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인지 모르게 학교에 오면 꼭 들어가 보는곳이 있다.오전에는 학교수업과 오후에 직장으로 빠쁘게 살아 가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갔다.시간에 쫒기다 보니 자연히 식사는 그르게 되고 내 의지만큼 이루지 못하면 쉽게 포기 해 버리는 나쁜 습간을 가져다 주었다.그러던중 학교 도서관 건물3층에 영화 관람(DVD)시청실이 있다는걸 학기 마지막에 알았기에 너무나 열심히 이용하고 있다.잠시 쉬어 가는 안식처라 할까?편입하여 학교를 다니고 직장과 병행하면서 지내는 시간과 공간 사이에서 잠시나마 즐기는 이 시간이 나에겐 너무나 값진 시간이라 생각했다.교수님의 카페에서 찾아본 영화중에서 학교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작품은 '내게 아름다운 그녀'단 한 작품밖에 없었다.고르고 할 필요가 없어서 마음은 한편으로 편했지만 여러 시간을 가지고 여러 작품을 쉽게 접할수 있는 계기가 없어서 실망 스러웠다.자취하는 입장이고 비디오방 갈 형편 되지않고 학교에 이런 시설이 있어서 무척 고마웠다.'내겐 너무나 가벼운 그녀'에서의 이데아와헤게모니.사실 이데아라는 두음절의 단어는 윤리나 도덕시간에 쉽게 접할수 있는 단어였지만 헤게모니라는 단어는 너무나 생소했다.이데아는 세계를 보이는거이라 하면 헤게모니는 어떠한 일을 주도 하거나 주동하는 지위또는 권리,주도권,패권을 말한다고 나와 있다.이 두 단어를 먼저 정의를 찾고 영화를 감상 했는데 영화속에서의 이데아와헤게모니는 겉으로 보이는 외면과 자기가 통제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 내면 세계를 지배하는 차이에서 영화가 전개 되었다.주인공인 할이라는 남자를 주위로 여러 가지 일이 발생하는데 아버지의 유언대로 외모적으로만 판단을 여성상대로 평생을 지내고 있었다.심지어 한쪽 가슴이 없는 여성과 뇌의 불균형적인 여성을 비교하면서까지 여성의 다른 한족 가슴을 생각하는걸 봤다.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우러나온다는 여러 여성학자나 보통 사람의 얘기는 많이 들어 보았다.하지만 나 또한 부정 할수 없는게 있다면 김희선 같은 유명 배우나 신문에 자주나오는 여러 섹시배우들을 안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사람들이 아무리 마음이 고와야 여자고 이해심이 넓어야 여자라고 하지만 우리는 쉽게 접할수 있는 본질적으로 1차적인 것이 눈.시각적 효과라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이데아 자체의 통제능력.즉 우리의 머리속의 묶어 버리기에는 너무나 쉽게 순간적이란걸 알았다.몇일전에 유명MC 이유진이라는 사람의 기자회견속에서 자신의 출생에 관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고백하는 장면에서 볼때마다 저 여자는 튀기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멀리하면서 지켜봤다.그 후로 내 자신의 사고 방식이 참으로 간사하고 어리석다는걸 느곘다.TV화면만으로 접하면서 그 사람을 모두 생각해 버리고 그 사람의 모든걸 생각해 버리고 단순하게 판단한건 사실이다.그녀의 진심으로 흘러 내리는 눈물속에서 그녀가 겪은 힘들고 가슴아팠던 지남 과거를 생각하니 너무나 측은한 마음과 동정어린 눈길로 다가 가게 되었다.한편으로 요즘 일요일 아침마다 볼수 있는 화면에서 그녀는 더욱더 자신이 넘치게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는걸 느꼈다.우리 머리속에서 지배하고 주동하고 있는게 뭘까?시시각 각 모든 상황을 생각하면 너무나 광범위 하지만 영화에서의 로즈마리 사이에서오는 할이라는 남자의 두가지 측면을 봤다.승강기안의 둘만이 있는 공간에서 최면이라는 것에 걸려서 지금껏 평생을 지배했던 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의 여성관 아닌 시각적으로 바뀌는게 아나라 정신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하고 결정하게 해 버린다.마지막 장면의 할이 뚱뚱한 로즈마리를 환송회장에서 보았을 때 그러한 결정이 내린 이유가 뭘까?난 영화를 보면서 내가 만약 저 남자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만약 내 소중하고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애인이 불의에 사고로 캐던스처럼 평생 지울수 없는 화상 흔적을 남기며 다음날 나타났다면 예전같이 함께할수 있을가?할이라는 남자가 화상병동에서 화상을 입은 아이들과 뽀뽀놀이를 즐겼는데 그렇게 쉽게 접할수 있었을까?나는 분명히 시각적인건 부정하지 않는다.비록 사람을 멀리하고 괴롭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우리를 지배하는게 우리의 사고 생각 방식의 차이이다.우리가 마음먹기대로 살아가면서 자기의 만족감과 성취감 모든게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생각자체를 바꾸어 보자는 거다.너무나 무거운 짐을 지지는 말고 가볍게 살아가보자.생각을 바꾸는 일은 동전의 양면을 뒤집듯 쉽게 되지만 적응하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다.주인공의 환상을 돌리기에는 너무나 쉽게 최면 한순간에 이루어 졌지만 생각 자체의 변화하기에는 많은 노력과의지가 필요 할것이다. 자신의 시각 자체를 새로운 정신 세계가 자리 잡은 것이다.영화 도입 부분에서는 필기까지 하면서 머리가 띵할정도로 어렵게 봤는데 갈수로 편안한 느낌이 오면서 쉽게 시청하고 재미 있게 생각해봤다. 나의 짧은 생각과 조금전에 보았던 영화를 생각하면서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기록하니 조금은 부담스러운건 사실이다.하지만 기회를 통해 쉽게 지나쳐 버리면서 볼 영화를 이데아와헤게모니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니 또 다른 매력이 된거 같다.두서 없는 글 표현과 분량이 미비한점 사과 드리고 1학기 동안의 교수님 수업 잘 들었습니다.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