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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출 발 10:20~11:55 오늘은 화요산행에서 수요산행으로 바꾸고 첫 원정산행지로 북녘땅을 바라보는 3대명산 (철원의 금학산,지장산,고대산)의 한곳이며 경원선 철도중단점인 신탄리역에서 시작하는 고대산을 가기로하고 , 전철을 타고 의정부역에 도착하니 09:30 입니다.
일단 12명 (의정부-신탄리 일인당 1,400원 ,,매시 20분 출발) 단체로 하면 일인당 100원씩 할인해주어 끊었지만 함께 타야되는 불편함으로 다시 개인당으로 12명 끊고 ,,먼저 오신 불매향님,달아님,소라님께 자리를 잡으로고 하고 기다리니 곧 청파님등 오십니다.
최종적으로 10시10분에 3분이 더오셔서 함께 3호칸 뒷자석을 전세냅니다..열차 내부가 앞,뒤는 전철처럼 되어 중간공간이 넓고 , 중간은 통일호 열차처럼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열차 출발전 인사시간과 코스소개를 조대장님께 듣고 10:20 정각에 의정부역을 출발하여 즐거운 기차여행을 합니다..
백두대간을 마치고 한남정맥을 시작하신 북한산님께서 어젯밤 통화못하였다고 전화오고..동두천역을 지나가며 tdcyoun님께 일단 관할지역을 통과하고있다고 알려드리지만 바쁘고 평일이라 함께못해 아쉬워합니다..
11:40 금강산지나 원산까지 가고싶어도 더 갈수없는 철도 중단점인 신탄리역에 도착하여 철길을 건너 매표소로 가니 넓은 주차장은 평일이라 버스한대와 승용차 몇대만이 보입니다.
일인당 천원씩 입장료를 내고 11:55 우측의 눈썰매장처럼 하얀 1,2코스길로 출발합니다.
2.대광봉 11:55~13:55 눈썰매장같은 너른 길을 올라가 왼쪽의 2코스 갈림길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전열을 정비하고 깔닥고개같은 첫번째 봉우리를 오르니 전망이 확트입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맑지만 북쪽으로는 파란하늘아래 아지랑이때문인지 약간 검붉게 띠처럼 조망이 안보여 철원평야뒤로있는 백마고지가 알아볼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곧 12:24 말등바위를 지나 잠시 쉬며 후미를 기다렸다가 급경사지대를 오르니 가장멋진 칼바위코스가 나옵니다, 12:55 눈 때문에 미끄러운 바윗길을 설치된 밧줄을 잡고 오르니 시원한 조망에 대광봉,삼각봉,고대봉등 고대산과 지장산등이 잘보이고 철원평야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식사할곳을 찾지만 마땅치않아 조금더 올라가니 둥그런 얼굴바위 (돌비석봉)를 지나 대광봉(810m) 너른 헬기장에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렸다가 자리를 펴고 , 모처럼 6개월만에 참석하신 산토끼님께서 가져오신 복분자주를 반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13:55 삼각봉으로 향합니다.
3.표범폭포 13:55~14:55 삼각봉을 지나 고대산 최정상인 고대봉 (832m)에 오르니 바로 철원의 진산인 금학산(947m)이 오라고 손짓하지만 , 욕쟁이할머니 두루치기맛을 보려면 다시 신탄리로 가야되기에 아쉬움만 남기고..
열쇠부대장병들이 설치한 정상석앞에서 새로이 제작한 산내음 플랭카드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남쪽의 지장산,관인산 방향등을 감상하고..금학산뒤 구철원 동송읍앞으로 펼쳐진 철원평야를 본후 페타이어로 길을 잘 만들어놓은 3코스로 하산합니다.
군부대지나 급경사 내림길 중간에서부터 아이젠을 차고 내려오니 얼어붙은 계곡을 지나 14:55 아름답게 얼어붙은 표범폭포에 도착하니 먼저온 다른팀 30명정도가 있어 복잡합니다. 얼른 사진몇장 찍고 다시 올라와 표범폭포를 위에서만 보고 하산하는 일행몇분과 함께 내려옵니다.
4.귀가 14:55~17:00 15:15 페막사옆을 통과하여 큰길로 하산하여 조금걸어 나오니 매표소가 나오고 얼른 양평순두부 욕쟁이할머니 돼지고기 두루치기집에 먼저가서 준비를 부탁하니 안쪽의 큰 불판으로 안내하여 주십니다.
배낭을 내려놓고 나와 철도중단점까지 뛰어가서 사진을 찍고 다시오니 후미분들이 도착하였는데, 양지편님께서 약속때문에 4시차로 먼저 가신다고하여 아쉽지만 먼저 보내드리고 우리는 5시차를 타기로하고 16:45까지 여유롭게 ,
욕쟁이할머니의 욕을 들으며 웃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돼지고기와 1년지난 김장김치,,손두부,,가져간 줄줄이비엔나 소세지를 섞어 두루치기에 이슬이한잔하며 산행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17:00 신탄리에서 의정부행 열차를 타고 귀가합니다..(18:30경 의정부역 도착)
돼지고기두루치기가 한근에 15,000원인데 두부를 세모시켰더니 8,000원씩 24,000원입니다. 왜이리 비싸냐고 했더니 할머니께서 그러게 다음부터는 미리 5,000원짜리 반모를 시키라고 알려주시네요.ㅎㅎ
처음 산행에 참석하시어 고생하신 분들과 새로이 오신분들 함께 15명이 안전하고 즐거운 고대산 산행하여 감사드립니다..다음주 청계산에서 뵙겠습니다..
