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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질서 1:1~5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경계 설정 1:6~13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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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십니다. 첫째 날에 빛을 만드시고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십니다. 둘째 날에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아래 물과 위 물로 나누시며,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십니다. 셋째 날에 천하의 물을 한데 모아 뭍을 땅,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고 각종 식물을 내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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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1장
창세기 1-11장은 하나님, 창조된 우주, 인류의 타락을 묘사하여 무대 배경을 설정하고 있다. 성경은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의 개별적(personal) 역사보다 앞서 인류 전체가 지닌 슬픈 보편적(universal)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창세기 1-11장은 단순히 모세오경의 배경을 논하는 것 이상의 중요성을 지닌다.
원시역사와 그 특징
하나님의 계시로 창세기 1-11장은 그 당시의 대중적인 신념들을 깨뜨렸다. 고대근동에서 다신교와 인간경시 풍조는 분명한 전제들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오한 진리는 언제나 인간의 지혜를 무너뜨린다.
에누마 엘리쉬’(Enuman Elish, 아카드어로 높은 곳에 있을 때)는 메소포타미아 문서들 중에서 가장 완전한 문서로서 성경 창세기의 기록들과 비슷한 점들이 많다.
아트라하시스의 서사시(The Epic of Atrahasis)는 메소포타미아를 포함한 고대근동에서 발견된 거의 완전한 역사적인 기록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서사시는 인류의 창조와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홍수와 비슷한 홍수로 인류가 거의 멸망당했음을 기록하고 있다. 이 서사시는 창세기 1-11장의 내용이 고대 동방에 잘 알려져 있음을 확증해 준다.
창세기의 첫 11장은 주권자이신 창조주, 피조물의 본질적 상태, 그리고 피조물의 파멸의 범위에 관한 것이다.
창세기 1-11장의 내용
1) 천지창조와 그 본질(1-2장)
창세기 1-2장은 간결하게 천지창조에 대해서 말한다. 이 부분은 탁월한 문학적 표현으로 성경 드라마의 주인공들(하나님과 인류)을 소개하고 그들의 관계가 이루어질 무대(천지창조)를 묘사한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홀로 존재하셨고 무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알 수 있다.(creatio ex nihilo). 그분은 선재하는 물질을 필요로 하지 않으셨다. 빛과 어둠을 만드시고(3-5절) 물에서 땅을 불러 내심으로써(9-10절) 하나님은 시간과 우주를 만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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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1 - 1:13 ] (찬송64장)
창조의 선언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땅이 혼돈 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첫째 날: 빛
3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 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둘째 날: 궁창
6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셋째 날: 땅, 바다, 식물
9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 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십니다. 하늘과 땅과 만물, 시간과 관계와 역사가 모두 창조의 결과물입니다. ‘창조하다’(히, 바라)라는 단어에는 존재 하게 할 뿐 아니라, 역할과 의미를 부여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 창조주 하나님이 부여하신 의미가 있다는 말입니다. 없던 존재를 지으신 데서 머물지 않고 그 존재가 제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이 하 나님의 창조입니다.
2-13절 ‘혼돈’에서 ‘질서’를 창조하십니다. 혼돈은 어떤 의미나 목적, 제 역할도 없이 모든 것이 뒤엉켜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혼돈 과 공허의 세계에 질서와 체계를 부여하시는 일이었습니다. 빛을 창조하여 흑암이 물러가게 하시고, 물을 나누고 모으셔서 하늘과 땅이라는 공간을 지으셨습니다. 이로써 빛과 어둠, 땅과 바다, 하늘이 모두 제 의미를 얻고 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부여하신 소명의 자리에 있을 때, 참된 존재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3,6,9,11절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십니다. 말씀대로 빛이 생기고 물이 나뉘며, 공간이 생겨납니다. ‘있으라’는 말씀은 ‘존재하라’는 명령이고, ‘나뉘라’, ‘드러나라’, ‘내라’는 말씀은 각기 자리에서 부여받은 소명을 ‘감당하라’ 는 뜻입니다. 인간은 이 소명을 망각하고 타락했지만, 하나님은 훗날 육신이 되신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분 안에서 새 인류를 창조하셨습 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날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 새 창조 의 기적을 맛보게 하십니다.
