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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on
War of words
Women are judged by the way they speak
Jul 16th 2016 | From the print edition
[1] FEMALE politicians are easily labelled: from the battle-axe to the national mum. Everything they do contributes to the media’s desire to pop them into ready-made boxes, whether it’s their hairstyle, clothes or shoes. But the way they speak, the main task of politicians everywhere, is the most important source of their influence and the biggest potential pitfall. How women leaders talk to voters and each other is soon to get more scrutiny than ever, with Britain’s new prime minister, Theresa May, joining Angela Merkel as two of the most powerful leaders in Europe, and perhaps soon to be ranked with President Hillary Clinton at international summits. The pitfalls for women’s political language come at every level, from tone of voice to word-choice to the topics of conversation to conversational styles.
여성 정치인들에게는 쨍쨍거리는 아내라는 수식어에서부터 국가를 대표하는 전국민적인 엄마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이름을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여성 정치인들이 행하는 모든 행위들은 자신들의 헤어스타일, 옷, 구두 등과는 무관하게, 이미 만들어진 틀에 여성들을 집어넣으려는 언론사들의 욕망에 부응하고 있다. 모든 정치인들에게 주된 전략으로서 정치인들이 말하는 방법(수사)은 그들의 영향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자 동시에 가장 큰 잠재적인 위험요소이다. 여성 지도자가 유권자들에게 그리고 같은 정치인들과 말하는 방법은 곧 연구 대상이 될 것이다. 영국의 신임총리 테레사 메이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유럽의 가장 중요한 정치 지도자들 중 2명이 될 것이고, 곧 국제 정상회담에서 아마도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와 같은 위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여성 정치 지도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목소리톤, 어휘선택, 대화주제, 그리고 대화스타일에 이르는 모든 수준에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2] Authority, for example, is linked to male voices. A study in 2012 showed that a bland political slogan, digitally altered to make it deeper, was more appealing to voters, no matter whether the voices—or the voters—were male or female. This hardly needed experimental proof, however. Margaret Thatcher took elocution lessons in the 1970s as she prepared to become the Conservative Party’s leader and ultimately prime minister. A surprisingly girlish voice from the 1960s became a commanding and much-admired tone during her premiership.
예를 들어 권위가 있다는 것은 남성의 목소리와 관련이 깊다. 2012년 한 연구에 따르면 한 단조로운 정치 슬로건은 디지털작업으로 더욱 깊은 목소리로 변조된 이후에, 그 목소리가 여성이건 남성이건 상관없이 그리고 그 대상인 유권자들이 남성이건 여성이건 상관없이, 더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여기에는 실험적인 증거가 필요하지 않았었다. 그 증거로써, 마가렛 대처 총리는 보수당 당수로서 그리고 최종적으로 총리가 되려고 준비하는 동안 1970년대 연설(웅변) 수업을 수강했다. 1960년대 상당히 여성스러웠던 대처 총리의 목소리는 그녀의 총리 기간 동안에 위엄 있고 상당히 감동받는 톤으로 변화되었다.
[3] It is not only tone, but variation in tone, that matters. Pitch with a wide band of variation signals emotion. Men who vary their tone are rarely punished for doing so. Mark Liberman, a linguist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compared seven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s’ speeches and found one contender, Rand Paul, to have the most varied pitch. Yet he is not called “emotional”. But for women, variation in tone matters. Mrs Merkel, whose country has come to distrust charismatic leadership and highly personalised debate, rarely varies the pitch of her deep voice, and is known, for her calm, as Mutti, or mum—in this case at least, a mostly admiring label.
목소리의 톤뿐만 아니라 톤의 변화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톤의 변화와 함께하는 소리의 피치(음의높이)는 감정을 전달한다. 목소리 톤에 변화를 주는 남성들은 그런 변화 행동에 대해서 거의 비판 받지 않는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마크 리버만 언어학 교수는 7명의 공화당 후보자의 연설을 비교하고 난후, 랜드 폴 공화당 상원의원이 가장 다양한 목소리 피치를 가지고 있다는 밝혔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감정적이다라고 정의 할수는 없다. 하지만 여성에게 목소리 톤의 변화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카리스마있는 리더쉽을 불신임하고 매우 개인화된 토론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그녀의 깊은 목소리 톤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고 그녀의 전 국민적인 어머니 상(Mutti)으로 알려져 있고, 적어도 이 경우에는 매우 존경받는 목소리톤을 가지고 있다.
[4] Mrs Clinton, an experienced and articulate politician, has a calm and capable delivery in small settings. But she is less comfortable on the stump, especially in the current hot-and-bothered American political climate, where a politician is expected to signal that they are mad as hell and not going to take it any more. When Mrs Clinton attempts this, with her voice high and loud at its peaks, she is called “shrill” and “hectoring”, while her laugh is a “cackle”—words rarely aimed at men.
경험많고 또박또박 발음을 하는 정치인 힐러리 클리턴 대통령 후보자는 작은 소규모 환경에서 더욱 빛이 나고 침착하고 유능하게 목소리 톤을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특히 현재의 안절부절할 수밖에 없는 미국의 정치환경에서 클린턴 후보자는 현 정치 유세에서 편안함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환경에서 정치인들은 그들이 (현 상황에 대해서) 불같이 화가 나 있고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사람들로부터 기대된다. 클린턴 후보자가 다른 정치인들처럼 이런 시도를 한다면, 그녀의 하이톤 목소리와 정점에서의 시끄러운 목소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날카롭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거만해 보인다. 한편 그녀의 웃음 소리는 암탉이 울 듯 째지는 듯한 웃음 소리와 같고, 이런 목소리는 남성 유권자들을 목표로 해서는 전달력이 없다.
