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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엠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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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or 훈련담 후기 스크랩 훈련후기 낙남정맥의 줄기를 찾아서 / 고수들 쓰러지다.
오차차/오규연 추천 0 조회 116 09.10.06 23:1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오전 8시30분에 중리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알람 마춘다는게 그냥 잤나봅니다.

8시20분에 켄델맨님께서 전화해서 깨었습니다.

부랴부랴 아침먹고 대충 챙겨서 앞에 출발한 일행들을 ?아갔습니다.

다행히 만남의광장에서 조인했습니다.

한판도 안쉬고...... 겨우 지름길로 따라잡았습니다.

 

켄델맨님이십니다.

 

 

허행일님!  잘 봐두세요.

 

갈사나팔님!

 

 

도깨비님!

 

 

쩍토마님!

 

 

큰배낭님!

 

 

사진이 짤렸습니다. 죄송합니다. 형님님!

자동으로 형님이 되십니다. ㅋㅋ

 

 

부상을 이기고 부할중인 금댕이님!

 

 

도란도란 담소중...

 

 

 

흑토마님!

 

 

 

기랄님!

 

 

 

 

 

성님~ 성님~!~  성님 그만하시고 약주 자제하시길.......

 

 

 

 

 

 

 

 

 

 

 

 

형님님 감사합니다. 사진 정말 잘 나왔네요. 기술이 좋으십니다.

 

 

내서 호계쪽입니다.

 

 

 

 

울 흑토마 제일 무거운 자전거가지고 고생이 많습니다.

 

 

 

드뎌 서마지기 도착했습니다.

화왕산의 갈대도 멋지지만 무학산 서마지기의 갈대도 아주 좋더군요.

 

 

갈대속의 쩍토마

 

 

 

왠 깨구락지인가요?

 

 

이놈의 말(자전거)이 날뜁니다. 미친 망아지마냥....ㅋㅋㅋ

 

 

길들이기 쉽지 않을듯합니다.

 

 

다소곳 사진도 찍구요.

 

 

 

 

 

 

맏형과 막내 아우같이 다정해보입니다.

 

 

 

 

사진 찍으신다고 먼저 가 계신 켄델맨님!!  줌으로 땡겨보았으나 똑닥이의 한계....

그래도 형체라도 알수있으니 다행입니다.

 

 

외면하듯..... 돌아 서시고....

 

 

 

튜닝한 흔적이 얼굴에 조금 남았습니다.

 

 

유~휴~  맑은 하늘.... 상쾌한 공기.... 한들거리는 갈대........ 산으로 자전거메고 가는 저 사람들.....

 

 

 

 

그야말로 진풍경이 따로없습니다.

 

 

 

드뎌 무학산 정상입니다.

 

 

여유로운자의 미소....

 

 

 

옆에 등산객 아저씨가 계단 탄다고 뭐라 하시더군요.

산에 가서는 등산객들에게 항상 먼저 미안하다고... 안녕하세요... 먼저 인사하고 합시다.

 

 

자전거 사열중~~~

 

 

마산앞바다를 발밑에두고.........

 

 

 

꿈과 열정은 하늘에 맡기고.....

 

 

욕심과 분노는 저 밑의 돝섬에 던져버리고....

 

 

 

사진 이상하게 나와버리고....ㅋㅋㅋ

 

 

 

 

 

 

총 11명이 무학산을 올랐습니다.

옆에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께서 찍어주셨습니다.

 

 

 

남욱아!  발밑에 바다도 있고 빌딩들도 있다.

정말 높은곳까지 올라왔구나......

 

 

니가 마음먹고 하고자 한다면 못 이룰일이 없다고 본다.

니가 언제 무학산에 자전거 가지고 올라올지 상상이나 했겠냐?

 

 

사람이 하고자 하면 뭐든지 할수있는법.... 성급하게 조급 해 하지 말고 365계단 올라가듯

한발작씩 천천히 올라가자꾸나...

언젠가는 오늘처럼 넌 정상에 있을것이다.

이남욱! 화이팅~~!!! 

술좀 줄이고..............

 

 

 

자 이제부터 신나는 다운힐입니다. 켄델맨님은 싱글의 황제입니다.

 

 

 

 

그늘이다보니 사진이 좀 흐립니다.

 

 

 

쾌속 질주를 하셔서.... 형님님으로 추정....

 

 

결코 쉬운코스는아닙니다.

