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 동산같은 축복2. 말씀에 응답하라!
요즘 우리 집 막내가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응답하라 1988’이다.
과거 추억을 돌아보며 그 시대 삶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이다. 요즘 정규방송 드라마보다 응답하라가 더 인기가 있다고 한다.
요즘 사람들이 정신없이 빠르게 살다보니 삶이 너무 팍팍해서 그런가 그때 그 시절이 그립고 그때 그 사람들이 생각나 추억을 떠올리는 것 같다.
신앙생활에도 추억이 있다. 과거 은혜 충만할 때 그 추억, 주님의 사랑에 너무 감격해 마냥 눈물 흘리던 그 추억이 있다. 밤새 기도하면서 야곱처럼 하나님과 씨름하던 추억도 있다. 우리는 나름대로 주님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간직하고 산다. 그 사랑의 추억이 있기에 다시금 용기를 갖고 일어서곤 한다. 그런데 그런 은혜의 추억들이 올해는 좀 더 많아지길 소망한다.
물댄 동산에서 물의 근원지는 어디인가? 바로 하나님 말씀이다.
하나님 말씀을 떠난 물댄 동산은 있을 수 없다. 그것은 물빠진 동산이다.
올해는 우리 성도들이 세상 소리에 응답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길 소망한다. 세상 소리에는 좀 귀를 닫고 하나님 말씀에 좀 더 귀를 기울이자. 물댄 동산은 말씀보다 결코 앞서가지 않는다.
올해는 최소한 성경1독 이상은 하자. 셀라이를 통해 좀 더 주님과 교제를 갖자. 가정예배를 통해 가정에 임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누리자.
올해는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부요함을 마음껏 누리고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올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물댄 동산의 사명을 이 지역에서 넉넉하게 잘 감당할 줄 믿는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된 것처럼 우리 삶 속에서 그러한 기적을 체험하자
“응답하라! 2016년 하나님의 말씀에”
2016년 1월 16일 박석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