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가 또 장난을 치는건지 이상한 콜만 뜬다
10콜이 자동 올라오면 7콜이 인천쪽이요
3콜은 말도 안되는 똥콜이다
탈출콜이 없거나 안뜨는 이유는
오직 하나 대기기사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내 플그램 갯수나 구성도 문제가 있을꺼다.
변방중의 변방 이곳이 이 정도라면 다른 곳도 심각하지 않을까.
결국 막차시간이 임박하자
시내바리를 포기하고 외곽장타를 노렸다.
개봉역>수원 호매실동 30k
내 능력에는 이것이 장타다.
손은 친절했다.
네비도 미리 켜두었고
갸끔 길이 서투른 기사들이 안산IC로 잘 빠지니
조심하라고 미리 말까지 전해준다.
오히려 장타가 운전하기에는 편했다.
손이 안전운행을 위해 먆은 부분에서 협조하기 때문이다.
손은 신경 안쓰이게 그냥 잠들었고
차도 안막히는 고속도로라 운전하기에도 덜 힘든다.
착지에 도착해서 플그램켜보니 호매실중학교 근처다.
손이 차안의 실내라이트를 켜고 지갑에서
돈을 꺼낸다.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례적 인사를 마치고
거스름돈을 이만을 주려고하니 받은 게 오천원짜리였다.
술도 많이 취해보이지 않았고
실내리이트까지 켠 상황이라 의도적인 냄새가 났다.
대리업 입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손의 권리만 중요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호매실동 탈출은 실패했고
셔틀로 이동해서 교보국밥 한그릇 해치운 후
희운각님이 가르켜준 장소에서 매복했다.
콜마너 근배가 뜨기는 했다.
마포만 적힌 콜이 12k에 올라왔다.
다음은 서대문구 홍제동 12k
로지에서 버린 콜이 콜마너로 올린 것 같다.
그냥 포기하고 논현동 골목길을 걸으며 지형과 상호를
숙지하다가 강남역으로 첫차를 타러 이동했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같은 초보기사 입장이라 공감이 팍팍... 소속사에 대한 불신이 있으신것 같은데 믿을 만한 회사에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게 첫 번째 해결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