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104동에서 11.07.~11.09 2박3일간 여가프로그램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전라도 음식과 볼거리 가득한 104동의 캠프 함께 감상해 볼까요?
1일차(담양 죽녹원 일대)
점심 - 담양담꽃특정식
첫날 점심에는 담양 죽녹원 인근에서 정식코스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정갈한 음식과 담양에 오면 꼭 먹어 봐야할 떡갈비까지 거주인분들 모두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죽록원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 죽녹원으로 이동하여 죽녹원 일대를 둘러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숲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죽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은 죽녹원이 유일한 곳입니다.
대나무 숲으로 들어서면 하늘 높게 쭉쭉 뻗은 대나무가 빽빽히 들어찬 대나무 숲의 모습에 모두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되던 시간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가을비가 가을의 정취를 더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림
2km 가득 가을색 옷을 입고 있는 나무 사이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습니다.
저녁식사 - 숯불갈비 정식
죽녹원 일대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는데요.
저녁식사는 담양에서 떡갈비 다음으로 유명한 숯불갈비를 먹었습니다.
맛있게 간이 되어 구어진 양념 갈비와 반찬을 먹으며 행복한 저녁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 (전북 임실)
아침 - 막창전골
2일차 일정을 시작하기전에 속을 든든히 채우기 위해 막창 전골을 먹으러 갔는데요. 음식이 입맛에 딱 맞았는지 순식간에 전골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속을 따뜻하게 채우고 전북 임실로 출발하였답니다.
점심 - 한정식
임실에 도착하여 치즈테마파크에 들어가기전 한정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몽글몽글 계란찜과 구수한 청국장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체험
깨끗하게 손을 씻고 비닐장갑을 끼고 삼삼오오모여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해보고 맛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 바베큐 파티
여행의 마지막밤 거주인분들이 원하고 대미를 장식할 바비큐 파티를 시작하였습니다.
두툼한 목살과 소시지, 버섯, 야채들을 가마솥에 구워 맛있게 나눠 먹으며 2일차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3일차(논산, 재활원 복귀)
조식 - 닭곰탕, 제육볶음
재활원으로 복귀하기전 든든하게 속을 채우기 위해 닭곰탕과 제육볶음으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모두 뚝배기 바닥을 보이며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미스터선샤인 드라마 테마파크
재활원에 복귀하기전 여행의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즉흥적으로 논산에 있는 미스터선샤인 촬영지에 방문하였습니다.
드라마속에서 나온 장소들을 둘러보고 드라마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이 되엇습니다.
점심 식사 - 닭복음탕, 민물고기매운탕
미스터선샤인 관람을 마치고 재활원에 복귀하기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토종닭으로 요리한 양념이 촉촉하게 스며든 닭볶음탕과 얼큰하게 끓여낸 매운탕을 먹으며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