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이 아들에게 남긴 유언
영화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본 오드리 헵번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녀가 숨을 거두기 전 199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드리 햅번
아들에게 들려준 좋은 글귀가 정말 유명하죠?
전 그 명언이 오드리 헵번이 쓴 글인 줄 알았는데
미국의 詩人 인 ‘샘 레벤슨’이 쓴 詩
‘세월이 입증한 아름다움의 비결(Time Tested Beauty Tips)이라고 합니다.
오드리 헵번은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 아름다운 유언을 남겼습니다.
이 유언은 샘 래벤슨의 詩에요.
이 유언은 오드리 햅번의 삶의 철학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오드리 헵번은 6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녀의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고
우리 삶의 자세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어서 펌하여 올려놓습니다.
세월이 입증한 아름다움의 비결
(Time Tested Beauty Tips) 샘 레벤슨 詩
세월이 입증한 아름다움의 비결 (Time Tested Beauty Tips)
< 샘 레벤슨 作 Sam Levenson>
매혹적인 입술을 원하면 친절한 말을 하거라.
사랑스런 눈을 원하면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거라.
늘씬한 몸매를 원하면 굶주린 사람들에게 네 음식을 나눠라.
아름다운 머리칼을 원하면 하루에 한번 어린아이의
손가락이 네 머리칼을 쓰다듬게 해라.
맵시를 원하면 너 혼자만 걷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생각하며 걸어라.
무엇보다, 사람들은 회복되고, 새로워지고, 소생되고, 교화되고,
구원받아야 한다. 누구도 버려져서는 안 된다.
기억해라.
네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는 네 팔 끝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너는 네 스스로를 도울 한 손과 다른 이들을 도울 다른 손,
두 손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여인의 아름다움은
입고 있는 옷이나 가진 생김새나 빗질한 머리모양에 있는 것이 아니다.
여인의 아름다움은 그 눈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눈은 마음으로 통하는 통로며 사랑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인의 아름다움은 얼굴 점에 있는 게 아니다.
여인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 영혼에 투영되는 것이다.
그건 그녀가 사랑으로 나누는 보살핌, 그녀가 보여주는 열정이며,
그런 여인의 아름다움은 세월과 함께 자랄 뿐이다.
이 시는 오드리 햅번이 즐겨 낭송하던 것으로
원 저자는 Sam Levenson 이라는 사람입니다.
오드리 햅번이 죽기 전 자신의 자식들에게 유언으로 남긴 것이라고 하여
유명해진 것인데,
Sam Levenson 역시 손자들에게 들려줄 뜻으로 이 시를 썼다고 합니다.
오드리 햅번은 은퇴 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이디오피아, 수단, 베트남 등
제 3세계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구호홛동에 참여했으며,
암으로 투병하던 92년에도 소말리아를 방문하여 아이들을 향한세계의
관심을 호소한 바 있다.
오드리햅번의 출생과 건강
1929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오드리 헵번은
안네의 일기 '안네'와 같은 해에서 태어났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나라에서요.
오드리 헵번은 유대인은 아니라 안네와 약간 다르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전쟁 중 극심한 굶주림을 경험했고 나치에 대한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둘이 똑같지요.
오드리 헵번은 전쟁 중 유니세프의 구호 식량으로 목숨을 건졌고,
이는 후에 그녀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전쟁에 대한 충격과 심각한 굶주림이 어른이 된
오드리 햅번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쳤어요.
하루 3갑의 담배를 피웠고, 초콜릿에 중독되었고,
1992년에는 대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시 '충수돌기 점액낭종'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