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머릿속엔 온통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매사에 의욕도 생기지 않았고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따분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친구 한 명이 병원 치료를 권하여 병원 정신과를 찾아갔습니다.
의사는 그의 병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한참 동안 그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선생님, 도대체 제가 어떤 상태입니까? 정말로 알고 싶습니다."
의사는 한참 동안 골몰히 생각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해보세요. 코를 막고, 호흡을 멈추어 보세요.
숨을 쉬지 않고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아 보세요."
그는 의사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1분 정도가 지나갔습니다.
"캑캑,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정신
과 의사는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가요? 이 세상은 산소를 마시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곳입니다.
산소결핍증 환자는 도무지 살아갈 수가 없는 곳이지요.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희망을 마시지 않고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당신은 희망 결핍증 환자입니다.“
-박성철, ‘희망도토리’ 중에서-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루카 10,13-16)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3D’와 연관된 직업이나, ‘3고’와 관련된 질병을 얻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운동과 식생활을 하느냐에 높은 관심들이 쏠리고 있습니다.
즉 어떻게 웰빙의 삶을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들 을 바라보면서 잠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웰빙의 삶은 무엇일까? 웰빙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신앙생활의 웰빙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삶입니다.
그것은 바로 ‘신망애’ 삼 덕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묵주기도 성월에 성모님과 더불어 건강한 신앙 가꾸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