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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 등을 보다 보면 그 뜻을 알듯하지만 확신할 수 없거나 어디서 본듯하면서도 생각이 나지 않는 말들을 접할 때가 자주 있다. 처음 대하는 시사 용어나 신조어 등도 더러 만나게 됨은 물론이다.
그냥 지나쳐오다가 얼마 전부터는 하나 둘 메모해 두었다.
사전, 백과사전, 신문 기사 등을 인용하여 간략하게 풀이하고 필요하면 용례도 들기도 하였다.
이들을 가나다순(영문 발음 포함)으로 정리하였다.
이후에 수집되는 자료는 댓글로 보충해나갈 것이다.
(자료 수집 및 편집 : 권오신)
※ 갈라 콘서트(gala concert)
오페라나 뮤지컬 등의 주연급이 등장해 작품의 주요 장면을 부분적으로 보이는 무대를 말한다. '갈라(gala)'란 라틴어에서 비롯된 용어로, 흔히 아리아와 중창ㆍ합창 등의 오페라를 무대 및 조명 장치 없이 약식으로 공연하는 것을 말하지만, 최근에는 격식을 꼭 지키지 않는 축제성 기획 공연을 통칭하기도 한다.
※ 갈라 쇼(gala show)
‘축하하기 위하여 벌이는 공연’이라는 뜻으로, 주로 클래식 음악과 피겨 스케이팅(figure skating) 분야에서 열린다. '뒤풀이공연‘이라고도 한다.
※ 갓생
신(神)을 뜻하는 ‘갓(god)'에 인생을 뜻하는 ’생(生)‘을 더한 신조어이다. ’신처럼 산다‘의 의미로 자기 마음대로 산다는 것이 아닌 신처럼 완벽하게 살아감을 나타낸다. 다른 발로 바꾸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삶을 가리킨다.
※ 걸크러시(girl crush)
여자로서 당찬 매력을 지닌 여자를 선망하거나 동경하는 마음, 또는 그런 대상이 되는 여자를 일컫는다. MBC의 김건희 녹취록 방송 이후 김건희의 위상이 오히려 올라간 현상에도 적용된다.
※ 공유 숙박
자신의 주거지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숙박 서비스업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에어비앤비(Airbnb)가 있다. 자신의 공간을 온라인에 게재하면 공간이 필요한 이용자가 이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Airbnb) 제주’, 경주의 ‘스테이인연 독채 하우스’, 강원도의 ‘에어비앤비 홀리데이’가 대표적이다.
※ 국뽕
국뽕은 국가와 히로뽕[philopon 필로폰]의 합성어다. 흔히 유튜브나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에서 다른 나라에 돋보인 일을 했을 때 ‘국뽕 한 그릇을 달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한국 고유의 토착 밈(meme, 비유전적 문화요소)으로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국뽕 신드롬이 일면서 국뽕에 반발로 ‘국까(국가와 남을 비교한다는 뜻)’라는 말도 등장했다
※ 기러기아빠
자녀의 교육을 목적으로 부인과 자녀들을 해외로 보낸 후 홀로 국내에 남아 뒷바라지하는 아버지를 뜻하는 조어(造語, 만든말)이다. 간혹 별거나 부양(뒷바라지)의 부담이나 후유증으로 이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기원(紀元, era)
‘연대를 세는 데 기초가 되는 해[年]’를 말한다.
예수가 탄생한 해를 시작으로 치는 서기(西紀, 서력기원)이 대표적이며 앞에 AD(Anno Domini)를 쓰며 생략하는 것이 보통이다. 예수 탄생 전은 BC(Before Christ)로 시작해 적는다. 석가모니가 입멸(入滅 죽음)한 해를 시작으로 치는 불기(佛紀)는 BC 534년에 시작한다. 이 밖에 B.C. 2333인 단기(檀紀, 단군기원), AD 1936년의 원기(圓紀, 원불교의 기원), BC 3761년인 유대기원(猶太紀元), BC 509년인 로마기원 등이 있다.
※ 깐부
내 팀, 짝궁, 동지 등을 뜻하는 말[속어]이다. 어린 시절 새끼손가락을 마주 걸어서 편을 함께 하던 친구를 말하는 데서 유래했다. 딱지치기, 구슬치기를 할 때 같은 팀에 요청하면서 ‘깐부하지’로 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에서 이 말이 등장한 이후 점점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 낸드플래시(Nand Flash)
전원이 꺼져도 저장한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메모리 반도체로 ‘비휘발성 메모리’라고 한다.
최근 반도체 세계에는 이 낸드플래시를 몇 층(단)으로 쌓느냐는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현재 96층까지 쌓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한다.(조선닷컴, 2022.2.8)
※ 넷플릭스(netflix)
인터넷(Net)과 영화(Flicks)를 합성한 이름으로 전 세계 190개국 이상의, 2.1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가리킨다.
영화와 드라마,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의 매우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들을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모든 기기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우리나라의 ‘오징어게임’이 세계를 열광하게 하는 것도 넷플릭스 덕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 더쿠
2012년 12월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인터넷 커뮤니티로 영문으로는 ‘theqoo’라 표기한다.
국내외 이슈가 되는 정보를 총망라한다.
※ 덕후
일본어 오타쿠(御宅)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현재는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 데자뷔(deja vu, 프)
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의미로서 영어로는 already seen에 해당하며 우리말로는 기시감(旣視感)이라 표현한다.
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처음 하는 일을 전에 똑같은 일을 한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주변의 환경이 마치 이전에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대부분 꿈속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것을 데자뷔 현상이라고 한다.
