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8대 성지
出家爲僧하여 削髮染衣하고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룸비니에서 쿠시나가라까지
부처님의 발자취를 뒤쫒아가 보는 것이다.
발우공양 回發偈 게송이
佛生가비라
成道 마갈타
說法 바라나
入滅 구시라이다.
부처님의 4대성지
즉, 부처님의 거룩한 생애를 기억하면서 가르침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도리천 降下 상카시아,
기원정사 쉬라바스티,
죽림정사와 영축산의 라자지르,
미후봉밀의 바이살리를 합쳐서 8대성지라 한다.
네팔 름비니: 부처님 탄생지,
아쇼카 석주가 발견되어 탄생지임을 확인할 수 있다.
부다가야: 성도지,
보리수 자리에 세워진 마하보디 대탑이 있다.
사르나트: 초전 법륜지,
5비구에게 처음 설법한 곳으로 다메크탑이 있다.
라즈기르(왕사성): 불교가 뿌리내린 전법의 장소,
최초의 사원 죽림정사가 있고, 제바달다와 아사세 태자가 취한 코끼리로 부처님를 해치려던 곳이다.
슈라바스티(사위성): 부처님이 가장 오래 머물렀고
많은 경이 설해진 곳으로
기원정사가 있고 앙굴리마라를 교화시킨 곳이다.
상카사아: 도리천에서
논장을 설하시고 내려 오신 곳,
마야부인에게 도리천에 올라갔던 부처님이 3개월 후 三道寶階(제석천이 만든 계단)를 통해 내려온 곳으로 아쇼카 석주가 있다.
바이살리: 부처님 마지막 안거지,
비구니 출가를 허용했으며
원후봉밀과 제2차 결집이 이루어진 곳이다.
쿠시나가르: 열반지,
열반당과 열반탑이 있고
마지막 설법지이며
사리를 분배한 곳이다.
둘째, 가보고 싶은 곳이
산치대탑이다.
산치대탑은
사방으로 토로나라는 문이 세워져 있고
그 토로나에는 다양한 문양이 세겨져 있다.
부처님이 니련선하에서 보인 기적,
사위성의 神變, 원후봉밀, 삼도보계,
아세자왕의 예배, 四門出遊, 항마성도... 등을 비롯하여
코끼리왕의 예배,
서민의 보리수 예배,
법륜柱 예배 등의 문양이 새겼다.
그러나
석가모니 부처님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보리수나 비어있는 大座, 佛足跡,
법륜 등이 있을 뿐 불상의 모습은 없다.
이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하는 것을 금기시 했던
無佛像시대에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이 산치대탑에서 주목되는 점은
탑문을 들어서서
불탑의 주위를 참배자는
오른쪽 방향으로 회전하는 구조이다.
이는 탑돌이의 右繞三塔 기본원리를 불탑조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예라 하겠다.
이는 경셀의 우요삼잡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승연회 회원 스님들 만나서 법담 나눠요.
혜린 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