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024BAMA 참여작가 6人 6色'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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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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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낸시랭, 이현진, 김정우, 한승민, 박경호, 신명순, 장정후

[미술여행=엄보완 기자]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가 오는 3월 20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 '2024BAMA 참여작가 6人 6色' 展을 개최한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4층에서 열리는 '2024BAMA 참여작가 6人 6色' 展에는 중견작가.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사진: 2024BAMA 프리뷰 전시 포스터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024BAMA 참여작가 6人 6色' 展에 참여하는 작가는 낸시랭, 이현진, 김정우, 한승민, 박경호, 신명순, 장정후 작가로 총 7명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구본호 관장)는 이 중 김정우 작가를 제외한 6人의 작품을 프리뷰 형식으로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①김정우 작가: 김정우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작가는 화병에 담긴 사계절의 꽃을 주제로 꽃의 이미지들을 중첩시켜 잔상으로 표현했다. 한 화면 안에 담긴 자연의 변화처럼 인간의 감정을 작품에 녹이고 그 존재에 대해 사유한다.

사진: 김정우, season20237, 68×58cm, 한지위에 과슈, 2023

②작가 낸시랭: ‘터부요기니(Taboo Yogini)’와 ‘버블코코(Bubble Coco)’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는 팝아티스트 작가 낸시랭은 자신의 꿈을 포함해 전세계 모든 인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소망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밝고 귀여운 ‘행복아이콘’을 작품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동심과 순수함의 행복을 선사한다.

사진: 낸시랭, Bubble Coco Honey jar (Kkuldanji), 91.0×91.0cm, Oil on Canvas, 2022

③장정후 작가: 사치 갤러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장정후 작가는 철판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비워냄의 깨달음을 담았다. 알루미늄 철판 위에 붓질 대신 스크래치를 여러 번 중첩해 만들어진 작가의 작품 <태움, 이상으로의 몸부림> 시리즈는 빛과 각도에 따라 스크래치의 매력적인 신비로운 형상을 볼 수 있다.

사진: 장정후, 태움, 이상으로의 몸부림 20-10, 72.7×60.6cm 알루미늄에 혼합재료, 스크래치, 2022

④신명순 작가: 신명순 작가는 자신의 감성으로 화폭에 봄기운을 담는다. 작가가 다녀온 국내외 풍경에 작가가 해석한 느낌을 불어넣어 작품을 완성 짓는다.

사진: 신명순, 낙산, 33.4×24.2, pigment inkpen, watercolor on paper, 2024

⑤한승민 작가: 한승민 작가는 작품을 통해 ‘환희’를 표현하고 예술과 삶에 대한 긍정성을 담고자 했다. 한국 전통예술문화에도 관심을 두면서 디자인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세계로 부채, 장고, 태극 등 한국적인 전통문양을 다채롭게 표현해 서구의 모던과 한국의 전통을 합친 스타일을 선보인다.

사진: 한승민, cheer up(#13), 72.7×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23

⑥이현진 작가: 이현진 작가는 새로운 곳에서 얻어오는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나만의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익숙한 숲과 가상의 요소를 의도적으로 넣어 작품이 현실이 아닌 상상 속 존재임을 일깨운다. 또 다른 환경을 조성하여 현실에서 보여 지지 않는 내면의 변화를 시각화하여 가시화함으로써 우리 삶의 단편을 위트 있게 드러내려한다.

사진: 이현진, 숨겨진세상-MyToYLaND, acrylic on Koreanpaper, 40.9×53cm, 2023

⑦박경호 작가: 박경호 작가는 작품 <Material>에서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 등 이분법적 사유를 해체한다. 작업 마무리 후 팔레트를 정리하던 중 긁어낸 물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유리 위에 굳은 물감을 칼로 해체하고 재표현하여 작품으로 형상화한다. 한때 버려질 뻔했던 오브제를 새로운 형태의 재료로 치환하여 생명을 불어넣어 새롭고 독창적인 오브제를 창조한다.

사진: 박경호, MATERIAL231010, 54.3×46.8cm, scraped acrylic debris on canvas, 2023

한편 '2024BAMA 참여작가전'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4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3월 20일(수)부터 4월 1(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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