1900년 프랑스의 의학자 플로랑스 아르노(Florance Arnaud)가 처음 이러한 현상을 규정하였고, 이후 초능력 현상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던 에밀 보아락(Emile Boirac)이 처음 ‘데자뷔’라는 이 단어를 사용하였다.
※ 도플갱어(Doppelgänger 독)
도플갱어란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으로 더블(Double : 분신, 복제)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일종의 심령 현상이다.
도플갱어를 본 사람의 말로(末路)는 무척 비참해서 대개는 죽음을 맞이한다. 어떤 경우는 자기 자신을 보았다는 충격 때문에 심장마비를 일으켜서 즉사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며칠에서 1년 이내에 서서히 몸이 망가지거나 혹은 정신적인 장애를 초래해서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자신의 정신이 파괴되는 것을 견딜 수가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디도스 공격(21.10.25 11시 KT)
DDoS 공격은 인터넷 사이트에 소화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규모의 접속 통신량(트래픽)을 한꺼번에 일으켜 서비스 체계를 마비시키는 일을 말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2021년 10월 25일 11시, KT가 이 공격을 받아 한때 혼란을 일으켰다가 복구된 일이 있었다.
※ 디스토피아(dystopia)
역(逆)유토피아(Utopia)라고도 한다. 가공의 이상향, 즉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하는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의 픽션을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 및 사상을 가리킨다.
※ 디지로그(digilogue)
디지털(digital) 기술과 아날로그(analogue) 정서가 융합하는 첨단기술을 말하며 타계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장관 재임시 '산업화는 뒤졌지만 정보화만큼은 앞서야한다'며 처음 만들어 쓴 말이다.
※ 디코드(decode)
콤포짓(composite, 합성된) 비디오 신호를 콤포넌트(component, 요소) 비디오 신호로 분리하는 것을 말하며 인코드(encode)의 반대 개념이다.
예을 들어 mp4 파일을 mp3 파일로 인코딩한 것을 다시 mp4 파일로 되돌리는 것이다.
※ 딥페이크(Deep fake)
딥 러닝(Deep learning 학습을 통해 생각하는 컴퓨터)과 페이크(fake 가짜)의 합성어다.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난 2018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하지 않은 말을 직접 한 것처럼 지어낸 ‘악성 딥페이크’ 영상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지난달 소셜미디어에는 가짜 ‘AI 윤석열’이 “OO야 죽을래?”라고 말하는 듯한 짧은 동영상이 유포되기도 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이재명의 목소리를 흉내낸 '가짜 욕설 영상'이 곧 배포될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한 뉴스도 있었다.(조선닷컴 22.1.18)
※ 마녀 사냥
15세기 이후 기독교를 절대화하여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종교적 상황에서 비롯된 광신도적(狂信徒的)인 현상을 말한다.
‘악마’나 ‘마법’ 또는 ‘마녀’가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신념은 지배 계급과 당시의 지식인인 신부와 법관들이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이었다. 마녀 사냥의 주된 공격 대상은 과부, 즉 여성이었다. 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여성이란 원죄로 각인되어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여성은 악마의 심부름꾼이라는 생각이 사람들에게 있었고, 여성의 육체 자체가 두려움을 자아낸 것이다.
마녀 사냥이 그리스도교 이외의 어떤 사상과 움직임도 용납할 수 없었던 당시 사회에서 대다수 민중들의 체제에 대한 불만과 저항을 마녀라는 이름의 희생양을 통해 대리 해소하는 동시에 마녀를 따돌린 '우리 사회'는 안전하다는 만족감과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하나의 사회적 배제·통합 기제로 사용되었던 현상으로 현대는 종교와 상관없이 언급되고 있다.
※ 마타도어(matador)
근거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해 하는 흑색선전(黑色宣傳)의 의미로 정치권에서 널리 쓰이는 말이다. 마지막에 소의 정수리를 찔러 죽이는 투우사(bullfighter)를 뜻하는 스페인어 마따도르(matador)에서 유래한 것이다.
※ 매드(MAD)
Mutual Assured Destruction의 머리글자 조합으로 ‘상호확증파괴’를 의미한다.
만일 핵전쟁을 시작하면 서로 잃을 게 너무 많다. ‘너 죽고 나 죽는 것’이 확실하다면 누구도 감히 핵공격을 하지 못한다. 즉 서로을 파괴할 것이 너무도 분명해져야 비로소 안정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는 용어이다. 미국의 허드슨연구소에서 일하던 헝가리의 도날드 브레넌(Donald Brennan)이 만든 말이다.
※ 머그와 텀블러
손잡이가 있고 받침접시가 딸려 있지 않은 원통형의 잔으로 주로 사기나 도자기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이 머그(mug 또는 머그컵)이고 굽과 손잡이가 없고 바닥이 납작하고 주로 원통형인 큰 잔이 텀블러(tumbler)이다.
※ 멍상
스님, 멍상이라고 아십니까? 명상이 아닙니다. 멍상입니다. 명상이 진중하게 정진하는 거라면 멍상은 멍하게 그저 있는 것입니다. (중략)
멍상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멍’요.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있는 것입니다. 파도멍, 바람멍, 나무멍, 구름멍도 있지만 불멍이 제일 아닌가 싶습니다. 모닥불을 피우지 못한다면 촛불을 켜더군요. 벽난로가 타오르는 영상을 재생시켜 불멍을 하기도 하고요. 넷플릭스에는 불이 타닥타닥 타오르는 한 시간짜리 벽난로 영상도 있습니다. ‘플레이’하면 벽난로가 되는 것이지요. 연기와 그을음이 없는 벽난로입니다. 따뜻하다는 느낌은 들겠지만 집의 온도는 올라가지 않는 벽난로이지요.(조선닷컴 기사 [암자에서 하룻밤](2022.3.1) 중에서)
※ 몽탄(夢炭)
짚불로 초벌 굽기한 것을 솥두껌 위에서 다시 구워 먹는 한식 고기구이 레스토랑을 가리킨다.
