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한국을 다녀간 아말 후세인 알완 양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아말의 이모로부터 아말 가족의 상황이 무척 어렵다면서 도와줄 수 있는 지를 묻는 연락이 왔었습니다. 돈을 조금 보내줄려고 하다가, 마침 도둑을 맞는 바람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지금까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후 아말 가족에게 돈을 조금 보내주기 위해서 매달 조금씩 돈을 모아가고 있습 니다. 오늘 또다시 아말의 이모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도와달라고 말하 진 않았지만, 도움을 바라는 기색이 역력한 메일입니다. 그사이 이라크의 상황이 갑자기 호전된 것이 아니니, 도움을 바라고 보낸 메일임 이 당연합니다. 이라크에는 현재 직접 돈을 송금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아말의 이모가 바그다드 로 돌아가는 인편에 약간의 돈을 보냈으면 합니다. 제가 모아가고 있는 돈에 약간 더 보태면 한동안은 생활할 돈을 보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들 연락 바랍니다. 돈은 함께가는 사람들의 후원구좌로 보내 주시면 여기서 곧바로 찾아서 보낼 수 있습니다.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들께서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아말 이모가 보내온 메일입니다. 그녀의 이름 역시 아말입니다.
한상진 드림
> > >Dear Hans : > I hope you well and still remember the studant Amal my nees and if >you have some thing to her and her family I'm going to Baghdad on 28 of >this month ,you can send to my adrress : > Amal A maseer > Jordan _ Amman > Mobil :0962 7964 83720 > also if you want me to say any thing for them I'm waiting you . > Love and peace > AMAL
친애하는 한, 당신이 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도 제 조카인 아말이란 학생을 기억하고 있는지요.저는 이번달 28일 바그다드로 돌아갑니다. 만약 아말과 그 가족에게 보 낼것이 있다면 제 주소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당신이 그들에게 뭐든 전할말이 있다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사랑과 평화로
아말.
이 메일은 함께가는사람들의 메일링 리스트에 의해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함께가는사람들은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이라크 평화교육센터, 팔레스타인 평화팀,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메일:hansangj@hotmail.com 전화 : 010-5875-1917 후원: 제일은행 156-20-019013 (예금주: 김기성)
-------------------------------------------------------------------- [진보네트워크 참세상] http://www.jinbo.net -------------------------------------------------------------------- 메일링리스트 탈퇴는 http://list.jinbo.net 에서 '개인이용자메뉴'로 로그인 하신 후 할 수 있습니다. 진보네트워크센터 메일링리스트 이용매뉴얼: http://list.jinbo.net/man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