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댐 건설 절대 안돼”
천혜의 자연경관 파괴, 국보급 문화재 훼손
문정댐 일명 지리산댐이 국토교통부의 ‘댐건설장기계획’에 포함되면서 댐 추진여부 논란과 ‘지리산댐 건설을 통한 부산 물 공급’ 의혹이 보태어져 많은 혼란을 낳고 있다.
댐 건설 예정지역은 경남 함양이지만 남원의 운봉읍, 산내면, 인월면, 아영면이 1차 영향권 5㎞에 들고, 천혜의 자연경관 파괴, 국보급 문화재 훼손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의 생활피해까지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강력한 반대에 놓여 있다.
지리산댐건설반대위원회가 활동하고 있고, 도내 정치권의 반대결의안 및 반대성명 등이 이어졌다. 남원시는 국토교통부에 댐 건설계획을 재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댐 사전검토협의회’ 지역위원에 남원시민의 위촉과 남원시도 지역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을 건의하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부터 문정댐에 대한 논의가 사전검토협의회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갈등영향분석을 위한 용역 심의 중에 있다.” 고 한다.
국토교통부의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6.13 발표)’을 보면 댐 사전검토협의회의 권고안과 지역의견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남원시는 지역위원 위촉 및 남원지역협의회가 반드시 구성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재차 요구함은 물론, 반대 권고안이 나올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댐건설반대위원회는 지역주민 모두에게 널리 알리고 반대여론 형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한다.
남원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도내 정치권 및 시민사회단체, 환경단체 등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리산댐 건설추진을 막아내야 할 것이다.
허헌회 도민기자
첫댓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줄여도 무방합니다.
허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ㅎ 허브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