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1(목) 7:30 안양지구협의회(회장 조의선)는 안양시청앞에서 기념촬영과 관계부서장의 인사가 있고 차량2대에 85명이 나눠타고 충북 괴산으로 출발을 했다. 쉼없는 봉사와 2일간의 바자회까지 하느라 지친 봉사원에게 워크숍은 쉼의 시간이자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큰비가 온다는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에 도착하자 구름이 산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비가 개인다는 의미라고 일기를 내다보는 지혜가 놀라웠다. 예상대로 산막이옛길을( 1시간 30분 소요) 걸어 연하협구름다리까지 가는 동안 비는 오지 않았다. 걸으며 산책로에 떨어진 도토리와 밤을 줍느라 신난 봉사원의 모습이 정겨운 시간이었다. 배를 타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큰비가 온다는 예보에 미리 물을 방류하여 낮은 수위로 배를 타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으나 이른 가을의 정취에 모두 즐겨워 했다. 버섯전골과 도토리묵, 파전으로 점심을 먹고 '초원의집' 을 관람했다. 이재욱선생이 평생 가꾸어 온 개인정원으로 입장료는 무료였다. 사진찍기에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다음은 괴산의 명물인 버섯농원 체험을 위해 '대덕표고농원' 을 방문했다 . 농원에서는 방문한 손님을 위해 표고버섯전과 식혜를 준비하여 인기가 좋았다. 버섯의 성장과정을 확인하고 미리 주문한 버섯을 찾아 버스에 실었다. 일정상 함께하지 못한 봉사원의 선물까지 빠짐없이 준비하여 그동안의 수고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안양으로 출발을 했다.
첫댓글 안양지구협의회 조의선 회장님을 비롯한 봉사원님들
사랑의 바자회를 마치고 충북 괴산으로 워크숍으로 충정의 시간을 다녀 오셨네요.
조의선 회장님 행사 치루시고 기사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