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 노래. 노사연
박신 작사 최대석 작곡.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였기에
바랄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후렴]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바램 / 노래. 노사연
김종환 작사 작곡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누구나 인생의 긴 항로에 평탄함만은 있을수는 없겠지요.
등에 진 무거운 짐이 가시밭길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불행만은 아니고 삶이 익아가는
과정이라는것을 일깨워 주는 뜻이겠지요.
우리 집사람이 복지관을 다니면서 이 노래를 배웠다고
하여 인터넷에 들어와 검색하여 동영상을 올려 봅니다.
상 운.
노 사 연
1957년 경남도 창원에서 태어났고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그녀는 어릴적에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춘천으로
이사하여 고등학교까지 학창 시절을 강원도에서
보냈다.
강원도 춘천여고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국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돌고 돌아가는 길'이란 노래로
제2회 문화방송 대학가요제에 출전, 금상을 수상했다.
1989년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만남〉이
큰 인기를 끌면서 1992년 MBC 10대 가수가요제
최고 인기상을 차지했다.
타고난 입담으로 남편인 이무송과 함께 라디오와
TV에 출연하여 만능 엔터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가수로 데뷔한 지 27년 만에
연기자로도 변신하였다.
1989년 노사연의 2집에 수록된 곡 '만남'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탈북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곡으로 꼽혔다.
이미 고인된 김대중 전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치인과 각계 저명인사들이 좋아하는 곡이지만
사연이 많거나 외롭고 힘든 소외된 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 3월에 인천 파워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많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노사연의
'만남'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기사와 함께 이들이
애창곡을 꼽은 이유로 '좋은 노랫말'과 '사연'
등을 들기도 하였다.
이 곡은 후렴부 가사 때문에 개그의 소재로
되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1983년에 님 그림자를 발표했었고 2집 수록곡
만남은 90년에 <가요톱텐>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