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블루투스이어폰 대세긴 하네요 지하철에서 왠만하면 블루투스네요 저도 쓰고있습니다만 우연히 유튜브 보다가 10만원 이하 유선이어폰에 꽃혀서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수월우 시로유키(2만원대)
중국제품이고 요샌 거의 보이지 않는 오픈형입니다 모양은 예전 젠하이저 mx-400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장 최근에 산 제품인데
가격이 2만원대인데 느낌상 7-8만원짜리 소리가 납니다. 음알못이라 전문성 있게 말은 못해드리지만 다른 이어폰 보다 꽤 크게 들리고 해상력도 좋습니다.
가성비에 커널이 지겨워 오픈형이 그리우신분은 추천드립니다
2만원짜리에서 절대 나올수 없는 소리가 나와요 ㅋ
중간 파이널 e3000(7만원대)
저는 에이징이라는 단어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어폰 찾아보다가 판매하는곳 상세페이지에 에이징을 하면 본연의 소리가 나온다고 적혀 있더군요 에이징은 쉽게말해 길들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볼륨에 맞춰 몇백시간 에이징을 하면 최종적으로 그 볼륨에 맞게 길들여진다는썰인데요
근데 이것도 이어폰 카페보면 조던vs코비 처럼 말을 꺼내면 전쟁터가 된다고 합니다 (에이징은 존재한다와 그건 뇌이징이다 이런거로 ㅎㅎ)
이 제품은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차음력도 좋습니다 한마디로 올라운더 제품이라고 생각듭니다. 에이징 하라고 해서 한달동안 꾸준히 들었는데 음질이 첨보단 좋아진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ㅋ
마지막 디렘 e3(3만원대)
소니캐스트 라는 토종회사로 이번에 첨 알게됐지만 이어폰 아느사람들은 알만한 곳이더군요. sf드라이버을 넣은 제품이라는게 잘모르니 패스~ㅋㅋ
사용한 소감은 보컬 목소리의 해상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다큐나 영화볼때 목소리가 굉장히 선명하고 가까이 들립니다. 나머진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드는 이어폰입니다 저음이 덜 강조되고 목소리가 부각되니 악기들이 뒤에 물러나있는 느낌이 듭니다 터치노이즈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가격대비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는 제품은 맞습니다
앞으로 네,다섯 제품 눈여겨 보고 있는데.. 뽐뿌가 계속오네요 ㅠㅠ
결론적으로 예전엔 10만원 이하는 싸구려 소리가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샌 이어폰 기술력이 엄청 좋아졌네요 말그대로 가성비 최고의 이어폰들이 정말 많더군요. 블루투스 이어폰의 편안함이 그리워지는 유선이어폰이지만 유선으로 듣는맛은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이알못이고 막귀라 그냥 스쳐지나가면서 보고 가시길 ㅎㅎ
아 근데 이어폰케이스 사려하는데 블루투스용 케이스만 나오는거 실화?
첫댓글 비싼거 사시면 케이스도 딸려옵니다(...)
수월우는 저도 스페이스쉽이랑 kxxs정도만 가지고 있는데 소리 참 좋죠.
한때는 알리 돌아다니면서 짝퉁이어폰(...)이랑 중국 회사에서 ba유닛 많이 쓴 이어폰도 사고 했었는데 결국엔 청음샵가서 직접 들어보고 비싼(...)거에 꽂히게 되어있더라고요. 거기서 타협해가면서 가격 낮추게 되고요ㅎㅎ
유선 이어폰이 참 좋긴한데 요즘은 폰에 3.5짜리도 없다보니 블투이어폰만 들고 다니게 되더군요...
케이스를 잊어버려서 ㅋㅋㅋ 셋중에 수월우 첨 들었을때 제일 놀랐습니다. 가격대비 말도 안되는 소리가...아주 나중에 풍족해지면 샤콘느 사보고 싶네요
무선이 확실히 편하긴 한데...
음질면 에선 아무래도
아직까진 좀 불만이네요...
기본적으로 어느 무선이나
다 볼륨이 작다고 해야하나...
가끔은... 예전에
둥둥거리던 유선이어폰이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요새 성능좋은 이어폰들 많더라구요. 불편해도 유선의맛은 크~
최근 뜨고 있는 원모어 트리플드라이버 (8만원대)를 구매했는데 상당히 만족합니다. 고해상도 이어폰이라 좋은 DAC (저는 Calyx M) 에 붙여 쓰면 효과가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