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스토리
---전세창
오늘 아침 cbs 방송 '새롭게 하소서'에 나온
장애인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의사의
간증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아 내용을 요약해
올립니다.
188cm의 키에 85kg의 건장한 체구의 유복
하고 머리 좋은 치대학생이 운동까지 잘했
답니다.
그런데 취미인 다이빙을 하다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쳐박혀 전신마비가 된 겁니다.
일주일만에 깨어보니 머리만 살아 있었답니다.
중환자실에서 기계로 연명하는 자신을 발견하
고 큰 절망에 빠졌으나 믿음으로 극복하고
남들이 만류하는 복학을 하여 학업을 이어갔습
니다.
앉아만 있다 욕창이 심하게 걸려 패혈증까지
왔지만 방학때까지 진통제로 버텨 나중에야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은 정말 너무 힘들
었답니다. 100여군데에서 퇴짜를 맞고도
결국 치과의사로 취업에 성공합니다.
참, 피나는 노력으로 양팔은 겨우 보조기의
도움을 받아 사용할수 있게 된게 다행이었죠.
치과의사 생활도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어떤 할아버지는 병신이 진료한다면서 그냥
가버렸답니다. 침을 뱉는 사람도 있고 욕설은
일상이었답니다.
남들보다 열배의 노력으로 속도는 느리지만
꼼꼼하고 확실한 치료로 신망을 얻어 소문이
나서 환자들이 몰려왔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20년간을 명의로 활동
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는 모범가장이자
부모께 마음으로나마 잘해드리는 효자입니
다. 하나님이 데려가시는 날까지 치과의사로
살겠다는 이규환 의사님! 보는 내내 저도 눈물
을 흘렸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24. 1. 26 일 아침 전세창 올림
첫댓글 감사 합니다 샬롬 !!
주말과 주일 주님 축복에 은혜로운 시간 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며 늘 웃는 삶 행복 하세요~
저도 아프지만 이 스토리를 듣고 용기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