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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운샘의 세계 탐방 (IMOK 배움터) 원문보기 글쓴이: 동운샘
양곤(Yangon)은 18세기 중반까지 다곤[Dagon]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어촌마을이었다. 1755년 알라웅파야 왕이 다곤에 살던 몬족을 제압하고 전쟁의 끝이란 뜻의 양곤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미얀마의 핵심적인 도시이며 수도를 네피도로 옮기기 전의 수도였고, 현재는 경제적인 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인구 700만의 미얀마에서 최대 도시이다. |
버스는 좋은 시설, 넓은 공간이나, 달리는 길의 포장상태가 안 좋아서 비몽사몽이다. 03시에 깨고, 04시부터는 깊은 잠을 잘 수 없었다. 12시간여의 버스 이동으로 06:20분경 양곤 밍갈라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다. 택시기사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온다. 처음에 12,000쨋을 부르는데 8,000쨋에 흥정하였는데, 곧바로 출발하지 않고 밖에서 뜸을 드린다. 알고 보니 승객을 더 태우고 갈 생각.. 결국 여인 1명을 태우고 출발이다. 약간 싸다 싶었는데 합승으로 인해서 가격이 인하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방향이어서 인지 호텔을 찾는 데 몇 번 돌아서 차이나타운 호텔을 찾을 수 있었지.. 07시 30분경 도착을 했는데 방이 없어서 체크인이 안 된단다. 결국 1시간 40분 정도 호텔 로비에서 휴식을 취하고 2박 숙박비 148$ 지불하고 체크인을 하다.
[밖은 여름의 날씨같은데, 버스 내부에는 17도로 담요를 사용해야 했지~]
[양곤 아웅 밍갈라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
[양곤 차이나타운 호텔에 아침에 도착하면서 한 컷~]
[이른 아침이라 체크인이 안되고 대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비교적 빠른 시간에 체크인이 되어 1212 룸에 들어올 수 있었지~]
정비를 한 우리는 점심 무렵에 차이나타운 거리를 향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게 문이 많이 닫히고 노점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중국인 레스토랑에서 생선찜, 커리 등으로 식사를 하고 노상에서 열대과일, 아이시크림 등 먹는 체험을 하면서 쇼핑을 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도 했지~
[생선찜 요리로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
[양곤 시내의 주상복합과 유사한 건물들의 모습~]
[술레파야의 모습~ 스리랑카의 승려가 모셔온 불발을 모시기 위해 지어진 파고다라고 한다.]
[마하반둘라 정원 옆에는 양곤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임마누엘 침례교회가 있음]
[마하반둘라 정원에는 젊은 남녀가 담소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영국 식민지 시절에 축조되었을 붉은 벽돌의 건물들도 위엄 있게 자리하고 있다.]
[무더운 양곤이기에 야간 음식 문화는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느껴지고..]
[우리도 야간 시내를 돌아다니며 국수를 맛있게 먹는 체험도 하고..]
탐방 12일차 2016. 1. 11[월]
호텔의 식사는 룸 번호를 확인하고 입장할 수 있다. 와이파이 비번도 1212, 방 번호도 1212.. 뷔페식사는 제법 다양하고 풍성하다. 오늘은 3시간여 프로그램인 양곤 순환열차를 타기 위해 지도를 걷는다. 역으로 가는 도중 동자 스님이 아내 옆으로 와서 시주를 받는다. 돈으로 보시하는 모습을 순간포착 했더라면 좋은 추억이 될 텐데... 30여분 걸어서 센트럴 역에 도달하다. 티켓 가격은 매우 저렴한 200쨋[185원 정도]이다. 3시간 동안 타는 가격~
[차이나타운 호텔 우리가 묶은 룸 1212호는 와이파이 PW 1212와 같아서 관심을 갖기도..]
[뷔페식으로 조식이 제공된 차이나타운 호텔에서는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기도..]
[골고루 음식을 준비하여 다양한 음식 체험을 하려고 했었지~]
[열대지방의 다양한 과일도 풍성하다는 느낌이 들고..]
[양곤 중앙역으로 가는 길목의 육교에서 한 컷~]
[육교 보행로에는 많은 인파의 이동이 있는데 조금 더 가면 양곤 중앙역이 위치하고..]
