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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월) 한눈경제
■ 10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S&P500선물지수 +0.90%
WTI유가 : +1.91%
원화가치 : +0.03%
달러가치 : -0.17%
미10년국채금리 : -1.59%
■ 10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오늘스케줄 -12월 13일 월요일
1. 文 대통령, 호주 국빈 방문
2. 미국혈액학회(ASH) 개최
3. G7 외교·개발장관 회의
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개최
5. 학교 단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예정
5. 아래스 정리매매(~12월21일)
6. 아스타 추가상장(유상증자)
7. 진원생명과학 추가상장(CB전환)
8. 율호 추가상장(CB전환)
9. 에스엘바이오닉스 보호예수 해제
10. 올릭스 보호예수 해제
11. 인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12. 아이티아이즈 보호예수 해제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민주당 중도파가 연준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옥죄라고 압박하고 있음.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우려를 자아냈으며 민주당이 이번처럼 연준 통화정책에 직접 목소리를 낸 경우는 극히 이례적임 (FT)
ㅇ 미국 켄터키주를 비롯해 중부 5개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등 피해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 (Reuters)
ㅇ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할 경우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노르트 스트림2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며 연일 러시아를 압박 중 임. G7 외교 수장들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 위해 초강력 제재를 경고함 (Reuters)
ㅇ 아마존닷컴과 트위터, 시스코시스템스 등 IT 대기업들이 새 버그 발견에 보안 경보를 발령하고 새 패치 등 조치를 진행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이번 버그가 최악의 사 이버 공격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음 (WSJ)
ㅇ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 생산능력을 확장을 위해 미시간주에 있 는 공장 2곳에 40억 달러(약 4조7280 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임 (CNBC)
ㅇ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독일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해 독일 정부와의 초기 협상에 들어감 (Bloomberg)
ㅇ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핵무기 사용 조건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짐. 이에 미 동맹국들은 미국의 핵억지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불안과 우려를 표하고 있음.
ㅇ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사 헝다그룹이 옵쇼어 채권 이자 미지급으로 부분적인 디폴트 선언을 받은 가운데 중국 당국은 자금난을 겪는 부동산 업체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확대하기로 함.
ㅇ 미국 상무부가 중국 반도체 SMIC에 중요한 부품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논의할 예정임. 지난해 SMIC는 중국군이 소유, 통제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과 무역거래가 제한되는 블랙리스트에 등재됨.
ㅇ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플랫폼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나서면서 유럽에서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 배달 앱 딜리버루 같은 플랫폼업체의 운전, 배달기사들이 프리랜서가 아니라 회사의 직원 신분을 획득할 가능성이 커짐. 플랫폼업계는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조치라며 반발함.
ㅇ 목재 선물 가격이 6개월 만에 1,000보드피트당 1,0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섬. 공급망 병목 현상에 미국의 주택 수요 급증이 겹치면서 목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소폭 상승 출발 후 개별 기업 요인에 따라 변화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0.02% 하락한 반면 MSCI신흥지수 ETF는 0.08% 상승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1.2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한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38% 상승했다.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
금요일 한국증시는 외국인의 선물수급은 견조한 가운데 그 전날 미국증시의 고점에서의 하락반전에 영향받은 외인과 기관의 공매도 증가로 코스피 현물 수급악화가 부담이 되었다. 포스코의 지주회사 전환 등 개별기업들의 악재성 뉴스에도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하락은 추세적인 매물출회보다는 전일 선옵만기일 상승에 따른 일부 되돌림 영향으로 추정한다.
금요일 미 증시는 예상과 부합된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이다. 세부항목을 보면 여전히 강한 인플레가 장기화 될 가능성에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이 제한된 점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부담이다. 주요 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0.38% 하락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연준의 매파적 FOMC 가능성이 높아지자 재무적 신용도가 낮은 중소형주 위주의 매물출회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감안 월요일 한국증시는 0.3% 내외 상승출발이 예상되나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FOMC, ECB, BOE, BOJ 등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발표 등을 기다리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 증시의 상승이 전반적인 시장상승 보다는 실적호전 등 개별기업이슈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한국증시 또한 이러한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10일 뉴욕증시 : 미국 CPI 정점통과 기대와 실적호전 개별기업과 관련된 업종 강세
ㅇ 다우+0.60%, S&P+0.95%, 나스닥+0.73%, 러셀-0.38%
ㅇ 미국 CPI 해석과 연준의 조기긴축 가능성
10일 미 증시는 39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자물가지수에도 불구하고 예상치에 부합과 정점통과 기대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후 일부 매물이 출회되었으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코스트코(+6.58%)로 필수소비재가, 오라클(+15.61%), 브로드컴(+8.27%)에 의해 일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결국 연준의 매파적인 FOMC에도 불구하고 개별기업들의 실적호전에 관련된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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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연준의 긴축 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금요일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충격을 완화시킨 영향과 함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치는 급등세를 이어갔으나 예상과 부합된 숫자를 내놓자 안도심리가 높아졌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 발표치 (mom +0.9%)를 소폭 하회한 전월 대비 0.8% 상승,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치 6.2%를 상회했으나 예상과 부합한 6.8% 상승으로 발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0.6%를 하회. 전년 대비로는 예상과 부합된 4.9% 상승, 헤드라인 숫자는 정점을 통과해 안정적인 모습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월 대비하여 중고차 및 트럭가격+2.5%(yoy+31.4%), 신차가격+1.1%(yoy+11.1%), 임대료+0.4%, 거주지외 숙박비용+2.9%, 대중교통비용+3.0%, 의료서비스+0.3%, 에너지가격 +3.5% 상승을 이어갔다. 이렇듯 세부항목별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지속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어 12월14~15일 열리는 FOMC에서 테이퍼링속도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11월 CPI는 공급망 불안과 연말 쇼핑시즌이 겹치며, 상품수요가 물가급등을 이끈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쇼핑시즌이 마무리된 내년 초에 공급망 불안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높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하고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우려와 달리 물가가 예상과 부합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하락폭의 제한은 세부항목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상존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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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기술주와 필수소비재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수치가 고점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안도하는 심리가 나타나고있다고 진단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43.1%로 반영했다. 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89포인트(13.39%) 하락한 18.69를 기록했다.
