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여친이 서울에 와서 어디에 머물수 있을까 하다가, 모가에 여러가지 정보를 보고 아이까사에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모텔이라는게 친구들이랑 갔었을때(군바리...) 다 거기서 거기인냥 (최소한 제 방 보다 깨끗하고 좋았기에...어디든 만족) 아무데나 갈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잠실에서 가까운 신천쪽 밥 먹고 쉬기도 편하기 때문에 그랬는데...송파구에 신천 쪽 모텔 얘기는 없고 방이동 까사 이야기가 많았더군요~
제가 천호동에 살았는데 일 때문에 잠실에 오는지라 방이동쪽에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여친의 오래간만에 상봉의 기쁨을 나눈지도 얼마 안되어서 피곤한 ~.~ 몸을 이끌며...트레이드 마크인 오렌지 쥬스 1.5리터-_-를 들고 까사로 향했습니다.
제가 등급신청이 안되었을때 모텔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막막했는데 아이까사는 리플에 전화번호와 홈피가 개제 되어 있어서 좋았었답니다. 말 그대로 잠실에서 택시 타면 평화의 문...쪽으로 택시 타고 가시면 오른쪽에 방이동 모텔 많은 곳이 보이더군요. (사실 신천만 알았다라는-_-a) 헉...내려서...훼이리 마트가 보이고....좀 걸으니 현대자동차 서비스 오른쪽 골목이 보이고 딱 위를 보니 까사 간판 보여서...머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해놓은 일 때문에-_-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전화질 하느라 ( __)a 프론트에 계신 분들께 뻘쭘하게 해드렸다라는...^^;;;
상당히 친절하신 점은 정말 말 그대로 였더군요^_^;;
제가 좀 오렌지쥬스 1.5리터 로 이상해 보였나 여자카운터분이 좀 당황해 하시는 것도 보였고..쿠쿠..
일단 객실쪽을 들여다보죠.
6층 상당히 상큼한? 분위기로 전달이 되었는데...
정말 복도에 이렇게 잘 준비 되었는지 감탄사가 나왔다라는~그때 부터 가슴이 두근 거렸었습니다.
그리고 열쇠를 딸깍 하고 들어서는 순간...
와...특실이라는것이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간 고급적인 느낌과 메탈틱한 세련미를 더한 분위기는...말 그대로 좋았습니다.
(제가 모텔을 잘 몰라서 그렇지만...최소한 부대 근처 모텔보단 몇배 좋다라는-_-아니 몇십배?)
현관 바로 오른쪽엔 독립된 화장실과, 샤워실(월풀과 스팀실)이 있었고. 방 가운데에 홈씨어터를 갖춘...침대 플레이...아주..-_- 이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아아 컴퓨터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말 그대로 회선은 -_-d 최고..10메가 속도 나왔고... 그덕에 CSI도 볼수 있었다라는^^d TVOUT도 쉽게 딱 해놓으셨고...컴터도 잘 관리 된것 같고..여러가지 신경 쓴것도 많아 보였다라는~~
아참 그 아이까사의 유명한...과자^^;;;
과자랑 티가...정말 있더군요^^ 서랍에..
이야...정말 멋진 센스 이시라는~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다 먹지 않았지만 여친이 나갈대 갖고 나갔다라는...
그리고 커피타 티는...(눈 피로 보충을 위해 오렌지 쥬스로 보충( -_))
하아~~
암튼...
제가 모텔에 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여러 면에선 정말 만점에 가까운 서비스 제공을 한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하지만 한가지 단점!!!!!
온도TT....26도로 설정되어 있고...온도 설정을 다운으로 해놨음에도 불구하고...(22도로) 실내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거였습니다. 뭐 더운 일따위?도 있을수 있겠지만...그 외에도 컴터 작업을 하거나 잠잘때나 영화를 볼때도 계속-_- 덥다라는...창문을 열면 춥고 그래서 에어컨을 호기심으로 켜봤는데-_- 에어컨에 나타난 실내 온도는 29도로 나와 있었다라는....결국엔 창문 사알짝 열어 놓고 잠을 청해야했엇습니다. 몸을 좀 차게 자는 사람들에게선( 저같은경우) 온도 경우는 좀 시급한 일인것 같습니다.
(제가 온도 조절을 못다룬 것일수도 있겠지만....그랬엇습니다TT)
여러가지 하룻밤 숙박을 하는데에 부담 없는 곳이었고...
또 묵을 생각입니다.
즐거웠습니다..^^
첫댓글ttub님 반갑습니다~ 첫방문에 이렇게 자세한 후기~ 진짜 대단한데여~ 6층은 고상하고 세련된 풍의 인테리어인데, '상큼'한 느낌을 받으셨군여~ 내부인테리어나 과자, 티...모두 좋게 말씀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온도" 의 경우는 많이 나왔던 건인데여,, 저희도 첨엔 의구심을 갖고서 시스템업자를 대동하
첫댓글 ttub님 반갑습니다~ 첫방문에 이렇게 자세한 후기~ 진짜 대단한데여~ 6층은 고상하고 세련된 풍의 인테리어인데, '상큼'한 느낌을 받으셨군여~ 내부인테리어나 과자, 티...모두 좋게 말씀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온도" 의 경우는 많이 나왔던 건인데여,, 저희도 첨엔 의구심을 갖고서 시스템업자를 대동하
고 실험까지 했던터였습니다. 온도설정을 낮춰도 다시 현재온도로 올라온다,, 에 관해서여,,온도가 갑자기 식는게 아니고 서서히 식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제대로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네여,,, 담엔 다른 특실이나 히노끼객실 함 이용해보세여, 담에 또 뵈여~
온도가 26 : 26 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후 1시에 26 : 22로 해놨는데 퇴실 할때도 온도는 그 숫자 변함이 없었습니다. 서서히 식었나?( __)a 암튼...담엔 완벽하게 지내고 오겠다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