 

 

 

화질만 좋고 앵글 잘 잡으면 좋은 사진 되겠는데.... 아쉽습니다.

어디 누구 DSLR 놀고있는거 없습니까?

 

 

 

 

 

 

 

 

 

 

 

무학산 라이딩을 마치고 길랄님은 먼저가시고

점심먹고 켄델맨님도 가시고....

남어지분들은...............

 

 

이전것은 잊어라... 지옥이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무학싼~~ ~~~ 흐흐흐  싱글이 뭔지를 보여주마....

 

중리역에서 칠원으로- 운곡으로-북면으로-도계동으로....  로드를 타구요.

 

 

 

 

 

 

 

 

마산엠티비 선수들.... 뭐 경륜선수만큼 폼은 납니다.

 

 

 

 

 

 

 

 

 

운곡마을입니다.

 

 

 

 

 

벼도 누렇게 익어가고....마음도 황금물결로 가득차고....

5월3일 대회코스를 달리니 그때의 감동과 환희가 다시 떠 오르더군요.

 

 

자~ 여러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도계동에서 출발하는 낙남정맥의 줄기를 찾아서 유격 훈련을 떠납니다.

 

 

본좌~~

오늘 여러분들을 모실 교관 허....행......일ㄹㄹㄹㄹㄹ   되겠습니다.

준비들 되셨습니까?

복창소리봐라!!!

이래가지고 완주 하시겠습니까?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김밥말아...............

악명높은 올빼미 부대에 입소한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누구~~   예 맞습니다.

본좌~~~

여러분의 눈물을 쏙~뺄 교관!  허....행.....일~~~ 되겠습니다.

 

 

뭐여~~  말이 많구만 그냥 가자구요.

 

 

 

자 이제부터 유격훈련이 시작됩다.

이렇게 웃을때가 좋습니다.

 

 

 

슬슬 지쳐가고 쓰러지는 사람도 생깁니다.

 

 

흑토마 눈도 풀리고..... ㅋㅋㅋㅋ

 

 

2시간 산을 헤메이다 도착한곳.... 사격장에서 올라오는곳...

 

 

약수터에서 물을 떠 오니까 한모금도 남기지않고 ...............

 

 

 

 

 

이게 끝이 아닙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낙남정맥의 젖줄을 찾았다면...

약간의 즐거움으로 보상 받아야됩니다.

역시나 그 보상은 신나는 다운힐...~~~

 

 

 

 

 

 

 

이제부터는 다들 지쳤습니다. 가만히 서 있다가도 다리가 후들거리셔

픽픽 쓰러집니다. ㅋㅋㅋ 그나마 빵꾸나서 좀 쉬었습니다.

 

 

창원 도계동과 사림동쪽 싱글을 점령하고 마산으로 귀가하는중..

 

 

 

합성동에서 교도소로 새로난길입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찍고 호계파와 삼계파로 나누어 귀가를 했습니다.

 

 

 

 

 

 

마무리는 교관님의 대형 똥침 퍼포먼스로..... 막을 내립니다.

 

 

집에 도착하니까 75키로입니다. 다른분들은 80키로 정도 타셨겠네요.

도로가 아닌 싱글을 절반정도 탔으니...짐승이라 불릴만합니다.

박달재 100키로보다 더 힘듭니다. 켁~~~~

맞제 경남아?

 

모두 수고들 하셨구요.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많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선.후배님들 챙기시는 따뜻한 모습에 그저 감동할따름입니다.

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삶에 큰 활력이 되면 에너지가 됩니다.

여러분들의 열정만큼... 항상 노력하지만... 항상 부족하다 여깁니다.

또 고민도 많고 일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성장하기위한 가정이며...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행복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흡합니다.

그런점 회원님들께서 충고 해 주시고 잘 이끌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1회 마산엠티비배 동호인대회는 안전성확보와(보험가입) 준비기간 부족으로 잠정 연기 및 2010년으로 이월합니다.

이점 아주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몇십번을 거듭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안으로 내실을 다진다음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하며 항상 동호인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것은

못한것보다 나을게 없을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기까지 저도 나름데로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점 회원님들께서 질책하시더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몇달전 회원님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제도 있었지요?

카페지기로서 책임을 통감했으며... 제가 다친것보다 몇배 아팠습니다.

차라리 내가 다쳤으면...............그렇듯 우리 잔치에 누구하나 다친다면... 전 불감당이 될것같습니다.