※ 밈(meme)
유전자처럼 개체의 기억에 저장되거나 다른 개체의 기억으로 복제될 수 있는 '비유전적 문화요소 또는 문화의 전달 단위'로 영국의 생물학자 도킨스(Richard Dawkins)의 저서《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에서 소개된 용어이다. 문화의 전달에도 유전자처럼 복제역할을 하는 중간 매개물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하는 정보의 단위·양식·유형·요소가 밈(meme)이다. 모든 문화현상들이 밈의 범위 안에 들어가며 한 사람의 선행 혹은 악행이 여러 명에게 전달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도 밈의 한 예이다. 요약하면 한 사람이나 집단에게서 다른 지성으로 생각 혹은 믿음이 전달될 때 전달되는 모방 가능한 사회적 단위를 총칭한다
※ 바디캠(Body cam)
자동차의 블랙박스처럼 개인의 몸에 부착해서 주변 상황을 녹화하는 개인용 블랙박스이다.
※ 버스킹(busking)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는 길거리에서 여는 공연을 말한다.
※ 버튜얼 인풀루언서(virtual influencer)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 만 명의 팔로워(flower, 구독자)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즉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인플루언서라 하고 이 중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 인물을 버튜얼 인플루언서라 한다. 신한라이프의 광고에 등장하는 ‘로지’라는 인물이 바로 가상 인물이다. 또 중국 칭화대학(淸華大學)의 광고에서 ‘기타를 치는 여신’도 실존 인물이 아닌 버튜얼 인플루언서이다.
컴퓨터 그래픽인 ‘디지털 더블 기술’을 이용하여 얼굴을 만들고 전신 사진은 3D 기술로 완성한다.
※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원래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의 뜻이지만 요즘은 나이 등에 상관없이 ‘앞으로 꼭 하고 싶은 일들’로 그 의미가 확대 해석되고 있는 추세이다.
※ 베블런 효과(Vebles effect)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즐어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가격이 오른는데도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미국의 사회학자인 베블런(T. B. eblen)의 이론에 근거한다.
※ 브이에프엑스(VFX)
‘visual effect’를 줄인 말이며 ‘특수영상’이나 ‘시각효과’를 뜻한다. 영화나 애니메이션(animation) 그림 등에 적용되는 영상제작기법 중 현장에서 촬영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기법으로 흔히 CG(computor graphic)특수효과라고 한다. 폭발, 화재 등의 임의적인 효과를 연출할 때 사용한다.
※ 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 3개국이 1991년 헝가리 비셰그라드에서 만나 외교·경제·안보 등을 협의하기 위해 결성한 협력체이다.
※ 빈티지(vintage)
획일화해 가는 현대사회에서 개성 있는 자아를 찾아 다른 이들과는 차별된 이미지를 옛것으로 재구성해 사람들에게 ‘익숙함에서의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정서적 콘셉트(concept, 드러내려고 하는 주된 생각)이다. 다양화 고급화, 차별화되어가는 시대에 역행하여 오히려 옛것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전략의 일활이라 할 수 있다.
※ 삼전적금
마치 은행 적금에 돈을 넣듯, 매달 삼성전자 주식을 모아가는 것을 말한다. 예비 은퇴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재테크라 한다. .
※ 서학개미, 동학개미
국내주식을 사모으는 '동학개미'에 빗대어 미국 등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일컫는 말이다.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해외 주식 투자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다.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정보를 얻어 알음알음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20년 초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국 주식을 팔며 급락세가 이어지자 이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적극 매수하는 형상을 말하는 ‘동학개미 운동’도 있다.
※ 서학개미봇
웨이커(Waker, 금융 사이트, 대표 황종규)는 주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주로 외국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전문가들도 미국 증권시장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작업을 인공지능(AI) 서학개미봇을 이용, 거의 실시간(10초 안팎)으로 처리하여 조선닷컴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봇’은 로봇에서 차용한 말이다.
※ 셀럽(Celeb)
유명인(有名人)을 가리키는 셀러브리티(Celebrity)의 줄임말이다. 연예인, 스포츠맨 등, 명 강사 등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영향을 끼치는 사람을 지칭한다.
※ 설강화(雪降花)
2021년 12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올 2월 5일가지 방영되는 JTBC의 드라마로 영문으로는 Snowdrop(스노드롭)이라 쓴다.
※ 숨숨집설
고양이 등이 숨어서 놀 수 있는 집 모양의 공간을 일컫는 말로 입구가 작아 그 안에 들어가서 몸을 쉽게 숨길 수 있는 안식가 된다.
※ 스크루플레이션(Screwflation)
스크루플레이션은 ‘쥐어짜다’라는 뜻의 ‘스크루(screw)’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임금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올라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는 현상’을 뜻한다. 고소득층보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더 큰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빈부 격차를 확대하는 주범으로도 꼽힌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스크루플레이션’ 그림자가 주요국을 덮치고 있다. (조선닷컴 22.1.15)
※ 스테그플레이션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말이다.
불황기에는 물가가 하락하고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호황기에는 물론 불황기에도 물가가 계속 상승하여, 이 때문에 불황[경기 침체]과 인플레이션이 공존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 현상의 정도가 심한 것을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라고도 한다.