4,10,12절 창조 세계를 보시고 ‘좋다’ 하며 감탄하십니다. 칼뱅은 이 세계가 하나님의 지혜와 영광을 드러내는 극장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그 무대의 배우이고 이 모든 드라마의 연출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이 질서 있게 운행될 때, 하나님은 ‘좋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맞게 매일 주의 손에서 새롭게 빚어질 수 있도록 일마다, 때마다 주의 손에 자신을 내어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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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믿음의 기초, 창조주 하나님
가장 먼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라고 시작한다.
나는 이 말씀이 정말 이해가 안되었다.
자연과학을 공부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중고등학교 때부터
진화론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학교(요즘의 초등학교)때부터 단군신화를 가장 먼저배워 왔고
선생님의 말씀이 참 진리인줄 알았다.
곰과 호랑이가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고 아들을 낳았는데 단군이 되었다는 이야기
실제 역사적 사건인줄 착각하고 믿었었다.
그 때 나는 오늘 이 말씀에 대해서 새롭게 많이 들었다.
곰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알았고
DNA와 유전자 변형으로 원숭이가 사람으로 바뀔수 없음을
쓰레기 더미에서 우주선이 나올 수 없음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엔트로피 법칙을 설명할 때 누구도 설명해 주지 않았던 사실을
그때 미국의 과학자들이 너무나 선명하게 잘 설명해 주셨다.
진화론이 얼마나 인간을 기만하고 인류의 가장 큰 거짓말인 줄
그 때 창조과학 세미나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이 설명이 될 때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나의 존재감 정체성에 대해서도
너무나 분명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였다.
나는 지금도 내 신앙 고백 만큼이나 중요한 질문이요 소중한 고백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믿는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분명하게 알게 될 때
인간 존재의 본질 적인 의미 즉 나는 왜 태어 났는가?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하는 질문에
분명하게 대답 할 수가 있다.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를 창조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당신이 어떤 분인지 더욱 잘 알아 가기를 원합니다.
창조의 목적이 무엇인지 더욱 깊이 깨닫기를 원합니다.
당신을 알지 못할 때 나 자신을 알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알고부터 나 자신을 알게되었습니다.
당신이 나의 예배의 대상이며 경배의 대상임을 알았습니다.
지금부터 영원토록 당신만을 예배하며 경배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새해 첫날을 창조하 나님을 찬양하며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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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좇는 사람들 (1:1~8)
복음을 위한 동역자가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다른 많은 성공을 이루어도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가이오는 진리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관념과 지식이 아닌 전심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가이오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방문한 순회 전도자들을 진심으로 접대하고, 불편함 없이 사역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개인적인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복음이 왕성하게 전파되도록 섬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순회 전도자들에게서 가이오의 신실한 사랑과
섬김을 들은 사도 요한은 크게 기뻐하며,
그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사사로움을 버리고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할 때,
영육 간에 복이 임합니다.
- 묵상 질문: 천지가 창조되기 전에 존재하신 분은 누구이며 그때 상태는 어떠했나요?
- 적용 질문: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고백한 것은 언제인가요?
이름표가 있는 창조(1:3~10)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이름을 부여하십니다. 첫째 날에는 빛이 생겨 어둠과 구분되고,
각각 낮과 밤이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둘째 날에는 물이 나뉘고 그 사이의 궁창에 하늘이라는 이름이 생깁니다. 셋째 날에는 물이 한데로 모여
뭍이 드러나고 바다와 땅으로 불립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는 모두 이름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창조물에 이름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은 누구이며,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생명이 있는 창조(1:11~13)
땅을 만드신 후 하나님은 그곳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들을 ‘각기 종류대로’ 내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는 강한 생명력이 있습니다.
