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슨하는 멤버들과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백현동 남서울cc근처의 너와집 백합샤브샤브였는데..
전 처음에 꽃을 샤브샤브해서 먹는 무척 낭만적인 곳이라 생각했는데.
백합이 조개였네요.
여지껏 한번도 못 들어봤는데 참으로 모르는 세계가 너무 많다는.^6^
그래도 올해라도 하나 알고갔으니 다행..
조개 샤브샤브 까짓거 사실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맛도 없을것 같고,,
근데 이게 왠걸 ~깔끔하고 깊은맛을 내는 국물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물론 백합의 신선한 맛과 쫄깃한 맛도
그 어떤 조개와 비교할수 없는 맛.(이게 정말 몸에도 좋고 신선하지 않으면 사용할수 없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벌써 분당에서도 이집이 무척 유명한 맛집으로 단골로 다니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계시더라고요.
정문에서 온몸에 리듬을 타고 연주하는 대형 산타1명과 춤을 추는 산타1명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백합무침에 샐러드와 여러가지들~부침개도 맛있고,백합구이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샐러드 제가 좀 먹어서 비었네요)
호일에 싸여 나온 백합~ 입을 쩌억 벌리면서 온몸을 불태워 만들어낸 국물이 정말 쪽쪽 소리나도록 맛있었습니다.
야채와 고기 샤브샤브에 와인까지
와인도 칠레산이었는데 아주 괜찮았어요.
여기에 쑥으로된 면과 일반 면을 넣어 먹는데 아주 쫄깃한게 아이들이 좋아할듯하네요.
나중에 나온 죽인데 이것 또한 별미에요.
후식으로 나온 호박 식혜가 있는데 너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두잔을 연거푸 마시고 보니 사진을
못 찍었네요.달지도 않고 호박의 맛이 그대로 아주 끝내줬습니다.나올때 호박식혜만 구입하고 싶다고 하니까
절대 못 판다네요.웃돈 얹어 준다고해도..ㅠㅠ
생각지도 않은 곳인데 맛나는 곳이라 언제 우리 모임도 여기서 밥 한번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올려봅니다.
이미 갔다오신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전 입맛에 맞았는데 또 개인차가 있으니 어떤분들은 별로일지 모르겠네요.
야탑역까지 차로 데리러 오시고 갈때도 태워다 주시는 서비스도 무척 좋았습니다.인원이 적거나 많거나 달려와 주신답니다.
가족끼리 외식할곳을 찾고 있으신 분들.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네요.^^
저는 요즘 매일 이 지경이라 얼굴 작아지기는 택도 없을것 같네요.
첫댓글 맛난거 마니마니 드시고 다니시는 님이 저는 부럽네요^ ^
저는 오늘 3분 카레와 내가 끓인 콩나물국과 먹다 남은 김치로...
그리고... 지금도 얼굴은 작은 듯 한데욤... 망언 삼가하세요 ㅋㅋ
날마다 회식이라시는데... 앞으로는 이런 글 올리지 마삼~!!
저도 비케이님의 3분카레 먹어보고싶네요.내공이 쌓이셔서 엄청 맛좋을듯해요.저 아직 콩나물국 한번도 만들어 본적없는데-_+;;아주 멋지네요.
콩나물국도 손수 끓이시고
존경스러워요.
바이얼린에 요리잘하는 하정우 닮은 경찰
이거 이거 두분...어째 분위기가 ...얼레리 꼴레리.
3분카레에 내공이? ㅋㅋ 굳이 비법이라면.... 3분기다리기 귀찮아서 전자렌지 1분 30초만 데워 먹음 ㅋㅋㅋ
그리고 콩나물국은 음식도 아니어요...ㅜㅜ
3분 카레에 콩나물국 끓여먹고 존경받는 사람은 저 뿐일 듯 ㅋㅋㅋ
누가보면 진짜 멋진줄 오해하겠삼..~
와~~진짜 맛있겠다...저 해산물 짱 좋아하거든요~
우리모임에서 한번 꼮 가면 좋겠네요~..마리솔님 송년회 살살하시구요~~~^^
아 그럼 여기 좋아하시겠다.가족끼리 함 가보세요.
오늘은 조금 살살이라 송년회 저녁타임 쉬고 집에 있어요.
아 근데 색칠하셨네~ 등업 축하요^ ^
저.... 지금 하체가 차갑다는....
사무실인데 샤워하고 팬티가 없어서 빨아서 바로 입고 있다는...ㅋㅋㅋ
근데 소는 누가 키우지..?
아~ 경찰서에는 샤워실도 있군여...
어머 야해..ㅋ
좀 야하긴하다
마리솔님 색칠도 하셨는데 등업을 위해 열심히 포스팅하시는거? 홧팅! 저는 그냥 출석만..^^
근데 여기 야탑역에서 픽업이라구여? 그럼 여기서 번개? ㅋㅋ 아, 저두 가구싶어여~백합샤브든 번개든..
아직 며칠 더 게시글 올려야하는데 이렇게 빨리되다니
그래도 남은 날짜까지의 약속이라
Tip가르쳐줘 고마와요,쏘이님.
제가 보기엔 색칠한건 열씨미오셔서 그런거 같구 이번 이벤트 하면 3으로 훌쩍 올라갈거 같은데여^^
그럼 더더욱이 좋을텐데.이렇게 순위에 연연해보긴 오랫만에 첨이네요.
얀님의 최우수회원 발언에 고만 넘어갔슴다
해물이라면 저도 빠질 수 없다는.... 우리 모임 끝나고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맛있겠다~~~
그치요 .비님같이 가면 좋겠다.
배가고파지네요..ㅎㅎ
마리솔님~이것보고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저녁을 이곳으로 했네요~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소개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