ㅇ 종목별 : 실적 호전 등 개별 요인에 의한 변화
오라클(+15.61%)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예상을 충족한 가이던스 발표후 급등했다. 특히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도 영향을 주었다. 어도비(+3.46%), 시스코시스템즈(+2.95%)도 동반상승했다.
브로드컴(+8.27%)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특히 클라우드 관련 수요가 견고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MS(+2.83%)는 인공지능과 음성기술 업체인 뉴안스커뮤니케이션(+0.69%) 인수가능성이 높아지자 강세를 보였다.
애플 (+2.80%)은 애플워치의 배터리 팽창에 대한 집단소송 소식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가 충성고객들로 인해 AR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코스트코(+6.58%)은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했다. 월마트(+1.83%) 등 여타 소매유통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도했다는 소식 등에 장중 1천 달러를 밑돌았으나 상승 반전하며 1.3% 올랐다. 리비안(-0.64%)는 16일(목) 실적발표일에 조지아에서 제조 및 배터리공장 건설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3.76%)은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하향 소식에 하락했다. 보잉(-1.20%), 델타항공(-0.83%) 등도 동반 하락했다.
휘트니스플랫폼 업체 펠로톤의 주가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영향으로 5% 이상 떨어졌다.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예상과 부합.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0.9%)를 소폭 하회한 전월 대비 0.8% 상승했으나 예상(mom+0.7%) 보다는 소폭상회. 전년대비로는 예상과 부합한 6.8%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6.2%를 크게 상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0.6%를 하회. 전년 대비로는 예상과 부합된 4.9%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4.6%를 상회.
미국 12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67.4)나 예상(67.0)을 상회한 70.4로 발표, 현재 여건지수는 73.6보다 개선된 74.6으로, 기대지수도 63.5보다 개선된 67.8로 발표.
■ 10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남아공 보건부 장관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강하지만 중증 환자가 적다고 발표하자 이날은 관련우려가 완화되며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캐나다에서 오미크론 사례가 87건이 발표되었으나 모두 경증이거나 무증상을 보인 점도 오미크론 우려 완화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상승 요인이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에 부닥칠 위험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변이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위협받고, OPEC플러스 산유국들이 1월에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증산할 계획이라 유가 하강압력이 상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금은 높은 인플레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 불구하고 중국의 외화지준율 인상소식에 일부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보합, 철근은 0.02% 상승했다.
곡물은 달러약세 불구 변화가 제한되었다, 옥수수는 에탄올 생산 기대가 높았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로 하락했다. 밀은 호주와 러시아 생산량이 상향조정되었으나 최근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 10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 국채 금리, FOMC 기다리며 소폭 하락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파운드>유로>위안>엔화>달러인덱스>원화
달러화는 연준의 매파적 테이퍼링 우려에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실질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우려에 여타환율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다만, FOMC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어 변화는 제한됐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FOMC를 통해 테이퍼링 일정을 당초 전망보다 앞당기면서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점쳐졌다. 전문가들은 테이퍼링 일정이 단축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일정도 순차적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7월에서 6월로 앞당겨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자국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외화지준율을 기존 7%에서 9%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역외위안화는 이날 뉴욕환시에서 전날 수준에 호가되어 중국 외화지준율 인상파장은 없었다.
■ 10일 뉴욕채권시장 : 국채금리, FOMC를 기다리며 11월CPI에 주목하여 소폭 하락
채권시장은 11월 CPI 급등 발표 직후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였다. CPI 발표 이후 국채금리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하락마감했다.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이 나타나면서 12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가속화는 기정사실화됐다. 이로 인해 유동성 감소에 기인한 기대인플레이션과 기간프리미엄이 하락하고 실질금리가 소폭 올랐다.
전문가들은 놀라울 정도로 오른 인플레이션에 테이퍼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미 2022년에 3회의 금리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 10일 중국증시 : 신규대출 지표 부진 속 혼조
ㅇ 상하이종합-0.18%, 선전종합+0.14%
10일 중국증시는 신규대출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 지준율 인하소식 등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인민은행이 외화지준율을 7%에서 9%로 인상했는데 이 파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신용지표 부진은 증시상단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재, 필수소비재 등은 상승세를, 정보기술, 부동산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11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1조2천7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조6천억 위안을 밑돈 것이다. 11월 말 광의통화(M2)도 8.5%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예상치 8.7% 증가를 하회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자국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외화지준율을 기존 7%에서 9%로 15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외환유동성 관리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급락하면서 위안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인데 따라 외화지준율 인상이 단행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의 외화지준율 인상은 지난 6월에 5%에서 7%로 인상한 후 다시 9%로 올려 올해 들어 두 번째 올린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