열차내부-앞뒤는 마주보고 중간은 좌석형..
신탄리역사
경원선 (서울~금강산~원산)
매표소입구 -일인당 천원의 입장료를 내고..오른쪽 1,2코스방향으로..
2코스에서 올라 3코스로 하산예정
2코스 입구로..-눈썰매탄 흔적이 보입니다 ㅎㅎ
2코스 갈림길의 지도
첫번째 안부까지의 급경사길
안부직전 왼쪽의 고대산 통천문??
말등바위
칼바위 오름길
오른쪽 1코스방향
뒤돌아본 칼바위능선
동북쪽방향-백마고지가 어디인지??
칼바위 정상
칼바위 정상위로 파란하늘이
얼굴바위
대광봉
남쪽 석봉방향
멀리 남쪽의 지장봉(877m)
고대봉 오른쪽 사면과 멀리 철원의 금학산(947m)
고대봉에서 바라본 삼각봉과 대광봉방향
고대산 정상석-상승 열쇠부대 (육군 5사단)
철원의 진산인 금학산(947m)
동쪽으로 동송읍지나 철원평야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일단 찍사분들 빼고..
고대산 정상에서 단체로
헬기장
3코스 하산길로-페타이어로 잘 만들어 놓았네요
얼어붙은 계곡도 건너고
우람한 매바위
표범폭포로 내려가는 바위의 스텐홀드
얼어붙은 표범폭포
페막사 전에 바라본 매바위
하산하여 주차장에서 바라본 고대산 전경
경원선...철도중단점--언제 이어져서 기차를 타고 금강산을 갈수있으려나??
돼지고기 두루치기-하얀두부...
2근 추가 ㅎㅎ
마니들 드세여
의정부까지 타고갈 열차
17:00 출발
열차안에서 바라본 일몰
첫댓글 꼬마기차 소요산갈때 타고 갔는데 추억만들기에 딱이네요 새해에도 즐거운 산행하세요
봄이나 가을에 소요산 가봐야지여,,그때는 오세여...감사합니다..
한번 가보싶은 곳입니다. 열차타고 분위기있게 멋진 추억의 산행인듯 합니다. 다음에 참고해서 확인 하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세요^^
재작년에는 승용차로 갔다왔는데 엄청멀고 힘들더만..기차로 다니니 넘 재밌고 편하게 이슬이도 한잔할수있어 넘 좋으니 가족과 함께가면 아주 좋을것 같네여,,한번 다녀오세여...
항상 우리 산내음 산내음 식구들 의 보모 역할을 하시느라 수고 많습니다.감사 합니다.
ㅎㅎ 조대장님과 산초스님게서 젤로 고생하시고..청파님,연산동님,송천님,양지편님등 많은 선배님들께서 도와주셔서 잘 산행하고 있지요..모든 회원님들이 적극적이고 한마음으로 뭉친것도 큰힘이고여,,감사합니다..
선명한 사진 철마는 달리고 싶다 고대산의 아름다움 보다 도 더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고대산이 있는 신탄지 역이 너무나 인상적이였지요 거기에 한 몫을 더하는것 두루치기 욕쟁이 아줌마도 아마 모르긴해도 고대산을 찿는 산객들을 위하여 일조를 하셨다는 생각을 합니다
늘 친형제들 보다도 더 이상적으로 친목을 더하며 이어지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산행길 아우님의 노력이라 늘 생각을 합니다 늘 즐산 하시길...
조대장님과 산초스님께서 젤로 수고마니해주시고,,청파님,연산동님,송천님,양지편님이하 꾸준히 함께 산행하시며 많은것을 가르쳐주시고 격려하여 주신덕분입니다..
우리산내음 프랑카드 좋습니다. 욕쟁이할머니집의 두루치기는 환상적인 맛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대산을 세번정도 산행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을 단풍산행이 지금도 잊을수 없을 정도로 생각납니다. 우리산내음 수요산행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플랭카드는 일요산행팀에게 전달해 주었고 색상보완하여 다시하나 주문하였습니다.ㅎㅎ 저는 가을에 지장산에서 바라본 붉게물든 고대산과 금학산을 본적이 있는데..다음에는 금학-고대산 종주를 한번 해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한서락님... 고대산 산행기를 읽고 사진을 감상하니 또 한번 그곳을 다녀온듯한 기분이 드네요.. 지난 여름에 저는 처음 다녀왔는데 겨울사진을 보니 또 느낌이 다릅니다... 조대장님과 더불어 한서락님께서 많이 수고하시는 산내음팀 사진을 보니 더욱더 정겹네요... 산행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재작년 3월초에 다녀왔으니 눈 조금있을때만 다녀와서리,,표범폭포에서 알탕 못한것이 아쉽네여...다음에 금학산에서 고대산 종주할 기회가 있으면 꼭 하고와야겠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재밌었겠습니다. 욕쟁이 할멈과 맞장구 하면서 산행을 마치셨으니 ~~~ 수고 하셨구요 조대흠 대장님,양지편님외 여러분 변함없는 모습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