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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좋아서 주장하는 게 아니에요. 거기에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에, 인연이 깊어졌기 때문에 주장하는 거요. 그게 이해가 갑니다.
우리 어머니가 아무리 못났다손 치더라도 어디까지나 우리 어머니니까. 우리 어머니와의 그런 인연은 하늘이 무너져도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 관계로 생각하면은 이해는 가요.
이해는 가지마는 내가 성철스님이나 탄허스님 같은 이들이 불교를 이야기하시면서 아주 그 선언을 하시기를 “나는 불교보다 더 위대한 어떤 가르침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버리고 갈 수 있다.” 이런 말씀하셨어요. 탄허스님도 그러고 성철스님도 그랬어요. 그래 돼야 되거든.
진정 정말 어떤 진리의 몸담고 진리를 위해서 사는 사람이라면은 그런 그 어떤 그 자신과 각오가 있어야 됩니다. 그거 중요한 거에요. 물론 뭐 의리 중요하죠. 의리 중요하지만 의리보다 더 중요한 게 진리라. 바른 이치라구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방불교 공부해 가지고 와서 남방불교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의리 때문에, 의리. 의리가 중요하냐? 진리가 중요하냐? 그걸 우리가 냉정하게 판단해야 됩니다.
그 우리 한국불교, 이게 방송에도 나가고 하기 때문에 저는 분명히 이야기하건대, 우리는 처음부터 불교를 믿어온 것도 아니야. 불교의 가르침이 좋아서 불교에 목을 매는데, 그 가르침이란 게 뭐여? 바른 이치, 진리라고 하는 뜻에서 그래요. 진리가 우수하면 우수한 진리를 쫓아가야 된다 이 말입니다. 내 말이. 우수한 진리를 쫓아가야 된다.
⑳ 見正命人에 當願衆生이
정명인(正命人)을 봄에, 정명인이라고 하는 말은 그 직업을, 직업을 바른 직업을 가진 사람 그런 말입니다. 정명인을 볼 때 마땅히 중생(衆生)이
得淸淨命하야 不矯威儀하며
청정명(淸淨命)을 얻어서. 청정한 생명을, 청정한 그 어떤 직업을 얻어서 거짓 위의(威儀)를, 위의를 거짓으로 꾸미지 않기를 원(願)하라 그랬습니다.
요건 이제 그 무슨 뜻인고 하면은? 정명인과 청정명이라고 하는 것은 말하자면은 우리 팔정도(八正道)에도 정명이 있거든요. 정명(正命). 바르게 살아라. 바르게 사는 거. 그게 청정명하고 같은 것인데, 그 정명을 안 하고 말하자면은 자기의 어떤 그 방편으로, 삶의 방편으로 말하자면은 거짓 위의를 그 드러낼 수가 있는 거죠. 정직하게 하지 않고, 바르게 하지 않고 자기의 어떤 삶의 수단을 거기다가 이제 게재시켜서 하는 경우. 그런 경우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㉑ 若見於王인댄 當願衆生이
자 그리고 만약 왕(王)을 보게 된다. 그럴 때는 이제 왕을 볼 때는 마땅히 중생(衆生)이
得爲法王하야 恒轉正法하며
법왕(法王) 얻음을 위해서. 법왕, 법왕이 뭡니까? 부처님이죠. 진리의 왕, 진리의 왕을 법왕이라 그래요. 항상 정법(正法), 정법 바른 법 굴리기를 원(願)하라.
이 보십시오. 이렇게 나오잖아요. 바른 법을 굴려야 돼. 바른 법. 그러니까 뭐 자기가 거기 가서 노력을 많이 했고, 거기에 이제 정이 많이 갔고, 노력을 많이 드렸고, 공을 많이 드렸고 한 거 그거 생각할게 아닙니다.
우리 저 피를 나눈 그 부모 자식 관계하고는 전혀 다른 거예요. 이거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그래서 그 탄허스님이나 성철스님 같이 큰스님들이 “나는 지금이라도 불교보다 더 우수한 가르침이 있다면, 우수한 진리의 가르침이 있다면 지금 당장 중 옷 벗고 떠날 수 있다.” 하~ 얼마나 근사한 말입니까. 거기에 얼마나 오랫동안 몸 담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의리 없는 사람이라고 천하 사람이 다 손가락질해도 좋다 이거야. 천하 사람이 다 손가락질해도 좋다. 그는 진리를 향해서 떠난 사람이다라고만 알아주면 된다. 이렇게 했습니다. 진리를 위해서 떠난 사람이다. 그것만 알아주면 끝나는 거여. 나는 진리를 쫓아가는 사람이지 의리 쫓아가는 사람이 아니다 말이여.