※ 스팸메일, 스팸전화
스팸(SPAM)은 미국 호멜사(Hormel社)의 통조림 상표명으로 판매를 위한 과다한 광고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매우 하찮고 '쓸모 없는 글'로서 보통 무작위로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가명으로 보내지는 전자메일을 스팸메일이라 한다. 발신자와 수신자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정크메일(junk mail)이라고도 한다. 수신자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불필요한 휴대전화는 스팸전화라고 한다. .
※ 아가일(argyle)
마름모꼴을 연속적으로 배치하여 구성한 무늬로 스코틀랜드 서부 연안 아가일 주에서 생산된 타탄 무늬에서 유래되었다. 아가일 체크(argyle check, 마름모나 다이아몬드 모양의 체크 무늬), 아가일 삭스(argyle socks, 연속된 마름모꼴 무늬에 대조적인 배색의 줄무늬가 있는 양말.
※ 아바타(avata)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자의 분신처럼 사용되는 가상 자아 그래픽(그림) 아이콘이다. 아바타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서는 ‘분신’을 의미하는 희랍어 ‘avatar’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과 ‘하강’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아바타라(avatara)’에서 빌려온 것이라는 주장이 있으며, 〈울티마(Ultima)〉라는 컴퓨터 게임의 주인공인 ‘아바타’가 사이버 캐릭터를 의미하는 아바타로 전이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 알엔디(R&D)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약자로, 우리말로 ‘연구개발’이라 한다. OECD*는 R&D를 ‘인간 · 문화 · 사회를 망라하는 지식의 축적 분을 늘리고 그것을 새롭게 응용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모든 활동’이라 정의하고 있다.
*OECD :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약자로 ‘경제개발혐력기구’를 뜻한다.
※ 애교머리, 깻잎머리, 덮머
애교머리 : 여자들의 머리 모양에서 이마나 귀 앞에 일부러 조금 늘어뜨리는 짧은 머리
깻잎머리 : 앞머리를 이마에 딱 붙인 모양이 깻잎을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
덤머 :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린 모습을 나타내는 신조어
※ 어라운드 뷰(around view)
승용차의 앞뒤와 좌우 사이드미러 하단에 1개씩,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자동차의 360도 주변을 모두 촬영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듯 차량 주변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기법을 활용한 네비게이션으로 눈이나 비가 내려 밖이 안 보일 때 창문을 열지 않고도 차량 주변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일반 카메라에서 보이지 않던 돌이나 기둥 등도 사각지대가 없어 잘 보이므로 주차시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 에루샤
에르메스(Hermes),·루이비통(Louis Vuiton),·샤넬(Chanel) 처럼, 사기 어려울수록 사고 싶어하는 현상을 뜻한다..
※ 엠오유(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줄임말로 ‘양해각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MOU는 어떠한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쌍방 당사자의 기본적인 이해를 담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체결되는 내용에 구속력을 갖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 MZ 세데
M세대(밀레니얼 세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세대)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 오티티(OTT)
Over The Top의 머리글자를 모은 것으로 인터넷을 통한 TV 서비스를 가리킨다. 이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에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보급이 자리잡고 있다. 2005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의 구글 비디오와 유튜브, 2007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 2007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TV 등이 있다.
※ 오픈런(open-run):
‘상점 문이 열리자마자 쇼핑을 하기 위해 달려가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2020년 5월 샤넬 가격 인상을 앞두고 미리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백화점에 장사진을 치면서 ‘샤넬 오픈런’ 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지금은 ‘절임배추 오픈런’ ‘요소수 오픈런’ 등 온갖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 와이너리(winery)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뜻하는 말로 Château(샤또, 불어), Cantina(칸티나 이태리어), Bodega(보데가, 스페인어), Anbaugebiet(안바우게비이트, 독어)등으로도 표기한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내파밸리 와이너리인 셰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를 2억 5천만 달러(약 3천억 원)에 인수했다는 신문기사가 있었다.(조선닷컴 2022.2.27)
※ 왓차(Watcha)
2011년 9월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회사로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KAIST 전산학과를 중퇴한 박태룬이 원지현, 이태현, 이충재와 설립하였다. 영화 추천 프로그램 ‘왓챠’를 개발하였다.
※ 워너비(wannabe)
워너비는 "유명인을 동경하는 사람, 유명인을 동경하여 행동이나 복장 등을 그들처럼 하는 사람"을 뜻한다. 영어 'want to be[무언가가 되고 싶다]'를 연음(連音)으로 발음한 말로, 1981년부터 사용되었다.
※ 워라밸
‘Work-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한다. 이 표현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을 묘사하는 단어로 처음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각 단어의 앞 글자를 딴 ‘워(크)라(이프)밸(런스)’로 사용되고 있다.
워라밸은 연봉에 상관없이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리거나, 퇴근 후 SNS로 하는 업무 지시, 잦은 야근 등으로 개인적인 삶이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 월패드 해킹(wallpad hacking)
월패드는 아파트나 주택의 벽에 설치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말한다. 여러 가지로 편리한 시스템인 이 월패드 카메라가 최근 해킹당함으로써 세대 안 주민의 프라이버시가 심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다. (12. 8 조선)
※ 웩플레이션(Whackflation)
후려치다라는 뜻의 웩(whack)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
세계 경제에 잇따라 강펀치가 날아들면서 그 어떤 인니플레이션 보다도 갑작스럽고 예측불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지난해 12월 초 미국의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가 처음 사용했다.
※ 웹툰(webtoon)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고 배포하는 만화를 일컫는 말로 웹(web 인터넷)과 카툰(cartoon 만화)의 합성어이다.
※ 유튜브(Youtube)
구글(Google)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당신(You)과 브라운관(Tube, 텔레비전)'이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 이에스지(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뜻하는 로 기업이 투자 의사를 결정할 때 '사회책임투자'(SRI)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한다.
