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터진 흥부네
비오는 일요일, 간만의 방콕 중인데 좋은 곳이있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경주 안강읍 옥산리에 위치한 도덕암에 가기전 찾은
경산 와촌면 소월리에 있는 박터진흥부네 토속음식 전문점
청국장 정식을 시켰더니
먼저 청국장 도토리묵이 먼저 서비스로 나오는데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청국장 정식에 나오는 청국장과 고갈비
고갈비는 김치와 상추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다네요.
청국장은 짜지도 않고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격도 착한편이고 맛도 좋은니 청국장이 생각나면 가고픈 곳이네요.
경주 안강읍 옥산리 도덕산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 11교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도덕암 가는길은 다른 어떤 암자보다 차로 가기에는 주의를 요하는 길이다.
가파른 경사에다 산길은 좁고 도중에 차를 만나면 피할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등산로와 신령각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해보인다.
신령각 앞에서 아래도 보이는 전경을 보면 모든 고뇌를 다 싰어 줄 것만 같은 곳이다.
신령각 내려다 종무소, 대웅전, 칠선각, 그리고 뒤로 요사체가 보인다.
여기서 아래로 보이는 풍경을 보면서 차한잔 마시는 기분은 어떨까요?
신라 35대 경덕왕(742~765) 때 창건된 천년고찰이지만,
현재의 모습은 초라해 보이는 작은 암자정도이다.
비바람에 사진 찍기도 쉽지가 않아 몇장만 올려봅니다.
2011년 2월 27일 비오는 날
첫댓글 어두육미 고갈비 머리만 남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도덕암 기암절벽에 자리한 암자네요~
茶床의 바퀴가 인상적입니다 ㅎㅎ
잘 보았습니다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