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남성이고 M자랑 옆라인 때문에 오래 고민하다가 이식하고 12개월이 지나서 후기 남겨봅니다. 저처럼 망설이고 계신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20대 후반부터 M자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옆라인(구레나룻 쪽)까지 같이 뒤로 밀려나는 느낌이었어요. 이마가 위로만 넓어지는 게 아니라 옆으로도 휑해지니까 얼굴형 자체가 달라 보이더라고요. 머리를 짧게 자르면 더 티가 나서 항상 어정쩡한 길이로 유지하고 다녔고, 미용실 가서 "이 부분 어떻게 안 될까요?" 물어보는 것도 슬슬 지겨워졌어요. 결혼 준비하면서 사진 찍을 일이 늘어난 것도 결심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여러 병원 알아보다가 강남에 있는 모먼트의원에서 상담받았고, M자랑 옆라인을 같이 잡는 방향으로 비절개 히든컷 2,000모 진행했어요.
- 수술 방식 : 비절개 히든컷 모발이식
- 이식 모수 : 2000모
- 고민 부위 : 옆라인, M자
[사진: 수술 전]
양쪽 M자도 M자인데 옆라인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이마가 더 넓어 보이는 게 느껴지실 거예요.
저는 이 옆라인이 제일 신경 쓰였습니다.
[사진: 수술 전 디자인]
상담 때 M자만 채우는 게 아니라 옆라인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같이 보면서 디자인해주셨어요. 어느 한 군데만 튀면 오히려 어색해 보일 수 있다고 하시면서 전체 균형을 맞춰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운 선으로 잡아주신 점도 좋았어요.
[사진: 수술 후 2주차]
딱지는 거의 정리됐고 일상생활이나 출근하는 데는 큰 지장 없었어요. 회사 사람들도 별로 눈치 못 챘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려면 한참 남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사진: 수술 후 3개월]
솔직히 이때는 큰 변화가 안 보여서 살짝 불안했어요. 근데 원래 이 시기가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서 그냥 믿고 기다렸습니다. 거울 자주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라서 일부러 덜 보려고 했어요.
[사진: 수술 후 9개월]
이때부터 확실히 달라지는 게 보였어요. M자 쪽이 채워지면서 옆라인도 같이 이어져서, 이마 모양이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도 "요즘 이마 괜찮아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사진: 수술 후 12개월]
지금은 완전히 자리 잡았고, 라인이 깔끔하면서도 인위적이지 않아서 정말 만족합니다. 옆라인까지 같이 잡으니까 얼굴 전체 인상이 달라 보여요. 머리를 짧게 잘라도 예전만큼 신경 안 쓰이고, 사진 찍을 때 각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M자뿐 아니라 옆라인까지 고민이셨던 분들이라면 이 후기가 결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