※ 인프라(Infra)
Infrastructure를 줄여서 나타내는 말이다. 생산이나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구조(물)로 도로, 항만, 철도, 발전소, 통신시설 따위의 산업 인프라와 학교, 병원, 상하수도 처리 따위의 생활 인프라가 있다.
※ 잇티제(ISTJ)
성격유형검사(MBTI)에서 통용되는 16가지 성격유형 중 한 가지로 요약하면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즉 ‘세상의 소금’형이다. 여기서 ISTJ는 Introvert(내향), Sensing(감각), Thinking사고), Judging(판단)의 머리글자 조합이다.
※ 지소미아(GSOMIA)
협정을 맺은 국가간에 군사 기밀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맺는 헙정으로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말한다.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의 머리글자조합이다.
※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있을 경우, 유사시 대통령직 승계가 가능한 부처 요인 중 하나로 하여금 멀리 떨어져서 안전시설에서 대기하도록 지정되는 사람이다. 즉 스페어, 대체자, 예비 인력이다. 즉 지정생존자는 핵전쟁, 테러, 자연 재해 등으로 대통령과 정부각료들이 한꺼번에 몰살당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즉시 누군가가 대통령직을 물려받아 행정부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인물이다.
미국 현지 시각 2022.3.1 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연두교서를 발표할 때 지나 러몬드(51) 상무장관은 현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비공개 장소에서 백악관 비밀경호국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지정생존자인 러몬드 장관은 대통령 승계 순위 10위인 여성이다.(2022.3.4 조선닷컴) 넷플릭스에 ‘지정생존자’라는 제목의 영화도 있다.
※ 진상 손님
가게 등에 들어와서 예의 없이 굴거나 잘난 체하거나 오래 버티는 등 영업에 방해되는 손님을 말하며 최근 기사에 의하면 부산의 한 술집에서 ‘NO PROFESSOR ZONE(노교수구역)’이라고 공지하기도 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대학원생들이 주 고객인 업소에 교수가 들어와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게 되면 학생들이 꺼려하고 따라서 영업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 챗봇(chatbot)
chatter robot의 합성어로 메신저*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을 말한다.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대답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
*메신저(messenge)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메시지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 카푸어(car poor)
본인의 경제력에 비해 무리하게 비싼 차를 샀다가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감내해야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흔히 말하는 ‘주제파악을 못하는 사람’이다.
※ 코스프레
‘의상’을 의미하는 ‘costume’과 ‘놀이’를 의미하는 ‘play’의 합성어를 줄여서 표현한 일본식 용어다. 코스프레는 유명 게임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방하여 그들과 같은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며 행동을 흉내 내는 놀이로 일종의 퍼포먼스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코스프레를 더 짧게 줄여 ‘코스’라고도 한다.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은 ‘코스어’라고 부른다. ‘흉내낸다, ∼척하다’로 쓰이는 경우도 더러 있다.
※ 콜로라투라(coloratura) 소프라노
콜로라투라는 ‘빠른 템포에 보통 자잘한 음표로 이루어졌으며, 꾸밈음이나 스릴에 넘치는 화려한 악구가 기악적으로 펼쳐지는 듯한 선율양식’을 뜻하며 이런 선율을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는 소프라노를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라 한다.
데뷔 35주년을 맞은 조수미가 이에 해당한다. 조수미는 데뷔 35년 기념음반 ‘3570’을 곧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21.12. 16 조선일보)
※ 쿼드(quad)
‘넷’을 뜻하는 영어의 접두사이다. 우리나라의 안보와 관계가 깊은 미국·일본·인도·오스트레일리아 4개국 정부 간의 안보 기구를 쿼드라 말하기도 한다.
※ 퀀팅 점프(quanting jump)
전에 없이 놀랄만한 발전 또는 대도약을 뜻한다. 무인자동차, 날아다니는 택시 등응 말할 때도 쓰인다.
※ 타투(tatoo)
살갗을 바늘로 찔러서 먹물 등의 물감으로 그림이나 글씨 등의 무늬를 새김, 또는 그렇게 새긴 것을 말한다. 바늘을 사용하는 말고도 신체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형 문신. 비누 등으로 쉽게 지울 수 있는 것도 있다.
※ 클리셰(cliche 프)
생각이나 형식 따위가 진부하거나 틀에 박힘을 나타내는 말로 우리의 ‘천편일률’과 비슷한 말이다. .
※ 탄소 중립[carbon neutral]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다시 말하면 대기 중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상쇄할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움으로써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뜻이다.
※ 테이저 건(Taser Gun)
길이 15.3센티미터, 높이 10센티미터, 폭 3.3센티미터, 무게 175그램인 경찰이 사용하는 권총형 진압 장비다. 유효사거리는 5~6미터로 5만 볼트 전압이 흐르는 전선이 달린 전기 침 두 개가 동시에 발사되기 때문에 ‘전기충격기’라고도 한다. 침에 맞으면 중추신경계가 일시적으로 마비돼 쓰러진다.
