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들의 생장시스템-피보나치의 수열

[장끼]

   <푸른제천 > 최길하의 싸이언스 에세이 6월호

6월 21일은 ‘하지’다. 태양이란 화로가 머리 위에 있다는 황경(태양궤도) 90도.

식물이 가장 왕성하게 생장하는 절기다.

생물의 전개와 생장에는 철저한 물리 수학의 법칙이 있다. 법칙이 수의 질서로

나타나고 그림으로 전개된다. 그래서 패턴이다. 패턴이기 때문에 질서고 질서이

기에 예측되고 진선미로 나타난다.

그 법칙이 “피보나치수열”이다. 모든 식물 생물은 1, 2. 3, 5, 8, 13, 21, 34, 55

… 잎이나 꽃잎이나 세포들은 이 수열로만 전개된다. 항상 3개의 수가 방정식을 구

성한다. 3이 오늘이면 어제는 2고 내일은 오늘+어제가 된다. 내일=(2+3) 5가 된다.

뒤에 2항을 합한 것이 앞으로 올 수열이다, 이 수열의 질서가 만물의 생장법칙이다.

“피보나치수열”을 벗어난 나뭇가지, 잎, 꽃잎은 없다. 있다면 돌연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