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IPTV전송망 동등접근과...컨탠츠 동등접근을 골자로 한 IPTV시행령이 입법예고되었습니다...
망이 없는 업체들에게까지 전송망을 개방하라는 망동등접근과 함께...IPTV시행령의 중요한 뼈대였던 컨탠츠동등접근법도 방송사, 케이블SO들이 주장한 프로그램단위가 아니라...채널단위로 확정이 되었는데요...
KT, 하나로텔, LG파워콤이 바랬던 컨탠츠동등접근은...현재 지상파 5채널의 의무재송신은 물론, 케이블 SO에 송출되는 모든 채널에 대하여 반강제 의무적으로 IPTV에 채널을 제공하라는 법안을 바랬죠...하지만
지상파는 KBS1, EBS만 의무재전송하고...KBS2, MBC(지역MBC), SBS(지역민방)는 각 지상파방송국과 개별송출협약을 맺어서 송출하고...온미디어, CJ미디어가 IPTV PP로 등록하지 않고, 현재 케이블온리 정책을 펴서...투니버스, 슈퍼액션, MTV, 스토리온, 채널CGV, m.net, 엑스포츠, tvN, 올리브를 스카이라이프에는 송출하지 않는 것처럼...IPTV에 송출하지 않아도................컨탠츠동등접근법에 의하여...제재는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럴거면...IPTV가 개국해도...IPTV에서...KBS2, MBC, SBS는 물론...MPP들의 주요채널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다분하네요...
우선 IPTV 실시간 채널은 지상파 2채널(국민의 방송 KBS1, 교육방송 EBS)외에...KBS, MBC, SBS의 케이블채널들, YTN계열, 중앙방송 계열 PP만 시청가능할 듯 합니다...
KT로서는 정부에 광범위한 로비로...모든 케이블채널들에 대하여 반강제적으로 IPTV에 의무적으로 채널을 송출케하는 컨탠츠동등접근법이 IPTV시행령에 담겨서 통과되길 바랬지만...이미 IPTV법이 KTTV특혜법으로 변질되었다고 지상파, 케이블SO들에게 거세게 비난받는 마당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이것까지 강제적으로 밀어붙이지는 못했고, 결국 자상파 3채널은 물론, MPP들에까지 빠져나갈 구멍을 주었죠...
CJ미디어가 스카이라이프에 tvN을 송출중단해서...물의를 빚고 있지만, IPTV에는 아예 프로그램을 송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네요..온미디어는 모르지만 CJ미디어는 IPTV PP로 등록할 뜻이 없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천명했습니다...
지상파 3채널도 협상이 순탄치는 않을 걸로 보여지는데...권역별재전송을 천명한 IPTV 3사의 경우...지역MBC 19개사, 지역민방 9개사와 또다른 송출협약을 진행해야 하며, KBS, MBC, SBS가 IPTV에 지상파채널 송출료로 책정해놓은 비용이 1사당 100억원이라고 합니다...KT가 KBS1, EBS 외에 지상파 3채널을 송출하려면 무려 30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는거죠...
이거 매년 IPTV사업해서 지상파 3사에 돈 가져다 받치게 생겼습니다...
첫댓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