생명을 품고 키우며 퍼져 가는 세계를 하나님은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십니다.
생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온 땅에 가득합니다.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땅은 온갖 종류의 식물을 만들어 냅니다. 작은 풀에서 열매 맺는 나무에
이르기까지 땅에도 생명력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은 창조물이 하나님의 뜻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의미입니다.
만족이 있고 기쁨이 넘치는 창조 세계입니다.
- 묵상 질문: ‘각기 종류대로’ 식물을 나게 하신 것에서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엿볼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작은 풀 한 포기에 담긴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얼마나 자주 묵상하나요?
오늘의 기도
창조주 하나님이 저의 하나님 되심을 진정으로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이신 하나님께 한 해의 시작을 의탁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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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도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되는 창세기는 하나님이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가장 먼저 계신 분이며, 모든 생명과 삶의 근원이며 토대이심을 선포합니다. 또한 창세기는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우리는 어떤 존재이며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규명함으로, 우리로 하여금 피조물로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시작할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어느 것 하나 바르게 이해할 수 없으며, 제대로 된 생명의 삶,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6일간의 창조 중, 3일의 창조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없는 늪, 끝없이 깊은 공허, 칠흑 같은 어둠의 땅 가운데에서 창조를 시작하십니다. 첫째 날, 빛을, 둘째 날, 하늘을, 셋째 날, 땅과 바다와 씨 맺는 온갖 종류의 식물과 열매 맺는 온갖 종류의 나무를 창조하시고, 각 날에 이루어진 일을 '좋다(선하다'고 선언하심으로써 창조 세계에 대한 그분의 주권을 나타내십니다.
★ 오늘의 기도
1.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기초임을 알고, 삶의 주인 삼고 살아가게 하소서.
2. 하나님과 가정교회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서 든든히 서 가게 하소서.
성경의 첫번째 장을 열어봅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말로써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너무도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 위에서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아 알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이유, 하나님을 의지할 이유, 또한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를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을 예배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또한 그분께 감사하는 지혜로운 인생이 되를 소망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인되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이 아름답게 만드신 이 세상의 만물을 바라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것이 마땅함을 알고 늘 찬양하며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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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의 빛 아래에 살아가는 삶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혼돈과 공허 그리고 흑암의 상태로 있었던 세상을 향하여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고서는 첫째 날에 빛을 그리고 둘째 날에는 궁창을 그리고 셋째 날에 땅과 바다를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만드신 후엔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오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온 세상의 창조의 빛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2절).
성경은 앞으로 전개될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태초에’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경 속에 길이 있고, 성경 속에 진리가 있고, 성경 속에 인생의 답이 있으며, 성경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은 ‘천지를 창조’하신 일을 하셨습니다. 즉 ‘하늘과 땅’(쉬운성경)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의 상황은 ‘혼돈, 공허, 흑암’(2절)의 상태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창조하시기 이전에는 그 어떤 것도 존재하고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하나님은 역동적으로 움직이셨습니다. 언젠가 SNS을 통해 어느 집사님 한분이 큰 도화지에 손에 물감을 묻혀서 그림을 그려 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역동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역동적으로 움직이셔서 창조의 역사를 만들어 가십니다.