테이저건을 발명한 사람은 미 항공우주국 연구원 잭 커버다. 그는 1974년 5년을 매달린 끝에 권총처럼 생긴 전기 충격기를 내놓고 어릴 때 좋아했던 모험소설 시리즈의 주인공 이름을 따 ‘토머스 A. 스위프트 전기 총(Thomas A. Swift´s Electric Rifle)’이라고 불렀는데, 머리글자를 모아서 테이저가 됐다. 테이저는 무기 제조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갑자기 뒤집히는 점’이라는 뜻으로, 때로는 엄청난 변화가 작은 일에서 시작되어 폭발적으로 번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균형을 이루던 것이 깨지고 급속도로 특정 현상이 퍼지거나 우세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
196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셀링((Thomas Schelling)의 논문 <분리의 모델>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전세계적인 관심사인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못하면, 그래서 지구의 평균온도가 섭씨 2도가 상승하면 충격적인 결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6도의 멸종>의 저자 마크 라이너스가 말했다.(조선닷컴 22.1.23)
※ 틱톡(Tik Tok)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ByteDance)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이다. 주로 15초~3분짜리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의 길이가 짧아 단시간에 눈길을 끄는 춤이나 노래 또는 재미있고 유쾌한 흥미 위주의 영상이 주를 이룬다. 다양한 음악과 배경화면, 이모티콘 등 특수효과를 이용해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편집 기능을 제공하며, 등록이나 유통도 영상 공유 앱인 유튜브(Youtube)에 비해 간단한 편이다.
※ 파운드리(Foundry)와 바운더리(boundary)
반도체 산업에서 주로 반도체 설계만 전담하고 생산은 외주(外注)를 주는 업체로부터 설계 디자인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기업으로 줄여서 ‘위탁생산’이라 한다.
한편 바운더리는 ‘자신이 활동하는 구역이나 영역’을 뜻하며 크리켓(cricket 야구와 비슷며 영국 남부에서 시작됨) 경기에서 ‘구장의 구획선’을 말한다.
※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과 미국의 최우방국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으로 이루어진 기밀정보 공유 동맹으로 1946년 미국과 영국이 소련 등 공산권에 대응하기 위해 협정을 맺은 것이 그 시초다. 이들은 각각의 첩보기관 끼리 동맹(UKUSA)을 맺고 얻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들어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동맹과 협력 분야를 경제, 군사훈련 등을 넘어 기밀정보 공유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파이어족(Fire 族)
파이어(FIRE)는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과 조기 퇴직(Retire Early)의 첫 네 글자를 따 만들어진 신조어다. 고소득·고학력 전문직을 중심으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투자를 늘려 재정적 자립을 추구하는 생활 방식이다. 파이어족은 30대 혹은 40대 은퇴를 목표로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 파티시에, 파티셰(patissier)
파티시에는 프랑스어로 빵이나 과자를 주로 만드는 페이스트리(pastry) 요리사를 말하는 것으로 주방에서는 오븐에 굽는 음식이나 빵, 과자 디저트 등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
최근 감자빵 하나로 연매출 1000억을 달성한 이미소(농업회사법인 ‘밭’ 대표)는 제과 제빵을 배우거나 전문적으로 하지 않았음에도 이와 같이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되었다.(조선닷컴 22.1.22)
※ 퍼팩트 스톰(Perfect Storm)
여러 가지으 크고 작은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남으로써 직면하게 되는 절체절명의 초대형 경제위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민영종합뉴스통신사 ‘뉴스 1’은 2022.1.4일자에 ‘우리 경제에 드리운 펴멕트 스톰의 그림자’라는 기사를 실었다.
2000년에 미국에서는 동명의 영화를 개봉하기도 하였다.
※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
페르소나 그라타(persona grata)가 ‘호감이 가는 인물’임에 반하여 외교사절을 받아들이는 국가가 받아들이기를 ‘기피하는 인물’을 말한다.
터키 대통령인 레젭 타입 에르도안((Resep Tayyip Erdogan)이 대표적이다.
※ 펜트하우스(Penthouse)
아파트, 호텔 등의 고층 건물의 최고층에 위치한 고급 주거 공간이다. 펜트하우스는 최고층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가장 좋은 전망을 보유하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테라스, 발코니, 베란다, 옥상 등을 다른 층보다 더 넓게 이용 가능한 이점도 있으며 복층으로 구성된 곳도 있다. 펜트하우스가 본격적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상품화되기 시작한 때는 1920년대이다
지난해 SBS에서 드라마 ‘팬트하우스’ 시리즈를 방송한 적이 있다.
※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글자 조합으로 트렌드(trend, 생각이나 행동 또는 어떤 현상에서 나타나는 방향)에서 뒤처지기 싫어하는 심리현상을 말한다.
※ 프로파간다(propaganda)
어떤 것의 존재나 효능 또는 주장 따위를 남에게 설명하여 동의를 구하는 일이나 활동으로 주로 사상이나 교의 따위의 선전을 이른다.(국어사전)
※ 프로파일러(profiler)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용어 외에 범죄자의 분류나 피의자 신문,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과학적 수사 기법을 말한다. 강력 범죄가 급증하고, 증거를 남기지 않는 지능형 흉악범이 많아지면서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표창원 범죄심리학과 경찰행정학과 표창원 교수가 유명하다.
※ 플라스마(Plasma)
자유로이 운동하는 음양의 하전입자(荷電粒子)가 중성의 기체와 섞여 전체적으로 전기적 중성인 상태 즉 원자핵과 전자가 따로따로 노는 상태를 말하며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상태로 불린다.
※ 하이브리드 전쟁
하이브리드(hybrid)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둘 이상 뒤섞는 것을 말한다. 하이브리드 전쟁은 군사 공격과 사이버 공격으로 사회 혼란을 부추겨 전의를 상실하게 하는 전쟁 형태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신들의 정부 기관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두고 하이브리드 전쟁이라고 하였다. 전기, 휘발유 등의 동력원을 두 종류 이상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한다.
※ 해썹(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의 두문자조합이다.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한 요소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말한다.
이 개념은 1960년대 초 미국 우주계획에서 무결점 식품공급 기준으로 채택되면서 처음 적용되었다가 1980년대 들어 일반화되었다.