소심하다 생각하실수도 있다는거 압니다.

허나 소심한 저를 용서하시면 됩니다.

 

대신 24~25일 마산-땅끝마을 왕복 투어를 진행할까합니다.

의견들 주세요.

 

지금 제가 물러나는것은 이보 전진을 위함이 아닌 열보 전진을 위한 후퇴임을 통촉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 혼선을 야기 시키고 카페지기로서 가볍게 처신한 저를 많이 꾸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오늘은 왜진 술한잔 마시고 싶군요. 매일 마시지만....

오늘 유독 마시고 싶습니다.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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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06 23:44

    첫댓글 멋진닙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안전확보 중요 합니다, 아주 잘한 결정이라 봅니다. 다음에 좀더 생각해서 우리모두 잘 해 봅시다. 올만에 금댕이도 왔군요,,,.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사진 찍고 편집한다고 오차차님 수고 많았습니다.

  • 09.10.06 23:50

    오차차님 사진 찍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마음고생이 눈에 보입니다. 힘 내세요~ 이 날 함께 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교관님 빼고요~ㅎㅎㅎ 농담인줄 아시죠? 그날 고생많으셨습니다.

  • 09.10.07 00:05

    요즘 잘 있는가요?

  • 09.10.07 01:20

    이제 집입니다 샤워하고 잠시 구경 하였습니다 다들 고생 많이 하셨고 또 다시 새로운 내일 해는떠오릅니다 더 좋은 날이 있겠지요 힘내고 마산 엠 티비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09.10.07 03:20

    선배님! 사실 오늘 좀 슬펐습니다. 저 혼자만.............~~

  • 작성자 09.10.07 02:53

    저의 눈씨울이 붉어지는것을 보면......... 제 나름 욕심이 있었나 봅니다. 아쉽고... 쓰리지만............. 참고 또 참아서.... 더욱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송구합니다.

  • 09.10.07 03:14

    마산~땅끝마을투어...기대됩니다^^

  • 작성자 09.10.07 03:20

    선배님도 가실겁니까????

  • 09.10.07 03:45

    당근이제~~~^^근데 이 야심한 밤에..뭐땜시 잠못이뤄하시능가???

  • 작성자 09.10.07 04:17

    싸나이!! 뭐 그런거 있잖습니까.. 그겁니다.

  • 09.10.07 07:13

    오차차님 이번 결정은 백보 전진을 위한 한보의 뒷걸음이라는 안전과 더 완벽한 대회를 위한 선배님의 말씀이 옳습니다..저두 땅끝 가볼라구, 아침부터 삼계임도 갑니다 ^^; 마산엠티비 퐈이팅입니다..!!!!!

  • 09.10.07 09:42

    행님 이것저것 고민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Haste makes waste. 항상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는법. 너무 상심마시고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뜨지 않겠습니꺼....힘내이소!!!....으흐흐~

  • 09.10.07 10:03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모든일에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ㅠㅠ 힘내세요~

  • 09.10.07 10:40

    솔직히 대회만 안치렀지 내부적으론, 대회를 한것만큼의 교훈은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다음에 더좋은 조건에서 한다면 미련은 남지만 후회는 없을겁니다.^^

  • 09.10.07 10:57

    감동 백배 뭇어요

  • 09.10.07 18:00

    따라갓다 죽을뻔 했네요 추석때 하루종일 먹은게 무학산 에서 표가 록키마운틴 타시는 분 따라가다가 죽을뻔 했네요 길도아닌 길로 다닌다고......

  • 09.10.07 21:36

    ^^;.............형님 혼자만 멋지면 또 태클 들어갑니다요ㅋㅋㅋ..그 열정에 감동과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별일 안생기면 땅끝 투어 가고 싶습니다..성님 열정에 필받아서리..(가다 죽죠 뭐^^)

  • 09.10.07 22:15

    혼자서 넘 고심한 흔적이 많아 마산엠티비 한 가족으로써 작은 도움도 되드리지 못해 지송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좋아서 하는 일이라지만 오차차님 만큼 열정을 가지고 하는 회원이 또 있겠는지요..! 항상 카페를 위해서 봉사하는 울 카페지기님!!! 그 뒤에는 든든한 마산엠티비 가족들이 있다는것...!!! 잊지마시고 화이팅 합시다... 감동 마이 뭇십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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