혼돈과 공허 그리고 흑암에 갇혀 있던 나의 삶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재창조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혼돈 그 자체였던 나의 삶에 영적 질서가 잡혔고, 텅 비어 있는 공허한 나의 삶에 영적 풍성함으로 채워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의 참 의미와 목적은 재창조의 역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 안에서만이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자기 존재를 부인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해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함이 있고, 막막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되고, 소망이 넘친 것은 하나님이 나의 삶에 그리고 우리 교회 위에 창조의 빛을 비춰 주시고, 풍성한 생명들로 채워 주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빛이 나의 삶의 전 영역에 비추어 짐으로 회복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온 세상의 창조의 빛 되시는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 온 세상의 생명의 빛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3~8절).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에 있던 땅에 하나님은 하나씩 하나씩 채워 가십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있어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은 말씀하심으로 창조해 가신다는 것(3,6,9,11절)입니다. 먼저 어둠을 빛으로 채우십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3절)... 그 빛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보시기에 좋았더라’입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낯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4~5절).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하루가 지났습니다...’(5절b,새번역)... 둘째 날 하나님은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6절) 하셨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7절). 궁창의 주요 기능은 물과 물 사이를 나누고 구분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날(8절)입니다.
나는 ‘빛이 있으라’라는 인사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빛’은 단순한 물리적인 밝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들에게 생명과 그 이상의 것들을 공급하여 준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빛이 나의 삶을 비출 때, 영적 어둠이 물러감을 경험합니다. 심지어는 몸이 아플 때에도 아픈 곳에 손을 얹고 ‘빛이 있으라’선포하기도 합니다.ㅎㅎㅎ 그러므로 빛 가운데로 나아갈 때 비로소 참 생명과 진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향하여 ‘세상의 빛’(요 8:12;9:5)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재창조의 역사를 경험하고 생명의 빛을 얻게 됩니다. 흑암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생명의 빛의 자리로 나오게 됩니다. 내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부지런히 생명의 빛 되시는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올 한해 말씀의 깊이를 더 풍성하게 경험하므로 생명의 빛 되신 주님을 더 많이 알아가므로 내가 감당해야 할 사역의 우선순위를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온 세상의 생명의 빛 되시는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전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온 세상의 채움의 빛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9~13절).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은 드러나도록’(9절)하십니다. 그리고 뭍을 땅이라고 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하셨습니다(10절). 그러시고는 ‘...보시기에 좋았더라’(10절b)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11절)고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은 풀과 씨를 맺는 식물과 씨가 든 열매를 맺는 과일나무를 각기 종류대로 내었습니다..’(12절) 이번에서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셋째 날’이었습니다.
이번 창조의 특징은 하늘 아래의 물과 마른 땅이 구분이 되었다는 것과 무엇보다 땅이 식물들로 채워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허함 속에 있던 세상에 다양하게 창조해 가시므로 충만하게 채우심의 은혜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하이라이트는 인간의 창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미리 인간이 살기에 가장 적합하고 알맞은 환경의 밑그림을 그려 놓으신 것입니다. 먼저 먹기 좋은 과일과 각양 꽃으로 정원을 꾸미시고, 살아갈 거처를 장만해 주셨습니다. 늘 만족하지 못하고, 배고프다고 때를 쓰는 것은 하나님의 채우심의 빛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적 욕망과 욕심과 탐욕과 탐심등이... 그 빛을 보지 못하도록 내 눈을 가려 버리는 것입니다. 임신한 임산부가 태어날 아기를 위해 이것저것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은 것처럼 재창조의 은혜 속에 살아가는 나를 위해 하나님은 그에 걸맞게 채우시고,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잠시 주위를 돌아보면 풍성하게 내 삶을 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올 한해 나의 삶의 여정 속에 차곡차곡 채워 가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채울 믿음의 그릇을 순종의 삶으로 잘 준비해 놓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온 세상의 채움의 빛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오늘도 신앙의 출발점인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므로 창조와 생명과 채움의 빛 아래에서 승리하는 올 한해의 삶이 될 수 있기를(창 1:1~13절)...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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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1-13 <믿음의 기초 ,창조주 하나님>
1절.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여러 이견이 있는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절대 이견이 없는 부분은 바로 창세기 1장1절이랍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은
인간이 없어도 홀로 영광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사랑이 필요해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사랑이 넘쳐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반복되는 단어는
1) '말씀하시기를'
그리고
2) '그대로 됐습니다.' 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그 분의 창조물인 나의 삶에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의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