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창(李圭昌)
[생졸년] 1913년~2005년 / 수(壽) 92세
[시대] 항일기
[활동분야] 애국지사
[진사] 헌종(憲宗) 6년(1840) 경자(庚子) 식년시(式年試) [진사] 3등(三等) 70위(100/100)
----------------------------------------------------------------------------------------------------------
[인물요약]
◇이명(異名) : 이규호(李圭虎)
◇이명(異名) : 이규호(李圭鎬)
1913년 3월 28일~2005년 8월 2일. 일제 강점기 애국지사. 다른 이름은 이규호(李圭虎) ‧ 이규호(李圭鎬)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본적은 서울특별시이며, 출신지는 중국 만주 퉁화현(通化縣)이다.
부친은 독립운동가 이회영(李會榮)이고, 삼촌은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李始榮)의 조카 이회영(李會榮)이다.
1929년 부친을 따라 상하이[上海]로 갔고, 1932년에 부친이 순국한 후 동년 11월에 화랑청년단(花郞靑年團)에 가입하였으며, 남아청년연맹(南華靑年聯盟)에 가입하여 백정기(白貞基)‧엄순봉(嚴舜奉)‧이강훈(李康勳) 등과 함께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33년 3월 남화한인청년연맹의 행동단체인 흑색공포단(黑色恐怖團)을 조직하여 상하이 훙커우[虹口]에서 동지들과 중국주재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有吉明]를 암살하려다 실패하였다. 1935년 3월에는 엄순봉과 함께 상하이 조선인거류민회의 부회장‧고문을 지낸 친일파 이용로(李容魯)를 사살하였다.
이 사건으로 1936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1939년 8월에 마포감옥에서 옥중 투쟁을 감행하여 가중형을 받고 광주형무소로 이감되었다. 이후 8‧15 광복을 맞아 출옥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