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흔히 병원간판, 버스광고, 지하철 광고나 온라인상에서 배너, 체험 후기 등 다양한 병원 광고들을 접할 수 있다. 대부분 날씬한 모델 위주의 다소 자극적인 소재들로 구성된 기존 병원들의 광고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주며 과장광고라는 인식을 받게 한다. 그러나 비만수술 특화병원인 365mc병원은 ‘지방이’ 캐릭터를 이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떼어내고 싶지만 쉽게 빠지지 않는 ‘지방’을 의인화하여 귀엽게 표현하였다. 캐릭터를 이용하여 거부감 없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하며 비만만 치료한다는 전문성을 자연스럽게 강조한 1석 2조의 마케팅 전략이다.

평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지하철 내부에 부착된 광고들을 지나치곤 했는데, 해당 광고물 같은 경우, 타 병원광고들과는 달리 자체 캐릭터를 활용하여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나폴레옹, 체게바라, 아인슈타인 등의 위인을 캐릭터화한 ‘위인 지방이’를 통해 기억에 남을 만한 문구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던 광고 마케팅을 진행한 점이 인상 깊었다. 다이어트를 적으로 표현하던 비만에 대한 이전 광고들과는 달리, 지방 덩어리를 귀여운 어린 아이처럼 표현하고, 여성들이 지방으로 인해 겪는 이야기로 공감 형성에 집중하여 큰 호응을 얻어낸 신바람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user/365mc1
365mc 병원'비만 클리닉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