[5] Another tightrope women must walk is topic. Interviewers rarely ask men about being a man in politics, or their role as husbands and fathers. Women leaders face this regularly, and it can be a trap. Andrea Leadsom, who hoped to defeat Mrs May and become prime minister, was undone partly by a newspaper interview in which she spoke at length about the importance of having children to her candidacy. This was taken as a swipe at the childless Mrs May, and the hapless Mrs Leadsom was soon out of the race.
여성 지도자가 감수해야 하는 또 다른 곡예 줄타기는 대화 주제에 관한 것입니다. 인터뷰 진행자는 남성지도자들에게 정치판에서 남성의 역할 혹은 가정에서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거의 질문하지 않는다. 한편 여성 지도자들은 너무나 자주 이런 질문에 직면하고 때로는 함정에 휘말리게 될 수도 있다. 메이 총리를 이기고 총리가 되기를 희망했던 앤드리아 레드섬 보수당 후보자는, 한 신문사와 인터뷰에서 후보자로서 출산에 대한 중요성의 질문에 대해서 너무 길게 답변하다가 부분적인 실수를 했다. 이것은 아이가 없는 메이 총리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었고, 불행하게도 레드섬 후보자는 곧 후보 경쟁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6] Women must also beware of pushing back too hard on the sexist culture they face, or risk being labelled as humourless feminists. Type the name of Julia Gillard, Australia’s prime minister from 2010 to 2013, into Google and the search engine will quickly suggest “Julia Gillard misogyny speech”, a fiery denunciation of old-boy sexism she gave in 2012. The speech thrilled admirers, irritated opponents and made her name around the world. But the true feminist triumph will be when women leaders are remembered more for being leaders than for being women.
여성 지도자들은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성차별적인 정치 풍토에서 상당히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과 유머가 없는 페미니스트라는 공격을 받을 위험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2010년에서 2013년 호주 여성 총리를 지낸 줄리아 길라드라는 이름을 구글 서치엔진에 입력하면 줄리아 길라드 여성혐오 연설(Julia Gillard misogyny speech)이 맨 상단에 제시된다. 이 연설은 그녀가 2012년 에 남성들의 성차별주의에 대해 불같이 비난한 내용이다. 이 연설로 추종자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하고 반대파들에게는 분개하게 만들고 그녀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 하지만 지정한 페미니스트 승리는 여성 지도자들이 여성이라는 인식 보다는 지도자라는 인식으로 기억될 때 쟁취 될수 있을 것이다.
[7] Finally, there is the issue of how women interact with others. The more “male” a woman behaves in a leadership setting, the more authority she gains—but stacks of research have shown that this comes with a loss of likeability among both women and men. It is hard to be both tough and likeable, but it can be done: Deborah Cameron and Sylvia Shaw, two British academics, analysed the 2015 general-election debates, and found that Nicola Sturgeon, the Scottish Nationalists’ leader, interrupted most among the seven participants. Interrupting is a quintessentially male tactic—the kind of thing women are punished for—but her performance won rave reviews. Ms Cameron notes that Ms Sturgeon moves comfortably between cut-and-thrust debate, statesmanlike speech and warmth. Most politicians are lucky to be good at just one of these, but women must be especially agile to avoid falling into a stereotyped box.
마지막으로, 여성 지도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에 있어서 문제가 제기 된다. 여성이 활동하는 정치 지도자 생태계에서 더 많은 남성 지도자 있을 때 여성 지도자들은 더 많은 권위를 얻게 된다고 한다. 수 많은 연구에서 이런 현상은 남성지도자와 여성 지도자들 사이에서 호감도의 상실(loss of likeability) 이라는 문제와 같이 등장한다. 카리스마있는 모습과 호감도 있는 모습을 동시에 보이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가능한 문제다. 데보라 카메룬과 실비아 쇼 2명의 영국학자는 2015년 총선 토론을 분석하고 스코틀랜드 국민당 정치인 니컬라 스터전이 7명의 토론 참가자 중에서 가장 토론에서 가장 많이 발언 중 방해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토론중 발언 방해는 철저하게(quintessentially) 남성들의 전략이다. 여성에게는 비난을 받는 행위이지만 어쨌든 그녀의 토론은 극찬(rave reviews)을 이끌어 내었다. 데보라 카메룬 학자는 스터전 후보가 신랄하고 열띤 토론 (cut-and-thrust debate)에서 정치인다운 연설과 따뜻함을 가지고 편안하게 토론에 임하는 보습을 찾아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에 운 좋게도 유능한 면을 보여 줄 수도 있지만, 여성 지도자들은 특히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 빠지는 오를 피하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From the print edition: Books and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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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pit•fall?n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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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cu•tion?n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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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bility?to?speak?clearly?andcorrectly,?especially?in?public?andpronouncing?the?words?in?a?waythat?is?considered?to?be?sociallyaccep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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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hot?and??bothered?(informal)in?a?state?of?anxiety?or?confusionbecause?you?are?under?too?muchpressure,?have?a?problem,?aretrying?to?hurry,?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