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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사제 오태순 토마스 신부/ 영명.희수연 1 영란/김일현 아오스딩/천진회 회장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한다." 루카 9,23 원로사제 오태순 토마스 신부/ 영명.희수연이 7.19.11:00 미사에 연희동성당 서경룡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과 신자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졋다. 오신부님 주례로 서경룡신부님 등과 함께 집전되었으며 전국에서 찾아온 신자들 그리고 연희동성당 신자들과 함께 거룩한 미사를 성대하게 올렸다. 조광교수의 축사가 있었고 오신부님께 드리는 감사패 화환 그리고 축가 등이 있었고 성대한 점심식사가 베풀어졌다.
미사강론에서 오신부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적개심을 없애셨다는 주제로 말씀하셨다. 오늘은 농민주일로 전주교구 벨기 한국선교사 지정환신부님을 존경하신다며 지신부님 삶을 소개하셨다.
살아가면서 실패도 성공도 모두 주님의 뜻임을 깨달아 기쁘게 받아들여 감사하고 찬미와 영광을 드리자고 말씀하셨다.
강론에서 지신부님은 부안에서 실패했던 이유? 를 ** 농민들을 <위해서 일하려 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신부님은 <노자>의 가르침을 따라 백성 속에 들어가 **1) 함께 살아라. 둘째 * 2) 그들에게 배워라 - 셋째 *3) 모든 공로를 <그들에게 돌리라> 고 말한다. 치즈 사업도, 무지개 가족도, 내 공로는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그들의 공로입니다. 오늘 독서 에페소에서 "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적개심을 없애셨다. "
강론 말씀이 마음에 간절하게 다가와 그 전문을 다음 장 후미에 실었습니다.
참 삶의 오신부님 이력서 1939. 12. 19. 서울동대문구 전농동 4의7 출생. 1969. 12. 17. 서울가톨릭대학 졸업.사제서품 1970. 1 신당동성당 보좌 1976. 1. 오류동성당 주임 1982. 2 면목동성당 주임 1986. 8. 천호동성당 주임 1992. 10. 한강성당 주임 1996.10. 신당동성당 주임 1998. 10. 역삼동성당 주임 2003. 9. 연신내성당주임 2015. (사)아름다운공동체 상임고문
베르디 -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Nabucco 중에서) |
첫댓글 오태순 신부님 영명 희수 미사에 참여는 못하였지만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오태순 신부님은 저에게특별한 분이 십니다 1998년도 역삼성당에서 그분께영세를 받았습니다.
우리 카톨릭의 큰 별 오태순 신부님을 곁에서 다시 볼 수 있게 하여주신 김일현 아우스딩 천진회 회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신부님과 함께하게 된것이 1976년 오류동 성당에 부임하시면부터 40년 지금까지다. 오류동성당은 서울대교구 유일하게 교구청 보조를 받는 가장 가난한 본당.어 셋방성전이었으나 오류동동정수녀원을 공짜로 빌려 2일 피정팀을 구성하여 하느님 말씀을 가르쳤다. 베드로전서 2,5 "하느님 성전을 짓는데 산 돌이 되라"는 말씀을
부임하시어 2천만원 들여 성전을 마련하자는 전임 최익철 신부님의 뜻을 받아들여 3천만원 예산으로 올려 성전을 짓자고 하였으나 완공했을 때 그 5배 1억 6천만원이 들었다.
기존 성전을
가르쳐 성전 벅돌 하나 하나가 신심으로 쌓여져 참 기쁜 마음으로 성전을 봉헌하였다. 그 때 자가주택 소유자 5명뿐.
부임 3년후 1979년 서울대교구 사목국장으로 임명 받아 첫본당 오류동 성당을 모델로 서울대교구에 구역 반상회 교육을 실시하여 오늘의 소공동체가 되었다.겁게 꾸려가는 일이었다. 교육프로그램은 박복주 수녀 담당이었다.
사목국에 프린트할 예산 조차 없어 반상회 교육 때 미사를 봉헌하고 반장들에게 양형성체를 해주었다. 그 때 봉헌금을 받아 교육비 및 오신부 이동용 미사도구를 마련해드렸다.
그 때 필자는 사목국에 평신도 소공동체를 만들어 신부님을 도왔고, 내 직책은 총무로 오 사목국장 살림을
우리는 참으로 신나게 평화의 도구로 쓰였다.
원로사제 오태순신부님의 영명축일. 희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오랜세월 주님께 향한 그 열정의 시간을 변함없이 살아내시는 삶의 자리
신부님은 주님께 사랑받는 저희에게 더 없이 소중한 사제이십니다.
더욱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평화의 일꾼으로 불러내시어
기쁨을 함께해주시는 오신부님에게
더큰 은총 내리시어 남북화해와
아프리카 빈민퇴지가 이루어지기를 비오니
한국 순교자들이시어 빌어주소서
"수유칠덕" 겸손함을 알게 해 주신 서두의 글이 감명깊습니다.
위 댓글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신부님께서는 미사봉헌하실 때
할로를 위해 기도해주심니다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