이런 이야기는요. 딴 데서 못 듣습니다. 중요한 이야기예요. 우리 불자들이나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뭐 의리 함부로 그냥 식은 죽 먹듯이 알 거는 아니고
㉒ 若見王子인댄 當願衆生이
그다음에 왕자(王子)를 본다. 약견왕자(若見王子)인댄, 왕자를 볼 경우가 있어요. 그때 마땅히 중생(衆生)이
從法化生하야 而爲佛子하며
법(法)의 교화로부터서 태어나서, 법으로부터 화생(化生)해서 그래 해도 되겠네요. 법으로부터 화생해가지고서 불자(佛子)가 되기를 원(願)하라.
우리는 전부 법으로부터 화생 했습니다. 종법화생(從法化生)이요. 종법화생. 우리 전부 불자라고 하잖아요. 이위불자(而爲佛子) 그래해놨잖아. 가르침, 진리의 가르침 그게 법입니다. 법으로부터 화생 한 것입니다. 이거 이제 제대로 공부해 가지고 아주 철저한 불자가 돼야 됩니다. 왔다 갔다 하는 불자가 되지 말고, 좀 더 이제 심도 있게 공부를 해서 제대로 된 불자
㉓ 若見長者인댄 當願衆生이
그다음엔 장자(長者)를 보게 된다. 이제 뭐 세상에 이제 흔히 이제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마땅히 중생(衆生)이
善能明斷하야 不行惡法하며
잘 능(能)히 밝게 판단을 해서 악법(惡法) 행(行)하지 않기를 원(願)하라. 그랬습니다. 악법 행하지 않기를 원하라.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장자가 돼가지고 그 판단이 흐리면은 그 밑에 동생들은 어떻게 되겠어요? 밑에 사람들은 그게 잘못 가잖아요. 다 잘못 가잖아. 그러니까 선능명단(善能明斷) 아주 밝은 판단, 올바른 판단, 아주 명철한 판단을 내려가지고서 악법을 행하지 않아야 된다 그런 말입니다.
㉔ 若見大臣인댄 當願衆生이
그다음에 대신(大臣)을 만약에 본다 하면은 마땅히 중생(衆生)이
恒守正念하야 習行衆善이니라
대신이 이게 참~ 그 왕을 잘 보좌를 해야 되는데, 대신이 바른 생각을 갖지 못하면은 이게 문제야. 그 나라꼴이 망하는 것은 대개 보면은 대신들이, 지금 현재 우리나라도 대신들이 그렇게 엉망인 거요. 대신이.
지금 정상적인 어떤 그 소임자가 있는데, 비선이라는 게 뭐예요? 비선 내가 하도 그래서 사전 찾아보니까. 비밀 비(秘)자야. 비밀 비자. 비밀히, 정상적으로 뽑힌 공직자가 아닌 비밀히 사사롭게 쓰는 그런 그 노선이 있어. 그래 노선이라는 선(線)자야. 비밀 비자, 노선 선자.
그래 이제 대신이 참 잘 뽑혀야 돼요. 대신이 바른 생각을 해야 돼.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는 그런 경우 많죠. 아주 뭐 간신배들이 밑에서 그냥 그 왕에게 알랑거려 가지고 왕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거야. 왕은 어떻게 하더라도 나라를 잘 다스리고 국민들을 잘 돌보고 싶어 하지. 그런 교육을 받아서 그렇게 하지. 그런데 밑에 사람들이 막 와서 그 다른 정보를 주고 다른 소리를 자꾸 하는 거야.
그래서 대신을 볼 때는 항수정념(恒守正念) 바른 생각을, 정직한 생각을 지켜가지고서 습행중선(習行衆善) 여러 가지 선 익혀서 행하기를 원(願)하라 원할지니라 그랬습니다.
뭐 세상에 살면서 이런 경우, 저런 경우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마다마다 전부 좋은 생각 선용기심(善用其心) 그 마음을 착하게 쓰는 그런 그 방법을 이렇게 일러주고 있습니다.
