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조카 셋을 키우는 미혼 고모, 46세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오빠의 이혼으로 조카 셋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은 19살, 16살, 15살 아이들을 11년 째 키우고 있다. 근데 제가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싶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원래 오빠 부부가 편찮으신 장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아이 셋에 병간호까지 힘들다보니 많은 빚을 지면서 2012년도에 올케가 집을 나갔다. 그때 막내가 4살이었다. 제가 아이들을 봐서라도 돌아오라고 두 달 동안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오빠가 조카들을 데리고 저희 집으로 들어왔다. 당시 저희 집도 사정이 힘들어 당장 오갈 데가 없어 조카들을 외할머니 집에 맡기며 집 구할 때까지만 봐 달라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당장 안 데려가면 보육원에 맡기겠다'는 전화가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외할머니가?"라고 되물었다. 의뢰인은 "그렇다. 그래서 부랴부랴 지하에 집을 얻어 그렇게 아이들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근데 오빠는 뭐하는 사람이냐. 지금 뭐하나"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오빠는 재혼해서 나갔다"고 대답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의뢰인은 "자동차 정비 일은 하는 오빠가 필리핀 출장으로 왔다 갔다 했다. 거기서 만난 여자와 재혼해 다같이 잘 살다가 한국 온 지 두 달 만에 싸우기 시작하더니 결국 둘이 집을 나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재 이들 남매는 연락은 되지만 굳이 하고 있지는 않는 상태라고 밝힌 의뢰인은 양육비에 대한 질문에는 따로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무슨 거지 같은 이야기냐. 보통은 서로 자기가 키우겠다고 나서야 할 판인데. 결혼도 안 한 새 언니한테 애를 셋이나 맡기냐. 아이들 엄마는 뭐하냐. 엄마의 금전적인 도움은 있나"고 분노했다.
의리인은 "아이들 엄마는 친권을 포기했다. 저와 연락을 하거나 금전적인 도움을 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이랑 연락은 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고 하면 조금씩 용돈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첫댓글 와... 11년동안 고모 인생은...???
이게 무슨일...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애비라는 인간은 애들 버려두고 여자를 만나고 엄마하는 인간은 애들 버려두도 도망이나 가고
무슨 애를 셋이나... 저럴거면서... 무책임하다
고모 마음이 어떤건지 이해는 가서 더 맘이 안좋다 ㅠㅠ
참...애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싶다. 갑갑해 ㅠㅠㅠ 하
친엄마한테는 양육비 받고 아빠가 키우면 되겠네..
애비가 애 책임을 져야지 뭣도 안하고 있구만 왜 애엄마만 욕해 엄마는 친권포기했대잖아
재혼은 왜해???
어떻게 부모가 다 저러냐 애비는 애들맡기고 재혼하고있고 진짜 개쌍또라이고 아내도 솔직히 좋은 말 안나온다
친권 포기하고 양육비도 안 줄거면 보지도마.........
저 분만 존나 안쓰럽다..ㅅㅂ
장모님 간병해서 집안쫄딱망하고 부인집나가고 장모님한테 애기맡겻더니 안데리고 가면 보육원맡긴다하고 남편집나가서 딴집살림했단거지..? 로ㅓ...?
자기엄마 간병하다가 집안이망햇는데 돌봄받은 그엄마는 애기안데리고나가면 보육원맡긴다하고 지는나가고 애돌보지도않고 남편새끼는
딴집살림차린게 둘다 사람맞음...?
친아빠도 노답인데
친엄마도 자기 어머니 병원비로 힘들다고 애들 버리고 집 나간거야? 그러면서 외할머니도 보육원 보낸다 협박하고
뭐한다고 애를 셋이나 낳았냐 책임질것도 아니면서ㅡㅡ
양육비도 제대로 안주겠지 썅놈새끼 애들이랑 고모가 무슨죄야..
ㅜㅜ아 진짜 친조카 보육원보내는거 맘아픈거알지만 셋은 진짜 아니다....고모인생은 어떡할꺼야ㅜㅜ
왜 셋씩이나 싸질렀냐 그럴거면 씨발
애랑 고모빼고 다 극혐이다
미친것들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셋씩이나 낳아놓고 지 편하게 살자고 다 버렸네 마음은 아프겠지만 고모는 할만큼 다 하셨으니까 보육원 보내는게 나을듯..
이게 무슨 … 몇명의 인생을… 개빡쳐
하.. 오늘 유튜브로보고 빡쳐서왔다...
ㅅㅂ 니들이 사람새끼니....
요즘 육아원 잘 되어 있던데 육아원보내야지..
부모가안키운다는데 누가키워
재방보고 빡쳐서옴 ㅅㅂ 저게 진짜 사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