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플로레스 스페인 국대까지 거론되던 감독이 협상을 우리나라와 시작하면서 기분이 좋네요
주관적으로본 키케의 전술입니다
왓포드때부터 에스파뇰 시절 주요경기만 조금씩 보고 평가한걸 기준으로 본거에요
주전술
442/ 4321 이더군요
442 기준 공격시 전술을 보면
역습상황시에는 세컨드스트ㄷ라이커가 밑에서 출발하고 신기하게 최전방공격수가 좌우측을 벌려주고 어그로를 끌어주네요 최전방과 세컨드스트라이커에게 상당한 활동량을 요구해요
세컨드스트라이커가 볼을 잡게되고 스트라이커가 약간 좌측으로 빠져서 뛰게되면 반대로 오른쪽 윙어와 풀백이 뛰어들어오고 순식간에 세컨드가 윙쪽으로 볼을주고 윙어는 다시 풀백으로 주고달립니다
그러고 풀백이 크로스할때쯤 3명의 선수가 페널티박스안에 다 들어와있음 최전방이 어그로 끌어서인지 세컨드 근처에 공간이 꽤 생기더라구요
주로 이런 패턴이 많았어요 카운터어택 굳
대표적인 최근경기가 에스파뇰 대 레알마드리드에서 카운터먹였던 경기보시면 되요 1대0으로 이김
역습이 아닐시 공격패턴
키케가 선호하는 윙어는 활동량이 좋고 플메기질을 가진선수더군요
세컨드스트라이커에게 프리롤을 부여하는데 신기한게 스위칭을 플메기질있는 윙어자리와는 잘 안하더군요 오히려 스트라이커 박스밖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빠져 크로스도 올리고 어그로 다끌어요 세컨드 스트라이커에게는 킥력과 결정력그리고 공격적활동량 스피드를 갖춘 선수를 좋아함 최근에 다루었던 헤라르드 모레노~! 에스파뇰경기보기 귀찮은분들은 이선수 하이라이트만 봐도되요
오른쪽 풀백에 오버랩 오른쪽 윙어가 투톱뒤를 받히고 반대쪽 윙어는 좌측으로 벌려주면서 왼쪽 풀백이 중앙으로 자주들어옴
키케는 최전방스트라이커에게 발밑과 활동량을 요구하고 피지컬이 좋은 선수 선호
최전방에게 원하는 플레이는 왓포드시절 이갈로라고 보시면되요 좌우측 안가리고 다뛰어다니고 페널티박스에서 공중볼 그리고 피니쉬까지 가진선수
결론은 최전방과 세컨드가 상당히 뛰어줘야됨 양쪽 윙어도 마찬가지구요 윙어들에게 수비적인 활동량과 공격시 전개방향 이 모든걸 가능하게 만드는게 활동량이라고 보고있나봐요
그리고 전방압박축구도 하긴하는데 그 부분은 2선선수제외하고는 협력수비는 하지만 전방압박은 안함 2선도 두명의 윙어가 주로 전방압박을 해요
페널티박스 앞에서 역습 아닐시 연계 방식
1.중원→한쪽 풀백오버래핑→한쪽 윙어 중원으로 들어옴→다이아몬드 형태로 모양을 갖춘뒤 점유율을 잡고 서서히 위치를 올림→박스안에서는 최전방이 세컨드보다 더 뛰어주면서 킥력이 더좋은 세컨드가 서서히 슈팅각을 잡음/혹은 중원에서 공격적인 선수가 페널티박스안에 들어가줌
2. 양쪽윙어가 전방압박을 넣고 상대팀 풀백에 오버래핑을 지연시키거나 볼탈취후 최전방 세컨 윙어두명 4명이 뛰어올라가서 마무리
키케 최근경기중 꿀잼경기 보시려면 세비야전 보면됨
3골먹히고 3골인가 넣었던걸로 기억함
어쨋든 이 모든전술의 시작은 중원임..좌우측 잘 벌려주고 롱볼도 추구할때가 있음 한번에 페널티박스로ㅇ가는 롱패스같은거ㅋㅋ
기성용이 있으면ㅇ가능ㅋㅋ
키케는 최전방과 중원에 상당히 애정을 많이 쏟는거같음 전술에 핵심이니..ㅋㅋ
영상찾아보다보니...역습하는 모습이.퍼기시절 맨유떠오름... 맨유팬분들은 보시면 제 마음 공감할거에요
공격전술 주요키워드가 좌우측풀백과 윙어인거 같아요
그리고 강팀상대 제외하고 수비축구 그렇게 안해요
급하게 좀 보다보니 글로 설명이 힘드네요..
어쨋든 오게된다면 최전방과 풀백문제 해결하고 저의기준 흥민이와 이재성은 노예될듯....
시간되시는 분들 읽어도되용
주괸적이고 급하게쓰다보니 ...설명이 부족할수도있을거같네요 궁금하시면 물어보셔두 되용 아는거 안에 한해서 답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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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문제되는 부분임...
석현준 이근호 중용받을듯
@아시아챔~피온☆ 저도 석현준 생각했음
꼬마 유로파시절도 그렇고 왓포드, 에스파뇰 등 최근 맡았던 팀들은 아시아에서의 우리나라처럼 전력적으로 우위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팀인데,
객관적 전력이 우위인 팀을 어떻게 운영할것으로 보여지시나요?
키케감독은 토너먼트에 강한 감독인 이유가 전술에 유동성이나 파격적인면이 있어요
그 상대에 맞추어서 전방압박을 펼치기도해요 경기적운영은 감독에 상대팀 파악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지만 맨유와 바르샤상대로도 전방압박했던 감독임 전술적 파격면은 충분히 가진 감독임 그래서 감독의 경험과 명장을 김판곤회장이 원했던거구요
시즌에서는 장기적으로 많은 체력을 바탕으로 운영하다보니 선수들에게 무리가갔던것도 있지만 토너먼트쪽은 장기적인게 아니니 키케가 원하는 전술을 잘 구현해나가지않을까싶어요
극한 체력이 필요한 전술이겠네요.
우리 선수들이 따라갈 수 있을지...
윙어들과 풀백이 체력적인면을 많이 요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