[양곤 순환열차 기차표를 구입하는 곳은 레일과 레일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3시간여 순환열차를 타는 가격은 1인 200쨋/185원 정도로 저렴하고..]
[순환열차를 기다리면서 아내와 진입하는 기차를 카메라에 담고..]
순환열차는 객실마다 막혀서 객실마다 이동이 불가한 상황이다. 차장도 표 검사할 때 역에서 하차하여 다른 객실로 이동하는 방식이라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의자는 우리 전철처럼 옆으로 되어 있으며, 느린 속도로 이동하기에 밖을 보면서 여유롭게 이동하는 구조~ 잡상인들도 많이 들락거리고, 또 야채 상인들이 커다란 짐 보따리를 올리는 모습은 북새통, 작전을 방불케 한다. 차장이 와서 짐의 크기, 개수를 확인하고 수화물 비를 별도로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야채 상인들은 1시간 20여 분간 야채를 손질하고 다듬으면서 나온 쓰레기들을 창밖으로 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순환열차는 칸과 칸이 막혀있는 상태로 잡상인, 차장 등 모두가 내려서 다음칸으로 이동하는 불편함..]
[철로변에 다양한 세탁물을 건조하는 모습도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1시간 30분 정도 경과 후에 많은 상인들이 탑승하는 모습도 이색풍경~]
[중앙에 앉아 있는 아주머니의 음식 판매 모습도 보이고..]
[잡상인들이 기차에 오르고 내리면서 판매를 하기도 하고..]
[미얀마어로 표기된 순환열차 노선도의 모습~]
[많은 농작물을 이동시키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활기가 넘치고..]
[사람 보다는 짐들이 가득 쌓여있는 모습도 보이고..]
[셀카로 동운샘과 아내의 모습도 촬영하고..]
[3시간여 순환열차 체험을 끝내고 원래 위치에 도착한 동운샘 모습~]
[향이 있는 야채 볶음 요리로 점심 식사를 하기도..]
[어제도 사먹고 오늘도 사먹은 수박 맛은 싱싱하고 달콤하고..]
실질적인 미얀마 탐방은 오늘이 마지막이고, 쇼핑도 오늘 해야 했기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우리는 기념품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지..
탐방 13일차 2016. 1. 12[화]
뷔페식의 아침 식사는 매우 다양하게 나와서 조금씩 골고루 체험하는 식사 시간이다.
호텔에서 공항까지 택시비용은 8,000쨋[7,400원 정도]으로 다소 밀려 1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공항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고, 입구부터 티켓, 짐 검색 후 들어갈 수 있어서 공항 내부는 한적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지..
티켓 발급할 때 짐 2개의 무게를 확인하니 36.2kg이다. 우리가 타고 방콕으로 가는 항공은 태국[타이]항공~ 연수생 중에는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대화를 하고.. 한국으로 가는 산업안전공단 연수생이며 120명이 간단다. 한국에는 두 번째 입국이라고.. 무더운 나라에서 긴팔, 긴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이 뭔지 어색하다. 한국에 들어가면 추울 옷차림.. 미얀마의 12박 13일의 여정이 마무리 되고 있었다. 미얀마여 안녕~~
[뷔페식 조식은 괜찮았던 차이나타운 호텔~]
[인천공항에서도 36kg 이었는데, 양공 공항에서도 비슷한 수화물 무게..]
[양곤 공항 면세점은 한적한 편~]
[게이트를 들어와서 대기하는 시간에.. 파란색 옷과 모자를 쓴 미얀마인 한국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간다고..]
[양곤에서 방콕행 타이/태국항공기 기내 모습~]
[양곤 국제공항의 모습~ 콘크리트 건물로 규모도 작은 편~]
[양곤 상공의 모습.. 미얀마여 안녕~~]
[새미 도시락의 제공된 기내식의 모습~]
첫댓글 사진 올려주시니 늘 가까이 계신듯요
그래두 조만간 오프라인에서도 뵙기를 희망합니다^^내일도 좋은 날 되셔요^^
맞아요. 온오프라인의 조화가 필요한데요.
제가 조금 바빠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