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0.수요성령집회 설교
*본문; 왕상 18:36~40
*제목;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2)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왕상 18:36~40)
1.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
신앙(종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영원히 살아있어야 합니다.
피조물의 특징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지 못하는 것(피조물)을 믿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죽음을 이기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죽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증거가 십자가와 부활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유일한 신이신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둘째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가짜 신은 절대로 응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시고, 우리 믿음의 대상자가 될 수 있으신 유일한 분임이 증명됩니다. 이것이 나중에 더 자세히 이야기될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전능하신 분이어야 합니다.
사람과 세상의 작은 일에도 넘어지는 분이라면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를 이끌어 가시며 모든 것을 이기시고 완성하시는 분이십니다.
성경과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세 번째는 완전한 분이셔야 합니다.
신이 실수를 한다면, 피조세계는 엉망진창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점일획도 실수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응답하시는 하나님
지난 주 수요일에는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오늘은 앞서 이야기한 하나님의 특징 중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엘리야 한 사람과 우상선지자 850명이 대결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각자의 재단을 쌓아놓고 그 재단의 제물을 흠향하고 응답하는 신이 참신이라는 조건으로 서로 경쟁합니다.
먼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제사를 드립니다. 소리치며 울부짖지만 그들이 말하는 신은 응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신은 헛된 신이고 죽은 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몸에 자해를 하며 그들의 신을 불러도 소용없습니다. 없는 것에 대고 아무리 아우성쳐봐야 응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후 엘리야 선지자가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제사를 드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엘리야의 재단을 불로 태우고 흠향하시며, 그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36~39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왕상 18:36~39)
우리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2. 어떤 기도에 응답하십니까?
첫째는 말씀을 따라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1~2절’입니다.
“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2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왕상 18:1~2)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였고, 그래서 응답을 누리는 사람이 됩니다.
둘째는 죄를 없이 한 자들은 응답을 누립니다. ‘사 59:1~2’을 봅시다.
“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사 59:1~2)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자녀를 돌보시는 하나님이시요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죄가 담겨져 있으면 그 돌보심과 응답의 은혜를 담아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응답을 놓치게 하는 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를 먼저 해결해야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셋째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주시겠다고 하셨으나, 날씨는 여전 메마르고 가뭄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고 의심치 않았기에 기도를 계속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랬더니 멀리서 주먹만 한 구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를 보고 엘리야는 큰 비를 준비하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왕상 18:44~45)
김진홍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때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군사 재판에서 15년 선고를 받고 수감되었습니다. 35세에 수감되었으니 50살은 되어야 석방될 처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미 버린 몸, 성경이나 실컷 읽자고 마음먹고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1주일에 한 번씩 읽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읽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감옥에 오기를 잘했구나. 내가 설교자가 되어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았으니 주님이 내게 성경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셨구나. 정부 장학금으로 성경학교에 보내주셨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청계천 빈민교희 성도들이 수원교도소에 면회를 왔습니다. ‘전도사님! 석방을 위하여 40일 철야금식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금식은 3일씩 구역마다 돌아가면서 하고 철야는 전교인이 돌아가면서 40일간 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김진홍 전도사는 “여러분. 그러지 마세요.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금식까지 하고 안 자면 어찌되겠습니까.” 그런데 성도들이 말하기를 “우리 합심기도로 40일 뒤에 옥문이 열릴 줄 믿습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15년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교인들의 40일 금식기도가 끝난 다음 날인 2월15일 아침에 풀려나게 됩니다. 말씀을 품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믿고 죄를 제거하고 말씀 따라 기도하고 순종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이런 은혜가 가득한 백성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열방의 신들은 다 헛된 것이고, 죽은 것들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신 사실을 기억하고 기도합시다. 기도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죄를 제거하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기도할 때, 더 큰 응답을 누리게 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