(9) 入里入家
若見城郭인댄 當願衆生이
得堅固身하야 心無所屈하며
若見王都인댄 當願衆生이
功德共聚하야 心恒喜樂하며
見處林藪인댄 當願衆生이
應爲天人 之所歎仰하며
入里乞食에 當願衆生이
入深法界하야 心無障碍하며
到人門戶에 當願衆生이
入於一切 佛法之門하며
入其家已에 當願衆生이
得入佛乘하야 三世平等하며
見不捨人에 當願衆生이
常不捨離 勝功德法하며
見能捨人에 當願衆生이
永得捨離 三惡道苦하며
若見空鉢인댄 當願衆生이
其心淸淨하야 空無煩惱하며
若見滿鉢인댄 當願衆生이
具足成滿 一切善法하며
若得恭敬인댄 當願衆生이
恭敬修行 一切佛法하며
不得恭敬에 當願衆生이
不行一切 不善之法하며
見慚耻人에 當願衆生이
具慚耻行하야 藏護諸根하며
見無慚耻에 當願衆生이
捨離無慚하고 住大慈道하며
若得美食인댄 當願衆生이
滿足其願하야 心無羨欲하며
得不美食에 當願衆生이
莫不獲得 諸三昧味하며
得柔軟食에 當願衆生이
大悲所熏으로 心意柔軟하며
得麤澁食에 當願衆生이
心無染着하야 絶世貪愛하며
若飯食時인댄 當願衆生이
禪悅爲食하야 法喜充滿하며
若受味時인댄 當願衆生이
得佛上味하야 甘露滿足하며
飯食已訖에 當願衆生이
所作皆辨하야 具諸佛法하며
若說法時인댄 當願衆生이
得無盡辯하야 廣宣法要니라
入里入家
입리입가(入里入家)라. 마을에 들어가고 집에 들어가는 경우 이랬어요.
① 若見城郭인댄 當願衆生이
성곽(城郭) 시내에 들어갔다 이 말이죠. 만약에 성곽을, 시내에 들어가는 성곽을 보게 되면은 마땅히 중생(衆生)이
得堅固身하야 心無所屈하며
득견고신(得堅固身)을 얻어서, 견고한 몸을 얻어서. 성곽은 아주 견고하잖아요. 대문을 크게 이제 열어 놓고 돌아가면서는 아주 그 도저히 사람이 그냥 올라갈 수 없는 그런 성곽을 만들어놨는데 그럴 때는 모든 중생들이 견고한 몸을 얻어서 마음에 굴(屈)한 바가, 구부러지는 바가 없기를 원(願)하라.
성곽이 튼튼하듯이 마음이 튼튼하라 이 말입니다.
② 若見王都인댄 當願衆生이
그다음에 왕도(王都)는 서울이겠죠. 만약에 서울에 이제 들어간다. 그럴 경우 마땅히 중생(衆生)이
功德共聚하야 心恒喜樂하며
공덕(功德)이 같이 모여서. 서울에 뭐든지 다 모여 있으니까. 뭐 문화고 경제고 뭐 권력이고 뭐 모든 게 전부 서울에 다 집중돼 있잖아요. 우리나라 같이 서울에 집중돼 있는 나라도 아마 드물 거요.
아무튼 왕도로 전부 집중돼 있으니까. 공덕이 집중돼서 마음이 항상 희락(喜樂)하기를 원(願)하라.
뭐 문화가 집중돼 있고 권력이 집중돼 있고 돈이 집중돼 있는 게 문제가 아니고, 공덕이 집중돼 가지고, 중생들에게 공덕이 집중돼서 그 공덕으로 인해서 마음이 항상 즐겁고 기쁘기를 기뻐하기를 원(願)하라 이런 말입니다. 참 좋은 생각하는 거죠.
③ 見處林藪인댄 當願衆生이
그다음에 숲 속에 처(處)한 것을 본다. 그래 살다가 이제 숲에서 쉬는 경우 그때 이제 마땅히 중생(衆生)들이
應爲天人 之所歎仰하며
천신이나 사람들이 찬탄하고 우러러 봄을 원(願)하라. 응당히 천신이나 사람들이 우러러 봄을 원하라 그랬습니다.
인도에는요 숲이란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아주 뜨겁거든요. 뜨거운 곳이니까 누구든지 숲 속에 와서 그늘, 그늘에 식히고 또 숲 속에는 과일이 많이 있으니까 과일도 따먹고 그래서 거기서 살게 되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숲을 그렇게 우러러보고 좋아해요. 그 숲이 그래 이제 우리 불교는 숲의 종교라 그런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또 기독교는 사막의 종교다. 아예 출발부터 그렇게 달라요. 숲의 종교, 사막의 종교. 학자들이 이제 그런 식으로 이제 표현을 많이 해요.