※ 허머(Hummer)
1992년부터 2010년까지 존속한 GM(제너럴 모터스)의 픽업 트럭이다. 미국 군용차량인 험비(Humvee, 미국이 개발한 고성능 4륜 구동 장갑 수송차량)를 민수용으로 만들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왕족인 하마드가 허머 H1 X3라는 초대형 허머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2022.3.31 조선닷컴)
※ 헐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
오래전부터 주로 스포츠 경기에서 언급되는 헐리우드 액션의 어원은 할리우드 영화 특유의 과장된 액션 연출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나 이 단어는 정작 할리우드에서도 모르는 콩글리시로 본토에서는 시뮬레이티드 파울(simulated foul), 혹은 시뮬레이션(simulation)이라고 부른다. 농구에서는 플랍(Flop), 플라핑(Flopping)[2]이라 불리며, 축구나 하키 등에서는 태클에 당한 척 쭈욱 미끄러지며 구르는 특성 탓에 다이빙(diving)이라고 불리며, 행동하는 선수들을 다이버로 부르기도 한다.
상대와 신체접촉은 허용되지만 선을 넘으면 파울이 되는 여러 스포츠에서 실제론 파울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파울 콜을 유도하기 위해 당한 척 행동하는 것으로 당연히 연기나 과장된 동작(액션)이 동반된다.
실생활에서도 이 말이 적용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일례로 가벼운 교통사고 직후 운전자들이 뒷목을 잡는다거나 상대에게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강도를 과장하는 여러 가지 행동 등을 들 수 있다.
※ 호갱
‘호구(虎口)’와 ‘고객’을 합친 말이다. 호구가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뜻하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어수룩해 속이기 쉬운 손님’을 말한다.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입으로는 ‘고객님’이라며 친절하게 굴지만 실제로는 고객을 우습게 보는 현실을 비꼰 표현이다. 이 말 ‘호갱’이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업종은 휴대전화 시장이다. 휴대전화를 제값(DC없이)을 내고 사는 사람을 호갱이라 일컫는 데서 먼저 생긴 말이라고 한다.
※ 호캉스
호텔 등 집이 아닌 숙박업소에 휴가(또는 휴식)를 즐기는 사람 또는 그런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 사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 후드 집업(hood zip up)
모자가 달려 있고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든 상의를 말한다.
모자가 달려 있는 티셔츠는 '후드티'라고 부른다.
첫댓글 * 디벨로퍼(developer) :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부동산 개발업체이다.
이름 그대로 부동산을 새로운 용도로 개발하는 업체를 가리킨다.
'시행사'와 비슷하나 기존 시행사가 건축과 분양을 모두 대형 건설사에 위임하는 것과 다르게 디벨로퍼는 '사업의 시작과 끝을 모두 맡아 처리'한다. 설계도 1장만으로도 가능한 사업이 디벨로퍼인 셈이다.
우리나라 1세대 디벨로퍼인 김승배는 부동산개발업체인 <피데스개발>의 창업자이다.
(조선닷컴 2022.4.1)
앞부분의
'필요하면 용례도 들기도 하였다.'를
'필요하면 용례를 들기도 하였다.'로 수정함
<수퍼챗(super chat)>
유튜브(Youtube)가 2017년 도입한 콘텐츠 구매 플랫폼으로, 우리나라의 인터넷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이는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해 유튜버를 직접 후원하는 기능을 말한다.
<메타버스(Metaverse)>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에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다.
<팬데믹과 엔데믹>
* 팬데믹(pandemic)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한편, 팬데믹의 우리말 대체어로는 '(감염병) 세계적 유행'이 사용된다.
*엔데믹(endemic)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말한다.
백신이나 치료약 등이 나와 질병에 대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면 발병 예상이 가능하고 발병지역이 좁은 엔데믹이 된다.
<포비아(phobia)>
특정 대상에 대한 '공포증'이나 '혐오증'을 뜻한다.
# 현 여권은 한(동훈) 후보자의 (법무)장관 지명을 두고 문 정부 및 민주당 여권을 향한 수사의 신호탄이라며 ‘한동훈 포비아’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인터넷중앙일보 2022.4.14 기사 내용 중)
<이커머스(e커머스)>
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의 줄임말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모바일 쇼핑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사보임(辭補任)>
사임(辭任, 맡고 있던 일자리를 그만두고 물러남)과 보임(補任, 어떤 직책을 맡도록 임명함)이 합쳐진 말로, 국회 상임위원회나 특별위원회 위원의 사임과 보임을 묶어서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는 국회법 제48조 '위원의 선임 및 개선' 조항에 근거해서 시행된다.
국회의원의 사보임은 국회의장의 허가가 있어야 가능하다.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용어이다.
세계적인 곡창지대로 꼽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통에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수출 길마저 막히자 주요 농산물 가격은 올 들어 급등하고 있다.
(조선닷컴 2022.4.23 기사 중)
<매부커상(Man Booker Price)>
1969년 '영국 유통업체 부커'가 제정한 문학상. 매년 영국, 아일랜드, 호주 등 영국 연방국가 작가들이 영어로 쓴 영미 소설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2005년 영연방 지역 이외 작가가 쓴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했다. 이 부문은 영어로 번역돼 영국에서 출간된 외국 문학작품에 주는 상이다. 영화로 치면 미국 아카데미상의 외국어작품상에 해당된다.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의 특징은 작가와 번역가에게 함께 상을 준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채식주의자(한강 저)》가 인터내셔널 부문에 수상했다.
