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가믐도 찾아왔습니다. 한줄기 소낙비라도 내렸으면 하 는 마음입니 다. 물을 주는것보다 비가 와야만 비 로서 작물은 잘 생장하게 됩니다
빗물속에는 질소화합물(거름)이 함유되어 있기에 비를 기다리는 이유가 됩니다. 농부는 하늘을 보고 산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토마토 곁가지치기 올해도 토마토를 심은 텃밭이 많네요. 토마토는 '가지치기'를 해줘야 토 마토의 생육과 에너지가 과실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토마토는 워낙 잘 자라는 작물이 지만, 너무 잘 자라는 나머지 잔 가지가 엄청나게 자랍니다. 가지치기를 성실히 해주지 않으 면 토마토는 엄청 무성해 보이는 데 막상 열리는 과실이 매우 부실 해집니다. 그래서 토마토 농사에 있어 가지 치기는 매우 중요합니 다.
가지치기는 매우 쉽습니다. 일단 중심줄기는 절대 잘라서는 안됩니다. 중심줄기 끝에 있는 생장점이 잘 려버리면 옆으로 커져버립니다.
중심줄기 외에도 자르면 안되는 것이 '잎줄기'와 '꽃줄기' 입니다. 꽃이 열리는 줄기가 구분가지 않 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꽃이 열리는 줄기에서 꽃이 수정 되면 토마토가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잎줄기는 광합성을 활발하 게 해주기 때문에 가급적 자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과실수의 경우에도 꽃이 너무 많 이 펴버리면 솎아주기를 하듯이 토마토도 꽃과 잎이 너무 무성하 게 자라버리면 재량껏 솎아주기 도 합니다. 농사 짓는 분의 판단과 재량이 기는 하지만 원칙은 일단 '잎과 꽃'은 자르지 않는 것입니다.
잘라줘야 하는 줄기는 그림의 빨간색으로 쓴 '갈라져 나오는 줄기' 입니다. 이것을 방치해 버 리면 무수한 줄기들이 저마다 중심줄기만큼 커 버리게 되어 토 마토 자체가 스러져버리고 산발 하여 온갓 영양분이 열매로 안가 고 줄기로 다 가버리게 됩니다. 갈라져나오는 '줄기'는 절대 아깝 다 생각치 마시고 과감하게 잘라 버려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고나면 꽤나 휑해 보이는데 그래도 괜찮습니다. 갈라져 나오는 곁가지는 과감하 게 잘라줘야합니다. 갈라져 나오는 줄기는 꼭 중심줄 기와 잎줄기 사이로 나옵니다. 가급적 작을 때 미리 잘라주면 좋 습니다. 그리고 자를 때는 날카로운 가위 로 깔끔하게 잘라줘야 몸통에 타 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