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C 비턴 저자 : M. C. 비턴
본명은 매리언 채스니. 1936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서남부 항구도시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중작가로 꼽히는 그녀는 로맨스와 추리소설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00편 이상의 역사 로맨스 소설을 본명인 매리언 채스니를 포함, 헬렌 크램프턴, 앤 페어팩스, 제니 트레메인, 샬럿 워드라는 필명으로 발표했으며, M. C. 비턴은 추리소설 작품에 쓰는 필명이다.
존스미스앤드선 서점의 소설 분야 판매원으로 일하던 비턴은 《스코티시 데일리 메일》지에서 버라이어티쇼를 평론하는 일을 제안받아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스코티시 필드 매거진》의 광고부서 비서직, 패션지 편집자를 거쳐 《스코티시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기자로 들어가 범죄 관련 기사를 맡았다. 동료 기자와의 결혼 후 미국으로 이주한 비턴은 남편의 일이 잘되지 않자 잠시 버지니아주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기도 했지만 곧 유명한 가십 타블로이드지 《스타》에 부부가 함께 자리를 얻어 뉴욕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비턴은 전업 작가로 변신해 역사 로맨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코틀랜드의 최북단 서덜랜드를 여행하던 중 비턴은 첫 번째 해미시 맥베스 이야기를 떠올리고 본격적으로 추리소설 집필에 전념했다. 1985년 『험담꾼의 죽음』을 시작으로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는 현재 33번째 권까지 발표되었으며,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로버트 칼라일 주연의 BBC 스코틀랜드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턴은 현재 해미시 맥베스 순경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녀의 또 다른 주인공 탐정 [애거서 레이즌 시리즈]의 배경이 된 잉글랜드 서남부의 동화 같은 마을 코츠월드의 작은 집과 파리를 오가며 지낸다.
역자 : 전행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상 번역가로 활동을 시작하여,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현재는 출판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옮긴 책으로는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의 『무뢰한의 죽음』 『허풍선이의 죽음』 등을 비롯해 『에스에프 에스프리』 『썸씽 인 더 워터』 『환생 블루스』 『예쁜 여자들』 『이니 미니』 『사냥꾼』 『레프트오버』 『몽키스 레인코트』 『살인을 부르는 수학 공식』 『때로는 나도 미치고 싶다』 등이 있다.
첫댓글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휴관했던 도서관이 한시적으로 대출한다고해서 일본및 영미권 소설을 빌려왔왔어요.
저는 상상도 못했던 내용의 글 잘 봤습니다. 아직도 병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