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방금 탕수육이 먹구파서 "홍콩중화요리집"으로 갔죠.
위치인 즉.. 한국법학원(한성기술고시학원) 아래쪽, 페리카나하림통닭집 위. 해리피아(?)인가 하는 술집옆에 있는...짧은 통로로 위로 올라가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교고시학원 맞은편쪽에서 강남교회있는쪽 올라가는 길에 위치)
없는 돈 털어 갔기때문..맛나게 먹구있는데...
(맨날 식권끊어먹다 주말이라 갔는데ㅜ.ㅜ)
탕수육 속에서 튀김옷을 입힌 담배꽁초가 나왔습니다!!
같이 갔던 언니가 먼가를 뱉었는데 그게.. 담배꽁초가 나왔습니다.
아줌마를 불렀죠.
담배꽁초가 나왔다구..
근데 그 아줌마 그거 받아가고 콜라한병 갔다주더군요.
우리.. 너무 당황해서 별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 아줌마가 "먹은게.. 만육천원..머. 다 먹었네.." 그 소리만 반복하고는 바쁜척 하시더군요.
속이 너무 안 좋고 정신도 없고 기분나빠 돈 주고 빨리 나와버렸는데..
너무 어이가 없네요.
예전에 서울시내서 스파게티 먹을때 머리카락나왔을땐 돈도 안 받고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고 샐러드도 더 갔다주고 그랬는데..
나와서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왜 이렇게 바보같지..ㅠ.ㅠ
정말 너무 생각이 없었어요. 나와서 생각하니 너무 기분 더럽네요.
중국음식이 먹고싶어도 싶어도.. 좀 더 청결한 곳을 원하신다면
강남교회로 올라가기 전에 있는 중국집 절대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아주아주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왔는데 처음보이는게 낭창걸님의 눈물나게 억울한 사연이군요.. ㅎㅎ 우리 초창기 멤버님들 다 잘 계시는지 몰라~
그걸 그냥뒀어요? 참 순진하시네요. 아님 비굴하신건지? 나같으면 불질렀습니다. 아니면 아줌마한테 따귀한데 올려붙혔죠.
아마 주방장이 주인한테 불만이 많은가봐요..
전화번호라도 남겨주세요 봉알형한테 욕좀 해달라고 할까요? ㅋㅋㅋ 그런데는 장사못하게 엎어버려야돼
윽~ 저 3일날 거기서 짬뽕먹었는데...정말루... 첨갔는데...짬뽕국물맛이 조미료 맛나더니...참말루...
참 억울한일 당하셨는데 마지막 절규가 너무 귀여우시네요 ^^;
나 거기서 양장피 먹었었는데.. 황당하네 그 여자...
육교밑에 중국집 짜장면 맛 괜챦던데...
예전같았으면 엎어버렸는데.. 공부함서 많이 소심해졌나봐요.ㅜ.ㅜ 하는 말도 맨날 밥계산할때 "아줌마, 여기요" 이거 뿐이다 보니 ㅡㅡ;; 며칠전 엄마전화왔을때 엄마보구 "아줌마-" 해서리.. 듁는줄 알았음다.
하... 제대로 된 첫 시험을 코 앞에 놔두고 있는 몸이라 몸을 사렸는데.. 너무 사린듯.. 님들은 저런 어리버리한 짓하지마세요~!!
헉....저더 그곳에서 지난주에 친구들이랑 짜장이랑 탕슉 세트 시켜 먹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