, 그리고 남이 생각하지 못할 기발한 곳에 ㅋㅋ
와 정말 다행이네요... 글고 그 대사관 직원분 참 친절하셔서 다행이었어요 ~
다행이다.. 그나저나../ 님이 올리는 그림들.. 넘 재미있어여.. 오늘은 첨에 있는 그림.. 누구껀지.. 잘생각이 안나지만.. 많이 본 그림인데.. ㅋㅋ
뭉크의 절규라는 그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