<도어 스테핑(door stepping)>
언론계에서 주로 쓰는데, 주요 인사가 문을 드나들 때를 기다렸다 간단한 문답을 주고받는 걸 일컫는다. 이날 아침 풍경은 조금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한국 대통령 최초의 도어 스테핑으로 기록될 만하다. 그도 그럴 것이 청와대에선 기자들이 정식 기자회견이나 간담회 때를 제외하곤 대통령과 문답을 할 수 없었다. 대통령은 커녕 청와대 참모들과도 소통하기 어려웠다. 물리적으로 막혀있었기 때문이다.
(조인스닷컴 2022. 5. 11)
<AR>
Augmented Reality의 머리글자 모음으로 '증강 현실'을 말한다
증강현실은 현실(Reality)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증강; Augmented) 제공하는 기술이다. 즉,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보여주는 발전된 가상 현실 기술이다
<ATM>
현금자동인출기를 가리킨다.
Automated
Teller
Machine
의 머리글자 조합이다.
<컴포트 슈즈(comfort shoes)>
신기에 편안한 기능성 구두를 말한다.
유 대통령이 5월 14일 대통령 집무 후 첫 휴일을 맞아 자택 인근 백화점에서 이 신발을 구입한 사실이 신문에 보도되어 화제...
<프롬프터(prompter)>
22년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 일정 중, 바이든이 먼저 방문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공장에서 연설(인사)할 때 양국 정상이 시작부터 끝까지 틀리지 않고 긴 인사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연단 좌우에 놓인 프롬프터(정확히는 텔레프롬프터 teleprompter) 모니터를 번갈아 보면서 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프롬프터는 원고 내용을 컴퓨터에 수록한 후, 필요할 때 모니터에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장치이다.
연설할 때 원고를 보는 대신에 모니터를 보면서 말할 수 있게 해 준다.
* 프롬프터는 연극이나 오페라를 공연할 때 객석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대에 등장한 배우가 대사나 동작을 잊었을 때, 대사를 가르쳐주거나 동작을 지시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Tit for Tat>
'(상대가) 가볍게 치면 (나도) 가볍게 친다'는 뜻으로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받은대로 돌려준다' 등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Give & Take' 즉 받은대로 되갚아준다'로 응징, 보복의 의미로 쓰인다.
1980년 영국의 정치학자 로버트 액설로드(Robert Axelrod)가 쓴 말이다
<도어스테핑>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의 존재 양태를 바꿔 놓았다. 그는 매일 출근길에 청사 1층에서 기자들과 약식 문답을 주고받고 있다.
이걸 전문용어로 '도어
스테핑(door stepping)'이라고 한다.
<애그플레이션(ㅇagflation)>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로 일반 물가도 따라서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쳐(agricultur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한 곡물 가격이 전 세계로 파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
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금리는 0.25%씩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가 커질 때는 이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리기도 한다.
금리를 한 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것을 자이언트스텝이라고 한다.
한꺼번에 0.5% 올리는 것은 빅스텝(big step)이라고 한다.
<치킨 게임>
게임의 한 형태로, ‘겁쟁이(chicken) 게임’이다.
선수 A와 B가 자동차를 타고 서로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을 생각하기로 하자.
1. 만일 양쪽이 계속 달린다면 양쪽 모두 죽게 된다(가장 나쁜 결과).
2. 만일 한 쪽이 겁이 나서 옆으로 피하면 그 행위자는 겁쟁이가 되어 체면을 잃게 된다(회피한 행위자에게는 최악 다음으로 나쁜 결과, 회피하지 않은 행위자에게는 최선의 결과).
3. 만일 양쪽 모두 옆으로 피하면 생명은 잃지 않지만 승리자도 없기 때문에 차선의 결과이다.
<큐브 위성>
22.6.21에 나로도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작은 위성.
이 위성에는 서울대, 조선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4개 대학에서 자체 제작한 4개의 큐브위성이 실려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 우주 공간으로 사출(射出)될 것이라고 한다.
큐브(cube)위성은 큐브샛(cube sat), '꼬마 위성'이라고도 한다.
큐브위성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cm 이하이고 질량(質量)은 1.33kg 이하인 주사위 모양의 초소형 위성인 것이다.
이 위성은 제작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자료에 의하면 큐브 위성은 1999년 현재 900개가 넘는 궤도에 배치되어 운용 중에 있다고 한다.
<프렌드쇼어링>
친구(friend)와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는 의미인 ‘쇼어링(shoring)’을 합친 신조어로, 동맹이나 우방국끼리 똘똘 뭉쳐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돌파하려는 의도에서 행해지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이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과 소련으로 나눠 대립했던 시절로 시계를 되돌려 세계 경제의 쇠퇴를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조선닷컴 22.6.26 기사 중)
<OTT>
'Over The Top'의 머리글자로 만든 용어다.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다. 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서 ‘Top’은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set-top box)를 의미하지만, 넓게는 셋톱박스가 있고 없음을 떠나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모두를 포괄하는 의미로 쓰인다.
OTT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에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보급이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속도가 보장돼야 동영상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타키투스 함정>
고대 로마의 최고지도자이자 집정관인 코넬리우스 타키투스는, 정부가 한번 신뢰를 잃으면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신뢰를 싫은 정부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국민들은 곧이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이 부동산 버블 붕괴에 따른 곤경에 처한 상황을 조선일보는 [금리 인하 “빚 내서 집 사라”… 타키투스 함정에 빠진 중국]이라는 기사를 실었다.(22.10.8)
티저(Teaser) 영상
방송이나 영화,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 따위에서, 다음에 이어질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장면이나 광고, 또는 제목.
후크 송(hook song)
한 노래에 같은 가사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만든 노래.
길옥윤이 작곡한 '사랑이란 두 글자'가 우리나라 최초의 후크 송.
파이어족(FIRE族) :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의 앞글자를 딴 말로
'경제적 자유, 빠른 은퇴’
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