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낯선 세계로 가고 있다
언제? 왜? 어떻게 “전환형 복합불황” 시대로 가는가?
미래와 세상의 흐름을 어떻게 보는가(인식)에 따라 대응은 전혀 달라진다. “무조건 노력해서 성공하는 시기는 아쉽게도 지나갔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국가, 기업, 개인의 미래 전략을 새로운 전망 위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 세계인은 인류 최초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세계’를 살게 되었다. ‘25년 불황’의 일본이 선험자이므로, 일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해 개인과 기업, 국가가 각성하자는 취지로 저자는 책을 썼다. 행간을 읽다 보면, 일본과 한국이 처지나 대응 방식이 비슷해서 ‘섬뜩함’이 밀려온다.
경제성장률 하락은 ‘월급 감소’와 ‘아파트 가격’ 같은 경제만의 문제가 아니다. 파이가 줄어드는 제로섬(zero-sum) 사회에서는 다툼과 갈등, 폭력이 무성해진다. 최근의 퇴행적인 전체주의 분위기나 소외와 차별 사건들이 방증이다. 지금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전환형 복합불황’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복합불황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의 종합적인 침체를 뜻한다.
‘신 4저 시대’ 등을 전환형 복합불황의 징후로 제시하는 홍성국은 ‘증권계의 미래학자’로 불린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로, KDB대우증권의 리서치센터를 책임지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국내 최초로 자산가격 하락을 예언해서 적중시키기도 했다.
이 책은 대학과 연구기관의 일본 경제 연구용 참고도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풍부한 사례와 함께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표와 데이터를 실었다. 흥망성쇠 연구는 모두에게 기업의 장기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첫댓글 참석합니다. 다음책인 [나의한국현대사](유시민)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참석함다^^
걸어오실 수 있으시겠어요? 우리가 가리?
@케이요 님들 보고파서~~~지금은 뛰어갈 수도 있으오~~^^
사진을 보니 많이 다친것 같은데... 행여 무리하시다가 덧나시면 안됩니다.
참석합니다
나의한국현대사 부터 나갈께요 ~ ~~ 글구 나의한국현대사 처음 발제를 맡았으면 좋겠는데 범위를 정해주심 준비해서 담주 부터 나가겠슴다 ~~^
저희가 작년에 책 추천할때 얘기를 한것 같은데 잘 전파가 안되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발제의 경우 해당 책을 제일 먼저 추천하신 분이 맨처음 발제를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추천한 큰 그림을 보는거죠... 아마 첫날 두장은 나가야 하니 첫장을 님프님이 그다음장을 배남님이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어드밴스 아 그래요 전 아무장 발제해도 ㅇㅋ~ 정해서 올려주샴~~~
참석합니다 모임이 어느덧 300회네요. 축하합니다 ^^!
와~ 300회요?
시간이 유수 같이 흘렀습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