그래서 그 성질이 그 좀 부드러운 그런 그 성질을 가지고 있고, 또 아주 강인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그런 것들 뭐 이야기하기로 하면 끝이 없는데 아무튼 이제 그런 것들도 있습니다.
④ 入里乞食에 當願衆生이
그다음에 마을에 들어가서 걸식(乞食)을 할 때, 입리걸식(入里乞食) 마을에 들어가서 걸식을 할 때 마땅히 중생(衆生)들이
入深法界하야 心無障碍하며
깊은 법계(法界)에 들어가서. 진리의 세계, 진리의 세계에 들어가서 마음에 장애(障碍)가 없기를 원(願)하라.
참 좋은 생각이죠. 아 마을에 들어간다. 걸식할려고 마을에 들어간다. 그러면 이제 마을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깊은 진리의 세계에 들어가야지. 그 진리의 세계에 들어가면 마음에 아무런 장애가 없을 텐데, 중생들이 그렇게 됐으면 오직 좋겠나. 이런 마음을 가져라.
⑤ 到人門戶에 當願衆生이
또 사람들 집에, 문 앞에 이르렀을 때 마땅히 중생(衆生)이
入於一切 佛法之門하며
일체불법(一切佛法)의 문(門)에 들어가기를 원(願)하라.
그러니까 누구 집에 이제 당도했다 이 말이죠. 집에 당도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겠죠. 그럴 때 모든 중생이 불법의 문에 좀 들어갔으면, 하~ 저 좋은 불법을 놔두고 어디를 헤매는가? 이런 그 염려를 하고 생각을 하라.
⑥ 入其家已에 當願衆生이
또 그 집에 들어가고 나서 그 말입니다. 입기가(入其家)에, 그 집에 들어가고 나서는 마땅히 중생(衆生)이
得入佛乘하야 三世平等하며
부처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에 들어가서 삼세평등(三世平等)하기를 원(願)하라.
요 이제 승(乘)하면 벌써 소승, 대승 그다음에 또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 불승 특히 『법화경』에는 이제 회삼귀일(會三歸一)이라. 삼승을 모아서 일승에, 일불승으로 들어가는 가르침이다. 뭐 이런 등등 승자가 있는 게 많죠. 그래 불승(佛乘)이란건 그런 그 여러 차원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높은 가르침 그 말입니다.
거기 들어가면 과거, 현재, 미래 삼세 모든 가르침이 다 평등하니까. 집에 들어가는 것 그것은 곧 불승에 들어가는 일로 생각하라.
⑦ 見不捨人에 當願衆生이
그다음에 불사인(不捨人)을 볼 때, 이거는 이제 말하자면은 보시를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불사인이라고 하는 것은, 사(捨)는 보시란 뜻이니까. 그럴 때 마땅히 중생(衆生)이
常不捨離 勝功德法하며
수승한 공덕법(功德法) 버리지 않기를 원(願)하라.
그러니까 뭘 이 보시를 희사함 그러잖아요. 절에 가면은 희사함이라고 했는데, 버리듯이 주는 거예요. 줄 때는, 그래서 이 사(捨)자가 보시한다는 뜻하고 그렇게 같습니다.
그런데 보시를 안 할 것이 아니라 수승한 공덕법을 버리지 말라. 버리지 않기를 원하라 그렇게 돼있습니다.
⑧ 見能捨人에 當願衆生이
그다음에 능(能)히 보시하는 사람을 볼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마땅히 중생(衆生)들이
永得捨離 三惡道苦하며
지옥, 아귀, 축생 삼악도(三惡道)의 고통 영원히 떠나버리기를 원(願)하라.
그렇습니다. 그 버릴 사(捨)자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이제 표현을 합니다. 여기 이제 그 집에 들어가서 보시를 얻는 것이고 하는 것이니까 안 줄 경우도 있고 그래요. 줄 경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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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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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若見長者인댄 當願衆生이 善能明斷하야 不行惡法하며...
若見大臣인댄 當願衆生이 恒守正念하야 習行衆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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恒守正念하야 習行衆善이니라...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스님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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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우리는 처음부터 불교를 믿어온 것도 아니고,
불교의 가르침이 좋아서 불교에 목을 매는데,
그 가르침이란 바른 이치, 진리라고 하는 뜻에서
우수한 진리를 쫓아가야 된다.
*得爲法王하야 恒轉正法하며..
*從法化生하야 而爲佛子하며..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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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