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입국자 를 기다리는데 일년 오개월만에 짐들고 나오는 딸아이의 모습은
거의 연변아가씨 였다 ( 머리를 한번도 짤르지 않고 약간 살이 찐 모습 )
////혹시 연변 자치주 사람들이 보면 항의성 발언을 할까 걱정도 된다 //
미국 가서 생활을 하니 백오십불 돈 아까워서 머리를 안짜르고 길게 묶어
부모님이 한국서 송금을 하니 철이 들어 그렇게 하고 왔다고 한다
딸은 한국서 도미할떄 사이즈가 55사이즈며 하체는 66사이즈였는데 키는 168이다
큰키에 육킬로 이상 체중이 불어
첨에는 과다 포장한 음식이 힘이 들었는데 어느 사이에 그 사이즈를 다 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집에 도착하더니 살쪘다고 친정어머니가 새댁 같다고 놀렸고 다이어트 해라고 날마다 성화를 부렸더니
딸은 독한 마음 먹고 귀국한지 한달이 다 되가는데 체중감량을 위해 노력중이다
남편은 골프 채널 방송을 보고 있고 딸은 거실에서 청소하면서 몸을 유연하게 동작도 하며
난 올만에 오는딸 위해 채소요리 주로 비빔밥 조기 구이 이런 한식을 장만하는데
아 우리의 희망 대한민국 이름값을 하는 대표 애국자 세리팍라운딩 방송이 계속나오자
딸아 ,,,,,너거 엄마하고 박세리이 공통점이 몰까요?
나의딸 ////그거야 둘다 박씨다 모 이게 아닐까요 ?
ㄸ#ㅐㅇ 땡 ....오답
그럼 다시 문제낸다 너거엄마랑 박세리랑 백악관기둥의 공통점이 무얼까요?
나의딸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모 희다 이런뜼인가요> 박세리선수가 허옇나??????
@#@#$$%%%%땡
난 그순간 열이 펄펄 끓었다
저인간이 드뎌 딸이 오자 구원군이 오니까 날 갈구는 구만 ....
나의질문 ================================== 답 맞추면 상품이 모여요?
웬수 대답 ===========================본인이 해당하는 데 상품은 무신/ 꿈도 야무지요 ...
정답은 실한 다리 였다
(실하다는 경상도 말로 무지무지 튼튼하다 )
여기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영어로 쓰면 다리 leg 특히 장딴지 부위를 가르쳤다
우리의 박세리 선수 공을 건져 샷을 날리기 위해 다리 걷어부치면서
욜렬히 장타를 치던 그모습 대한뉘우스에 나온이후로
실하다 실해 ...( 남편의 독백 )
나는 십일년전 악몽이 떠올랐다
워싱턴 구경을 하는 데 한국서 시누세분 시누남편 세분도 미국에 오셔서
미동부 를 관광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백악관 에 도착하여 오후4시면 대통령이 시민을 향해 인사를 한다고 해서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서 오신 누님자형들 열흘 가까이 식사 대접하고
수고 애썼다 칭찬 한마디 안하더니
백악관 기둥을 보더니
///바라바라 니다리만 실한줄 알았는데 미국 대통령 집무실 기둥 장난아니눼 /////
그날도 난 엄청 상처로 얼룩졌는데 그 긴긴상처를 회복도 하기전에
공통점을 찾아라 하고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 있는 딸애에게
아빠가 출제한 문제 였다
난 딸을 향해 약간 열이 난 상태로
쓰리쿳션으로 사람 갈구네 ( 세명은 문씨 난 박씨 )
내가 참말로 박세리하고 장딴지 사이즈가 비슷하냐?
............나의딸 대답
어머니 하나님 공평하거든요 ,,,,,,,, 약간은 실한거 같은데요 ...........
구래 결심했스 미국갈때 돈은 나에게서 나오는데 어디 두고 보자
재작년에 저가 건강검진을 하러 갔는데 말이죠 친구들은 거의가 골다공증 진행중
골밀도 저하 이런 병명이 나왔습니다
흐흐흐흐흑 기둥실한 저는 삼십대 보다 뼈 나이가 건강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디 기둥이야기만 나오면 미리 질립니다
영남루 진주 촉석루 백악관 기둥
사상누각이란 고사성어 생각나는군요 모래위에 집
하여간 이제 집을 새로 지을 모든분들 기둥을 튼튼히 건축합시다
그것이 국가 발전이 초석이 되며 새나라의 기둥이 됩니다
첫댓글 그래도 집안의 든든하신 지적성숙님을 모두 마음속으로는 천사로 알고 있을겁니다
인기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ㅎㅎ
나이가 들면서 몸의 무게를 받치고 있는 기둥이 부실해 불편해 하는 사람 많은 판에 지적성숙님의 실한 장딴지는 그야말로 새나라의 기둥이 분명합니다.누가 뭐래도 흔들리지 말고 맘껏 드러내놓고 자랑하시길요. 그리고 뼈대 있는 밀양 박가 규정공파가 어디 문씨들 말에 일일히 대꾸하겠습니까 무시하십시요.
캄사합니다 내평생 이렇게 감동을 주는 댓글 첨 읽어 봅니다
그런 튼실한 다리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지구 어느 구석에 있다는거
누구셔요? 그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