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吟風詠月 음풍영월
산지: 낙 월 도
규격: 8 × 8 × 5
소장자: 김 충 원
위 수석은 맑은 바람을 읊고
밝은 달을 즐긴다는 뜻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시로
노래하며 즐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검은색 기미가 있는 짙은
남색의 모암은 바닷물 속에서
밀물과 썰물에 실려서 이리로
들락거리고 저리로 날락거리며
자연스럽게 둥글둥글하게
마모가 되었고 텅 빈 하늘에는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떠서
세상 만물을 환하게 비추고
있는데 달이 외로울까 봐 새털
구름이 날아와서 달을 희롱하며
춤을 추고 있는 그림입니다
하늘의 달과 구름의 조화가
이루어 낸 밤하늘의 공연은 밤이
새도록 이어지고 있고 축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수석에 취해봅니다.
수석 해설 장 활 유
첫댓글 소개까지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잘수마되고 아름다운 산야에 보름달이 두둥실 잘떠있내요
달밤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좋습니다^^.
김생동아리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