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전철-중동-반여(14,000)
요즘 일도 하기 싫코 대연동서 버스타고 이동~ 캔슬나면 그만이공~
한서병원앞 고기집 고객만나서 키받는데 이런..경유는 안 하시겟답니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남아일언중천금 이거늘~ 속으로 니 맘대로 하슈~
고객의 인상이 왠지..어두워지면서...반여동말고 아산까지 얼마닙까? 묻는다
마산~? 5만원입니다...라고 답하니.. 마산이 아니고 충정도 아산 이랍니다..헉~
본사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20만원입니다..하니 그럼 좀 부탁드립니다..하는것
아닙니까...흐미~~ 이런일이~ 나한테...ㅎ 넵~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출발~
톨게이트쯤 도착하니 고객한테 전화가와서 아는형님(첨에 경유할려고 핸님)폰을
모르고 가져왔다고 광안리에 가져다 주고 가잔다..아주 정중하게...ㅎ
원점 고기집에서 아는형님한테 폰 돌려주는 순간 차에 타는게 아닌가..왠지..흠~
중동말맞이 모셔다 드리고 가잔다..고객도 할수없단 표정으로..인사는 하겟다고..
광안전철-중동달맞이-아산(200,000+인사하겠다고..)
수영로타리로해서 달맞이 입구 들어서는데 아는형님 왈~ 덩생 한잔더하고 아산
술깨면 가지? 흐미~ 고객왈~ 아주 중요한 일이라서 형님 오늘 아산 올라가야 됍니다
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네요..속으로 중요한 일이 뭘까? 하면서 달맞이 내려드리고
경부고속도로 대구지나니 온통 공사중이네요 제한속도 80km 비는 하늘에 구멍 난것처럼
따라붓죠..ㅎ 차는 체어맨 이구먼 네비게이션은 커녕 그흔한gps 하나 엄네요..하나사지..ㅎ
고객은 옆에서 코를 골면서 잘만 자네요..추풍령휴게소 들러서 볼일보고 캔커피 하나마시고
차에서 자는지라 고객꺼 비타500 하나사면서 피우는 이 담배맛^^ 끊어야 돼는데..지미~..ㅋ
가도가도 끝도 없공..아~ 남의돈 벌기가 이렇게 힘든줄 대리하면서 알앗습니다..-,-,;;
대전이정표가 나오고 천안 톨게이트 내려서 아산이정표보고 쭉~~터미널옆 아파트에 완료
시간을보니 3시20분경 이네여..부산 돌아갈 길이 멀게만 느껴지더만요..피시방도 24시간 안하고..
완전~ 촌입니다..정말..市는 무신 이게..본사 관리부에 전화해서 복귀콜..달라고 내가 생각해도
죠크네염..푸하~~해장국집이 있어 한그릇 때리고 24시 피시방 발견 커피마시고 있는데..오천콜
정과장이 전화가 와서 부산복귀하는 기차편은 천안아산역에 6시9분 첫KTX가 잇고 금액은
31,400이고 제가 잇는데서 역전까지는 10km정도 걸린다고 아주 소상히 알려주시더만요..
(정과장님 복받을껴~) 5시30분까지 피시방서 놀다가 택쉬~ 타고 역전 도착..KTX 첫차타고
부산역 도착해서 집에오니 9시..하루에 한콜하기가 이렇게 힘든겁니까? 씨익~(돌 맞을라-.-;;)
경비:콜비:2,000 KTX:31,400 택쉬~:10,000 해장국:4,000 피시방:2,000
참..고객이 중요하단일 앤(당근 불륜이겠죠..ㅎ)만나러 가는것 였답니다..ㅎ
여자보는 분이 그래 낮아가지고 기름값이... 아깝다는 생각 이빠이~
ps:천안아산역은 완전 허허벌판 입니다..ㅎㅎ
8월10일 일지 이지만... 눈팅만 하다가 선배님들 보시라고 부산에서 올립니다^^*
첫댓글 와~ 대박이네요.... ㅎㅎㅎ 인사를 어떻게 하셨는지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도로비가 \15,100 나왔는데 2만원 주면서 쌩까던데요-_-;;
내가 만약에 부산콜 잡는다면 그담날 죙일 부산관광하고 올라와야지 ㅋㅋ
kidoni님 부산콜 잡으시면 관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릴께여 연락주십시요^^
자유님 저 부산가믄 역콜 오더 하나주세요^^
흠마~ 역콜은 자신없지만...ㅎ 부산콜 잡으시면 부산gps 해드리죠.. 가이드겸..ㅎㅎ
흐미 부산서 역콜이라 완전 환상이네요 헤헤
그저께 저희 오다중에 부산게떠잇던대 누가잡앗는지궁금하네요 어디가는걸까? ㅎㅎㅎ 저희는 본사수원입니다요 헤헤 누가부산걸잡앗을까?????????????
부산가면 수도권 역콜은 어렵울테구.. 부산 -> 대구 -> 대전 -> 수원 -> 서울 이렇게 역콜 잡아서 올라오면 좋겠네요... 물론 이것도 어렵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