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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계절스케치 45] 농원 스케치북을 펼치며(2)
순우 추천 0 조회 109 22.01.13 07:4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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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순우친구의 스케치북은 심미의 공간과 실용의 공간으로 에술적으로 승화시켰네요.대힌민국의 어느 농부가 상상력과 창조력을 동원
    하여 구역화.세분화해서 농사를 지을까요? 완전히 즐기면서 행복을 느끼는군요.또한 투쟁의 공간을 만들어 산토키와 멧돼지등에 대비
    하는 것이 재미있네요.순우의 흰 백지 위에 그려진 그 스케치북은 유산으로 남길만한 가치가 있네요.
    농부의 인생작인 스케치북2 잘 읽었어요.감사해요.

  • 22.01.13 08:27

    스케치북에는 농원의 역사가 그리고 올해의 농사계획이 촘촘하게 짜여 있군요. 컴퓨터보다도 더 정밀한 계획을 보면서 감탄하게 됩니다. 작물은 그렇다치고 궁벽진 곳에 나만을 위하여 가꾸는 꽃밭에 대한 애정이 놀랍군요. 나는 게을러서 화초 가꾸기를 포기했는데, 꽃을 가꾸는 사람은 마음도 순수하고 아름다울 것 같아 그냥 순우선생이 좋아지네요. 또 무엇보다 마음도 육체도 건강한 것 같아 부럽기도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 22.01.13 09:06

    항상 꿈을 꾸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있다고 하지요! 모두가 휴한기라고, 나이가 들었다고 움추릴 때 무엇인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젊음이 무척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농원으로 탄생하길 기원합니다!

  • 22.01.13 09:18

    농원에서의 일상사가 道입니다. 구상을 하고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는 3순환체제가 돌아가면서 사이사이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첨가하는 순환이 자연의 순환과 다름 없군요. 그리고 그 농토 위에 글을 쓰니 이게 바로 인문과 기술이 만드는 조화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게 즐거움이겠지요. 성인이 따로 없습니다. 겨울밤이 포근해지는 느낌입니다.

  • 22.01.13 11:57

    심미의 공간ᆞ실용의 공간 한수
    배웁니다.

    나가 순우같은 일을 한다면
    나는 능력부족으로 보직해임
    을 당할것 같네요

    자연을 사랑하는분은 모두 마음
    이 착합니다.

    농장일에 열정을 쏫으니 늙어
    갈 겨를이 없겠네요.

    순우의 대단한 전문성에 감탄입
    니다.

  • 22.01.13 19:30

    순우, 와! 올 농사 다 지으셨네요. 농촌진흥청자으로 영입해야 할 듯 싶네요. 공직 생활 수십년 하신 분이 농사에 대해 이처럼 해박하시고, 참 농업인이십니다. 귀농학교 특강교수로 영입해야겠네요. 농식품부 출신으로서 오히려 부끄럽네요. 어부인께서도 어쨋거나 부창부수하시니 천생연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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